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두문동재 금대봉 대덕산 등산코스

태백산 국립공원에 속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금대봉에서 대덕산까지는 탐방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백두대간 태백산, 함백산을 넘어 은대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두문동재를 지나 금대봉에서 창죽령으로 넘어간다.
대덕산에서 금대봉까지는 탐방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금대봉 대덕산 등산코스

  1. 두문동재-금대봉-분주령-검룡소 : 6.4km
  2. 두문동재-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 : 9km
  3. 검룡소주차장-검룡소 왕복 : 1.3km



금대봉 대덕산 탐방예약 바로가기

  1. 예약 인원 : 1일 500명
  2. 입산기간 : 4월20일 ~ 9월 30일
  3. 예약 홈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reservation.knps.or.kr
  4. 1인 : 10까지 예약 가능(탐방 하루전 17:00 까지는 예약해야 입장 가능함)
  5. 입장료 : 없음

금대봉 대덕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등산코스 : 두문동재-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주차장
산행거리 : 10.8km
소요시간 : 3시간

두문동재에서 예약확인을 하고 입장을 한다.

두문동재 – 갈림길 : 0.7km/ 13분

금대봉 갈림길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고 0.7km정도 올라가면 고목나무샘과 금대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금대봉길로 접어 들면 백두대간 길이고 은대봉에서 넘어온 대간길이 두문동재를 지나 이길로 금대봉까지 이어진다.



갈림길 – 금대봉 : 0.5km/ 12분 – 누적 1.2km/ 25분

갈림길에서 오르막이 시작되고, 돌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면 둥글넙적하게 생긴 금대봉 정상이다.

옛날 마고할미가 금대봉에 살았는데, 중국의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소문을 듣고 치마폭에 돌을담아가던 중 성을 다 쌓았다고 해서 내려놓은 돌들이 두문동재 뒤에 쌓여있는 돌무더기라고 한다.


금대봉 – 금대봉탐방지원센터 : 0.3km/ 5분 – 1.5km/ 30분

금대봉에서 왼쪽으로 좁고 가파른 등산로 내려가면 처음 갈림길에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면서 금대봉 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이곳부터는 탐방예약구간으로 비 예약자는 입산금지가 된다.

금대봉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구간이고 창죽령을 거쳐 비단봉 매봉산으로 이어진다.


금대봉탐방지원센터-분주령 : 3.1km/ 45분 -누적 4.6km/ 1시간 15분

금대봉을 내려오면서부터 분주령까지는 약간의 굴곡은 있지만 심하지는 않아 빠르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다.
시원한 그늘과 탐방로 주변으로 피어나는 크고 작은 야생화들.
이름도 모를 야생화들이 한 가득 피어 난다.


피나물, 현호색 등등
분주령까지 3km 구간은 시원한 그늘, 편안한 탐방로, 아름다운 작은 야생화들이 발길을 잡는 곳이다.
군데군데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여유롭게 진행을 할 수 있는 구간이라 초보자들도 쉽게 탐방이 가능한 구간이다.

더군다나 힘들면 분주령에서 검룡소로 바로 하산하면 10분이면 내려갈 수도 있기에 봄 산행지로는 최고의 코스가 아닌가 생각한다.

야생화

넓디 넓은 하늘, 시원하게 뻗어나간 산 줄기들, 멀리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대.
주변을 찬차니 돌아보고 걸어도 분주령까지 45분이면 충분했다.

분주령 – 대덕산 : 1.5km/ 29분 – 누적 6.1km/ 1시간 44분




원초적인 등린이라면 이곳 분주령에서 검룡소 방향으로 바로 하산하면 금방 내려갈 수 있다.
분주령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사람들이 많아 분주하다고 해서 분주령이라고 해도 될듯 시끌벅적하다.

조용한 산길을 걸어왔는데 갑자기 시장통에 들어선 느낌이랄까?
이곳저곳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분주령

분주령에서 대덕산으로 붙는 순간부터 오르막이다.
갈지자로 올라가는 길과 산허리를 돌아 꾸준히 올라간다.
쉽지 않은 구간으로 상당히 힘들다고 느껴진다.

숨이 찰 정도가 되고 지쳐갈 때쯤 비행기 소리같은 웅 소리가 들리면 거의 올라왔다고 보면된다.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소리이고, 곧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대덕산 전경

능선은 개활지이고,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간다.
능선길 끝에 이정목이 있다.
대덕산 정상까지 0.4km로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이다.

이정표 왼쪽길로 나가게 되면 풍력발전 관리 차량이 다니는 임도가 있고 전망이 상당히 좋다.
그러나 대덕산 정상에서 보는 뷰는 모든 것을 한 눈에 찍을 듯이 보인다.

풍력발전


400m를 가파르게 올라가자.
바로 대덕산 정상이다. 주변에 큰 나무들이 없고 잡목도 별로 없어 사방팔방이 시원하게 보인다.
대덕산은 1,310m이고, 금대봉은 1,418m이다.

대덕산
바람의언덕


바람의언덕을 따라 길게 늘어선 풍력발전.
우리나라 고냉지배추의 최대 생산지인 이곳은 1959년 화전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이 지금은 두배나 늘어 36만평에 이른다고 한다.
배추가 아니면 아무것도 생산이 되지 않는다는 특이한 것으로 천의포전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대덕산

대덕산 – 분주령 갈림길 : 1.4km/ 25분 -누적 2시간 9분

대덕산을 내려오면 조금은 가파르게 하산을 한다.
하산하는 길이 더 어려울 수 있고, 너무 가팔라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급한 경사를 한참을 내려오니 발톱이 다 아플려고 한다.

정신없이 내려오다 보면 이정목이 있다.
분주령에서 내려오는 길은 10분이면 족하다.

분주령 갈림길

분주령갈림길-검룡소갈림길 : 1.0km/ 14분 – 누적 8.5km/ 2시간 23분

검룡소 갈림길까지는 평탄한 길로 하산하는 길은 편리하다.
쉽게 내려올 수 있고, 검룡소 탐방센터에서 검룡소까지 600m의 거리이다.
이곳에서 비탐방구역은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

검룡소갈림길-검룡소 왕복 : 1.2km/ 21분 – 누적 10.6km/ 2시간 55분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고, 금대봉에서 발원되는 물줄기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이곳 검룡소에서 분출하며 한강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검룡소 아래는 포트홀이 있고, 2010년 명승제73호로 지정하였다.

검룡소 갈림길- 검룡소 주차장 : 1.1km/ 16분 – 누적 10.8km/ 3시간


검룡소 주차장 지나면 공원을 조성하였으나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코로나도 끝났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천상의 화원이라고 소문난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을 거쳐 대덕산까지 이어지는 야생화의 천국.
금대화해 : 야생화의 들꽃이 바다를 이룬다 하여 붙여진 말이다.
대덕산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인 참매, 새매, 검독수리 등과 곤충류 중 우리나라에서 미기록종 13종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올봄 천상의 화원 야생화들이 만발하고 있는 지금 탐방을 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울 것 같아 미리 다녀왔다.
몸이 오면 봄꽃이 여름이면 여름 꽃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금대봉과 대덕산에 펼쳐지는 야생화 축제를 보고싶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의 발길을 기다리는 천상의 화원 금대봉, 대덕산으로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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