청계산 등산코스 눈꽃산행

청계산 등산코스 눈꽃산행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매봉까지



청계산 등산코스

등산코스 : 청계산 입구역 2번출구-원터골 입구-원터골 쉼터-옥녀봉 갈림길-깔딱고개-돌문바위-매바위-매봉-길마재-원터골입구-청계산 입구역 2번 출구

산행거리 : 6.6km

산행시간 : 2시간28분

산행일자 : 2023년 1월 16일

날씨 : 맑음

청계산 등산코스지도

청계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청계산 등산코스는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등산코스 지도 앞에서 망설인다.

등산로가 너무 많아 쉽게 선택하기가 어렵다. 갈림길도 많고…

간단하고 보다 편리한길. 많은 사람들이 산행하는길을 소개한다.

등산코스지도에 표시한 화살표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코스이다. 빨간색은 올라가는길, 파란색은 하산하는길.



1구간 : 청계산 입구역 2번출구-원터골쉼터-깔딱고개- 매봉 : 3.6km/1시간32분

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 2번 출구: 07:42출발

청계산 입구역-등산로입구 : 10분/0.7km

청계산 입구역에서 하차하고 2번 출구로 나와 500m 직진하면 우측으로 굴다리가 보인다.

도로 옆에 견인차량 보관소와 청계산 공영주차장을 지나면 코너에 미륵당이 있다. 미륵당을 끼고 우회전하면 원터골 굴다리가 보임.

낮에는 할머니들이 굴다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좌판이 있다. 오래된 곳으로 여러명의 할머님들이 야채 종류를 팔고 계신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오픈을 안하신 상태.

굴다리를 지나 직진하고 불랙야크 앞에서 우회전 해서 100m올라가면 청계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많은 분들이 등산코스 지도 앞에서 고민을 하신다. 지도보면 등산로가 엄청 복잡해 보인다. 진짜로 처음오면 내가갈 코스를 찾기가 쉽지 않음.

등산로 입구 – 원터골 쉼터 : 24분/ 1.1km

코스를 확인하고 직진.

약 200m 올라가면 처음으로 갈림길이 나옴. 왼쪽 작은 다리를 건너면 매봉, 우측으로 가면 진달래능선. 직진하면 원터골 쉼터와 약수터가 나온다.

오늘은 직진해서 원터골 쉼터로 감.

왼쪽 매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청계산 최단코스로 가는 길이지만 조금 더 힘들다는것, 옥녀봉, 원터골 쉼터로 가는 길과 시간은 별로 차이 나지 않음.

원터골 쉼터로 방향을 잡고 직진.

돌계단이 나오고 오르막이 이어진다. 겨울이지만 벌써 땀이 살살 나오기 시작한다.

0.6km 약 11분 정도 올라가면 첫번째 정자가 나오고, 다시 0.5km올라가면 원터골 쉼터가 나온다.

원터골쉼터 -옥녀봉 3거리 : 18분/0.5km

원터골 쉼터에서 곧 바로 올라가면 옥녀봉으로 가는길이고 매봉은 쉼터에서 왼쪽으로 가야한다. 이정표에 매봉 표시는 없고 옥녀봉 표시만 되어 있다.

원터골 쉼터에서 부터는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하는 것이 낙상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눈이오고 쌓여있어 계단이 상당히 미끄럽기도 하다.



음용이 가능한 약수이다. 어둔골 약수와 원터골 약수는 음용이 불가하다고 한다.

산토끼 옹달샘에서 부터는 계단을 올라가야한다.

이곳을 올라가면 옥녀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옥녀봉 갈림길 – 깔딱고개, 헬기장 : 20분/ 0.6km

이제부터 가파른 계단이 시작된다.

청계산의 계단은 매바위까지 약 1,450의 계단이 있다. 계단 천국인 셈이다.

어제 내린 눈으로 아름다운 상고대가 가녀린 나뭇가지마다 매달려 있어 너무나도 황홀한 기분이다.

겨울왕국, 정말로 눈꽃산행인 것이다. 사진 찍기에 힘든 줄도 모르고 산행을 한다.

함박눈이 왔다면 이러한 풍경은 아닐진데, 오늘은 모든 나무들이 화려한 눈꽃을 피우고 있다.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나뭇가지마다 상고대가 피어있다.

해가뜨면 상고대가 없어질까봐 아침일찍 서둘러서 산행을 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준다. 겨울 산행을 많이 다니지만 오늘같이 아름답게 보이는 산은 처음인것 같다.

눈이 무릎까지 빠지도록 와도 이렇게 나무가지에 붙어있지는 않고 위에 쌓여있다.

깔딱고개-매봉 : 20분 /0.7km

깔딱고개를 잘 봐둬야 한다. 하산할 때 여기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헬기장을 지나 돌문바위까지 가는길은 능선길이라 힘들지 않고 갈 수 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서울시내와 과천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돌문바위를 한바퀴 돌고 청계산의 좋은 기운을 받고 매바위로 출발.

올라가는 길에 특전용사 충혼비가 있다. 전두환때 훈련하고 돌아가던 수송기가 이곳 청계산에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청계산 매바위에 올라서면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

바위에 눈이 있어 위험하기는 하지만 매바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시원하게 보이는 조망, 건너편 구룡사, 대모산,우면산, 우측으로 성남의 남한산성까지 하얀 눈으로 덮인 풍경은 한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움이다.



청계산 매봉 : 582.5m

청계산 입구역에서 부터 1시간 32분이 걸려서 도착했다.

산행거리는 3.6km. 평일 이른 아침이라 매봉에 올라오신 분들이 몇분 안된다. 주말에는 너무 사람이 많아 매봉 사진을 찍기도 힘들다.

건너편 관악산도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관악산도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청계산 매봉-길마재 : 20분/0.9km

하산하는 길은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간다.

헬기장과 아까 올라왔던 깔딱고개까지 가서 우측으로 길마재로 내려간다. 헬기장에서 길마재 정자까지는 급격한 경사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청계산의 사통팔달인 길마재에 도착한다.

등산코스지도에서 많은 갈림길이 표시되어 있지만 거의가 이곳 길마재를 통과하고, 이어지는 길목이다.

청계산은 길마재에 화장실이 있다.

길마재 – 원터골입구 : 29분/2km

길마재에서 원터골 입구까지는 대부분 돌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겨울에는 특히 조심해야하는 구간이다.

길이 미끄럽고 곳곳에 얼음이 얼어 있는 곳이 있다. 비닐하우스를 지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은 천개사로 가는길이고 왼쪽이 처음 산행을 시작한 들머리이다.

왼쪽길을 선택해서 하산한다.

왼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원터골 입구이고 청계산 산행이 종료된다.

내려가는 길에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어 흙먼지를 털고 내려갈 수 있다.

주변에 식당들도 많이 있고, 등산용품 파는 곳도 여러군데 있다.

원터골 입구에서 청계산 입구역까지 0.7km, 7분 정도 소요됨.

청계산 공영주차장

청계산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 1시간에 1,200원이고 1일 종일은 6,000원 선납하면 된다.

지정된 주차구역에 주차하지 않고 이면도로 갓길 노란실선이 그려져 있는 곳에 주차하면 비싼 점심을 사먹게 된다는 것.

주차는 지정된 주차장에

청계산 등산코스 정리

눈온 다음날 아침 일찍 청계산 등산은 최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가볍게 산행을 할 수있지만, 초보자들은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을 계획해야한다는 것.

오늘 등산시간은 2시간28분이 소요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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