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 계곡 여름트레킹 강? 산?|노인봉 등산코스 시원한 산행기

금강산과 똑 닮았다고해서 소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는 소금강계곡.
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을 가볍게 넘어 10여km에 걸친 기암괴석, 아름다운 폭포와 담 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물놀이까지 먹고, 마시고, 쉴 수 있는 공간까지 여름나기의 최적의 장소 소금강 계곡으로 초대한다.

노인봉 등산코스

  • 노인봉 최단코스 : 노인봉탐방센터-노인봉삼거리-노인봉
  • 산행거리 : 4km
  • 소요시간 : 1시간 16분
  • 산행일자 : 2023. 07. 24
  • 날씨 : 맑음


소금강계곡 트레킹 코스

  • 트레킹 코스 : 노인봉-광폭포-만물상-무릉계폭-주차장
  • 트레킹 거리 : 11km
  • 트레킹 소요시간 : 4시간 10분
  • 트레킹 일자 : 2023. 07. 24
  • 날씨 : 맑음


1구간 : 진고개 탐방센터 -고위평탄면-노인봉 : 4.0km
2구간 : 노인봉-낙영폭포-광폭포-구룡폭포 공원지킴터 : 6.4km
3구간 : 구룡폭포-식당암-무릉계폭포-상가-주차장 : 4.6km

우리나라 명승 1호에 지정된 소금강계곡과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노인봉은 100대 명산에도 포함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산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노인봉을 왕복하는 산행을 주로 하고 있지만 여름철에는 노인봉을 넘어 소금강계곡 트레킹을 적극 추천한다.

노인봉 소금강계곡 트레킹 길라잡이

  • 들머리 정보 :
  •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진고개로 1260-6(병내리 산 1-70)
  • 편의시설 : 화장실, 주차장, 식당, 식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 주차비 : 무료.
  • 노인봉 등산로 입구 : 주차장 끝쪽 진고개탐방센터 앞
  • 오대산 등산로 입구 : 주차장 중간 도로 건너편 동대산으로 오르는 입구가 있다.


  • 날머리 정보
  •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105-1
  • 편의시설 : 제1주차장 주변으로 식당과 카페 등이 집단으로 설치가 되어 있다.
  • 주차비 : 경차 2,000원/ 승용4,000원,5,000원(주말)/ 대형 6,000원, 7,000원(주말)
  • * 2023. 5. 1 ~ 2023. 11. 15일까지 주차장을 무료개방을 한다
  • * 무료개방 사유 : 강릉 일대 산불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개방함.
  • 야영장 : 소금강 차동차 야영장과 캠핑장을 운영한다.
  • 물놀이 : 야영장 다리에서 상가지역 200m 구간

산행 1구간 : 진고개 탐방센터-고위평탄면-노인봉

  • 산행거리 : 4km
  • 소요시간 1시간 16분

진고개 탐방로 – 고위평탄면 : 0.8km/ 16분

진고개휴게소에서 화장실도 보고 산행 장비도 점검하고 출발한다.
주차장 왼쪽 맨 끝에 진고개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다.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되는 노인봉 탐방은 힘들어 보이는 계단만 올라서면 그야말로 평지를 걷는다.


시작부터 계단이지만 들뜬 산행이라 가볍게 올라간다.
산행을 시작 할때면 왜? 가슴부터 설래는지 필자는 천상 산꾼인가 보다라고 생각한다.
단숨에 올라온 게단에서니 벌써부터 정상에 선 느낌이다.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는 진고개휴게소 주차장과 진고개를 굽이굽이 넘어 강릉으로 가는 도로가 꾸불꾸불 이어진다.
건너편 동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보이고 높다랗게 뽐내고 있는 동대산 능선길.
올 가을에는 오대산을 종주한다는 계획을 세워본다.


화전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고위평탄면.
아득한 옛날같지만 불과 몇 십년전의 일이다.
지금은 복원 사업으로 수림들이 울창하게 들어서고 있다.
진고개는 고갯길이 질어서 진고개라고도 하고, 고개가 길어서 진고개라는 말도 있다.
고위평탄면 앞에 노인봉을 가로막고 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고위평탄면 – 안전쉼터 : 0.5km/ 12분 – 누적 1.3km/ 28분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만 올라서면 그 다음부터는 유유자적하며 오롯이 산을 느끼며 걷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약 200m 정도의 계단을 올라선다.
오늘 노인봉 산행 중에서 가장 힘들다고 하는 구간이지만 다른 산행에 비하면 껌 씹는 수준?
계단을 올라서면 쉼터가 있고 다시 오르막 300m를 가면 안전쉼터가 있다.




