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등산코스 |전라도 가볼만한곳 진안 마이산 탑사 코스

전북 진안 마이산. 100대명산으로 탑사의 신비한 돌탑과 마이산의 절경, 타포니 등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봄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십리길, 여름에는 능소화가 절벽을 타고 올라가 피어나는 아름다움. CNN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꼽았을 정도이다. 꼭 한번은 가봐야하는 마이산 등산코스.



진안 마이산 등산코스

: 남부주차장 – 고금당 – 비룡대 – 암마이봉 – 탑사 – 남부주차장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등산거리 : 8.8km
  •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입장권은 분실하면 안됨)

마이산 탑사 코스 | 탑사 산책

:남부주차장 – 금당사 – 탑사 – 은수사

  • 소요시간 : 45분
  • 거리 : 2.9km

마이산 탑사까지만 다녀오는 분들이 많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2km 정도만 올라가면 탑사가 있고, 0.5km 만 더 올라가면 마이산이 잘보이는 은수사에 도착한다.

마이산 탑사를 가기에 가장 가까운 코스로 탑사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어 무장애길이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마이산 등산코스지도

마이산 등산은 주로 3군데를 들머리로 한다. 남부주차장, 북부주차장, 덕천교이다.

북부주차장이 마이산 관광단지인데, 북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는 천왕문을 넘어오는 길과, 봉두봉을 거쳐 오는 길이 있다.



마이산 통제구역

마이산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매년11월 중순 부터 3월초까지 통제가 된다. 마이산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사고가 빈번하여 겨울철에는 입산이 금지된다.

출입금지를 위반하고 등산했을 경우 적발되면 과태료 50만원을 내야한다는 것.

암마이봉은 경사도가 70%- 80% 정도의 구간도 있어 겨울철에는 특히 위험하다. 안전을 위해 굳이 올라갈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마이산 추천 등산코스

남부주차장 – 매표소 – 고금당 – 나봉암(비룡대) – 봉두봉 – 암마이봉 – 천왕문 – 은수사 – 탑사 – 탑영제 – 금당사 – 남부주차장

남부주차장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진안 – 마이산, 전주 – 마이산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상가지역으로 올라가면 우측에 매표소가 2군데 있다. 고금당으로 가는 길 맞은편과 금당사 앞에도 매표소가 있다. 아침 일찍 등산객들이 오는 시간에는 앞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팔고, 낮에는 금당사 앞에서 매표를 한다.

매표소 맞은편 흙길을 따라가면 고금당과 나봉암으로 가는 등산로 들머리이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계속가면 탑사로 바로가는 길이다.

입장권은 잘 보관하여야 한다. 은수사에서 탑사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표를 검사한다. 북부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탑사로 가는 것에 대하여 입장료를 받기 위해서다. 표가 없으면 다시 3,000원을 내야한다는 것.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하고 표를 받았으면 고금당과 나옹암을 향해서 출발. 10여분 평지를 걷다보면 계단과 가파른 등산로를 만난다. 숨을 헐떡이며 올라가면 고금당과 비룡대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

나무에 손가락 표시가 있는 것을 보니 대부분 산악회는 고금당과 나옹암을 들리지 않고 비룡대로 바로 올라가는 모양이다. 이곳에서 0.2km만 올라가면 나옹암과 고금당인데, 전망이 끝내준다. 나옹암은 나옹선사가 수련하던 바위굴을 암자로 만들고 나옹암이라 명명하였다.

고금당 뒷편으로 비룡대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등산로이다.올라왔던 삼거리로 다시 내려가는 줄 알고 그냥 지나치는 산객들이 많지만 고금당 뒤로 등산로가 있다는 사실.



나봉암(비룡대) : 나봉암 위에 세워진 전망대를 비룡대라고 부른다. 나봉암은 해발 527m이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마이산과 고금당의 금빛 지붕이 찬란하게 보인다.

마치 중국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고금당. 금빛 지붕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다. 고금당 밑에 조그만하게 보이는 곳이 나옹암이다. 바위 굴에 지붕을 덧 씌워서 만든 것이다.

남부주차장에서 나봉암까지 2.1km이고, 시간은 약 1시간이 조금 안걸렸다.

나봉암부터는 내리막 길이고, 북부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여 봉두봉으로 올라간다. 합류 지점을 성황당이라고 불리고 있다. 봉두봉은 마이산 제2쉼터로 고금당과 비룡대가 아주 잘보이는 조망권을 자랑한다.

봉두봉(마이산 제2쉼터)를 지나고 조금 내려가면 탑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길은 암마이봉을 한바퀴 돌아서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탑사로 바로 넘어가는 길이다. 평소에는 암마이봉을 돌아서 암마이봉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겨울철에는 출입금지가 되어 있어서 못올라간다.

그래도 암마이봉을 돌아가서 천왕문과 은수사로 가는 것이 좋다. 암마이봉으로 가는 길은 조릿대를 헤치면서 한참을 내려갔다 다시 계단을 타고 한참을 올라와야 한다. 암마이봉 입구에서 천왕문으로 내려오면 등산로가 막혀 있어 옆에 난간 사이로 빠져나와야 한다.

천왕문 : 소요시간 2시간/ 5.2km

천왕문은 별도로 문이 있는 것이 아니고 암마이산과 숫마이산 중간을 천왕문이라고 부른다. 천왕문은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으로 천왕문 가운데 분수령 표시가 되어 있다.

그렇지만 마이산이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이며 분수령이라는 것은 잘못 되어 있다고 본다. 금강의 발원지는 장수군 신무산이고, 섬진강의 발원지는 진안군 백운면의 데미샘으로 알고 있다.

마이산 분수령에서 계단을 내려오면 은수사에 도착한다. 은수사를 지나면 문화재관광 매표소가 있어 입장권을 확인한다. 이곳 매표소를 지나야 탑사로 갈수 있다.

마이산 큰 탑은 대부분 원뿔형이고, 작은 탑은 일자탑이 많다. 돌탑의 기법은 ‘막돌허튼층쌓기’라고 한다. 돌 사이에 최대한 작은 돌을 넣어 틈이 벌어지지 않게 만든 것이지만,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완전히 메우지 않아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탑사에 능소화가 아름다운데 1983년도에 심은 것인데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마이산 타포니 : 마이산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서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줄기차게 교과서에 나오는 곳으로 타포니가 세계적으로 희귀한 곳이다. 타포니는 일명 풍화혈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큰 타포니는 보기 드물다고 한다.

탐사에서부터 남부주차장까지는 포장도로와 데크 산책로가 있다.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말고 계곡 옆으로 데크로 산책로를 조성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탑사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탑사를 내려오면 탑영제라는 저수지가 있고 금당사가 있다.

마이산 등산코스는 어렵지 않고 즐기면서 산행을 하고 볼거리도 많은 등산코스이다. 겨울철 보다는 봄에 산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벚꽃필 때 산행하면 아름다울 것 같다.

마이산 등산은 8.8km이고,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것 같다.

마이산 탑사를 내려오면 금당사가 있고 금당사 주변으로 식당과 카페가 있어 배고품을 달랠 수 있다. 향이 좋은 커피도 한잔 하면서 마이산의 즐거움을 간직하는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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