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드람산 등산코스 | 도드람산의 의미

이천 도드람산 등산코스 저명산이라고 불리고 있는 산으로 설봉산과 연계 산행을 하기도 한다.
산은 크거나 높지 않지만, 기암괴석과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인상적이며, 조망 또한 시원함을 보여준다.
릿지 구간도 있지만 욕심부리지 말아야 한다.

도드람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도드람산 주차장-도드람산 2봉-효자봉-돼지굴-석이약수-주차장
  • 산행거리 : 3.9km
  • 소요시간 : 1시간 26분
  • 산행일자 : 2024. 05. 13
  • 날씨 : 맑음
  • 난이도 : 하
  • 이정표 : 잘되어있음.



도드람산(저명산) 산행 길라잡이

도드람산 주차장 – 샘터 갈림길 : 0.4km/ 10분

도드람산 사거리 체육공원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건너편 도드람산과 뒤를 돌아보면 설봉산 자락이 다가온다.
주차장에서 개천을 따라 50m 가면 오른쪽으로 굴다리를 빠져나간다.


도로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굴다리를 들머리와 날머리로 이용한다.
굴다리를 빠져나가면 왼쪽으로 덱 계단이 있고, 이정표도 설치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도 된다.
100m 가면 도드람산 등산코스 안내도와 도드람산 설명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도드람산 등산코스 총 4개 코스로 오늘은 3번 등산로(쉬운 길)를 산행한다.
도드람산 안내도 우측에 도드람산의 유래에 대하여 자세하게 쓰여있다.




도르람산의 유래
“옛날 이산 근처 마을에 병든 홀어머니를 극진히 섬기는 효자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어머니를 간호하며, 유명하다는 의원을 청해 보기도 하고 좋다는 약도 이것저것 구해다 드렸으나 어머니의 병환은 점점 위독해만 갔다. 하루는 스님이 이 집에 시주를 청하러 왔다가 슬픔에 잠긴 효자를 보고 그 까닥을 물었다. 효자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스님은 이 산에서만 자라는 석이버섯을 따다가 어머니에게 드렸더니 과연 눈에 띄게 차도가 있었다. 그날도 효자는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이곳에 이르러 한 가닥의 밧줄에 몸을 묶고 절벽을 내려가 바위틈을 더듬으며 버섯을 뜯고 있는데 난데없는 산돼지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산돼지는 원래 울 줄 모르는 짐승이기에 모서리와의 마찰로 거의 끊어져 가고 있었다. 효자의 지극한 효심을 가상하게 여긴 도드람산의 신령님이 산돼지를 보내 효자의 목숨을 구하게 한 것이었다. 그부터 돋(돼지) 울음산으로 불리던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도드람산으로 변했다고 하며, 한자로는 “저명산(渚鳴山)”이라 부르고 있다.”


들머리로 들어서면 울퉁불퉁 돌길을 올라간다.
약 200m 가면 삼거리 갈림길이다.
샘터가 있고, 도드람산 길 20 이란 이정표가 있고, 왼쪽으로 진행한다.
오른쪽은 영보사로 가는 길.


샘터 갈림길 – 도드람산 2봉 : 0.6km/ 18분 – 누적 1.0km/ 28분

3분 정도 가면 벤치가 놓여있고, 우측은 급경사로 바로 1봉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은 조금은 편안한 길로 2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다시 4분 정도 가면 침목 계단과 통나무 계단으로 된 오르막을 올라가면 능선이다.

능선에서부터 밧줄이 설치된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2봉 앞에 도착한다.


도드람산 2봉 – 도드람산 정상 효자봉 : 0.4km/ 14분 – 누적 1.4km/ 42분

2봉 바위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다.
주변의 모든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산은 작지만 크게 다가오는 도드람산.
2봉을 내려서고 100m 진행한다.


도드람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암릉 길과 편안한 길로 나누어진다.
왼쪽은 편안하게 우회하는 등산로이고 바로 정상인 효자봉으로 간다.
암릉으로 올라서면 3봉과 정상인 효자봉으로 간다.




도드람산 3봉도 암릉으로 릿지 구간으로 5피치에서 8피치까지 난이도가 있다.
굳이 릿지 구간인 암봉으로 가지말고 우회하는 등산로가 있으니 안전하게 산행하면 된다.


작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산 도드람산.
위험한 암릉으로 산행하는 것은 자제하길 바란다.
3봉 전에 5피치와 6 피치라고 쓰여있고, 효자봉에는 8피치라고 쓰여있다.


도드람산 정상을 효자봉이라 한다.
효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산이라 붙여진 봉우리 이름이 효자봉.

멀리서 보면 불쑥 솟아 오른 봉우리 4개가 나란히 늘어서 있다.
도드람산 등산코스 중 3번 코스이고, 편안한 길로 올라오면 높다란 계단을 올라온다.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도드람산 정상인 효자봉이다.


효자봉 – 돼지굴 : 0.3km/ 13분 – 누적 1.7km/ 55분

효자봉에서 100m 내려오면 돼지굴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를 지나면 가파른 내리막 계단을 내려간다.
그리고 다시 돼지굴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길게 드리워진 계단이 돼지굴로 가는 길이다.


돼지굴은 올라가는 계단 중단 부에 있는 굴이 돼지굴로 석이버섯을 채취하러 내려갔던 바위인 것이다.
이정표에 도드람산 사거리(주차장), 연수원 하산길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돼지굴 – 석이약수 : 0.5km/ 9분 – 누적 2.2km/ 1시간 4분

돼지굴에서 내려가는 길은 편안하다.
500m 내려가면 약수터가 하나 있고, 이름을 석이약수라고 한다.




석이약수 – 도로 삼거리 : 0.9km/ 12분 – 누적 3.1km/ 1시간 16분

석이약수에서 조금 내려가면 영보사로 가는 희미한 등산로가 있고, 확연한 등산로인 왼쪽으로 진행하면 팥죽바위라는 안내판이 있다.
팥죽바위에서 10분 내려가면 도로 삼거리가 있다.


왼쪽은 설봉산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도드람산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도로 삼거리 – 도드람산 주차장 : 0.8km/ 11분 – 누적 3.9km/ 1시간 27분

오른쪽 길로 조금만 가면 연수원을 지나고, 편의점도 있는 곳을 지난다.
도드람산 4개의 봉우리가 올망졸망 키 재기를 하면서 바위산임을 알려준다.


도드람산 사거리를 지나면 들머리인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에서 합류하고 주차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저명산이라고 부르는 것 보다 도드람산이라 부르는 것이 정감 가는 것 같다.
간단한 산행이지만 조망이 뛰어나고, 암릉의 재미가 쏠쏠하다.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편안한 우회로가 있다.

주차장 주변 다리 건너 식당이 있고, 사거리에는 편의점도 있다.

불펌 금지
직접 발품 팔아다니며 얻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공유 버튼을 눌러 출처와 함께 담아가세요.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error: 마우스 우클릭 금지 복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