안전쉼터 – 이정표 : 0.6km/ 13분 – 누적 1.9km/ 41분

별거 아닌것 같은 오르막을 올라오는데도 등줄기에 땀이 흘러 내린다.
고위평탄면을 올라섰을 때는 바람이 불어 살짝 춥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 오르막을 오르는 구간부터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바람이 살갑게 불지는 않는다.

안전쉼터를 지나면 노인봉까지 한껏 여유를 부리며 걷는다.
두 팔 벌려 바람도 맞고, 크게 숨을 들이쉬어 체내에 쌓인 이산화탄소를 시원하게 내뿜는다.
피톤치드와의 교환.
이정표에는 ➡ 노인봉 2.1km, ⬅ 진고개탐방지원센터 2.0km


이정표 – 노인봉 삼거리 : 1.9km/ 28분 – 누적 3.8km/ 1시간 09분

산에서 2km를 30분에 걸을 수 있다면 평지에서 걷는 수준이다.
천천히 걸어도 노인봉 삼거리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
필자는 걸어가면서 야생화도 촬영하고 무슨 꽃인지 검색도 해보고 걷는다.

어수리꽃, 나리꽃도 탐스럽게 피어있다.
안개는 더욱 짙게 깔리며 필자를 따라 같이 산행을 하고 있다.
장마철이라 요즘에는 맑은 전망을 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아무리 맑은날 산행을 해도 전날 비가와 습기도 많아 맑은 조망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노인봉 삼거리 – 노인봉 정상 : 0.2km/ 7분 – 누적 4.0km/ 1시간 16분

노인봉 정상은 바위로 되어 있다.
전날 비도오고 오늘은 안개로 인해 바위가 미끌미끌하다.
엉금엉금 기어서 정상석으로 올라간다.
이미 여러분이 모여서 하나 둘 하면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순간적으로 동해 바다를 살짝 보여주고 이내 감춰버린다.
오늘도 조망은 운무에 가려 조망권을 주지는 않는다.
요즘은 기상청도 막 던지는 것 같다.
1주일 내내 비온다고 예보해놓고 매일마다 리뷰를 발표하는 것 같다.
이제는 많은 비가 온다고 해도 그냥 간다.
가다보면 비는 커녕 햇빛이 너무 강해 산행이 더 힘들때도 있다.

2구간 : 노인봉-낙영폭포-광폭포-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

  • 트레킹 거리 : 6.4km
  • 소요시간 : 2시간 31분

노인봉 – 노인봉 대피소 : 0.3km/ 8분 – 누적 4.3km/ 1시간 24분

노인봉에서 발길 돌려 올라왔던 길로 다시 200m 삼거리로 내려온다.




삼거리에서 100m 내려오면 무인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봉 대피소가 있다.
진고개로 2-400


노인봉 대피소 – 계단 : 0.7km/ 17분 – 누적 5km/ 1시간 41분

노인봉 털보 성량수

노인봉 대피소하면 성량수님이 젤 먼저 생각이 난다.
소싯적에 자주 들락거리며 담소를 나누곤 했었는데 지금은 춘천 삼악산 주막에서 생활하고 계신다.
노인봉 대피소가 인생의 전부였던 성량수님이 한 순간 실업자가 아닌 생활의 터전을 빼앗겼다.

오대산에서 조난사고가 나면 제일 먼저 달려가셨던 분.
털보 선생님이 계서서 한때는 노인봉이 화목했던 곳이기도 했다.
산림청에 투고도 하고, 존립을 위해 노력했지만 하루 아침에 쫒겨나게 되었다.
무인으로 운영할려면 그냥 대피소를 지키도록 하지…


진고개에서 올라오는 길은 느긋하고 여유롭지만, 노인봉을 지나면서 소금강계곡길은 가파른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동서로 나누어진 지형이 정반대로 평탄면과 급경사면으로 되어 있어 소금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하산하는 길에 빗물이 있어 돌도 미끄럽고 계단도 주의를 해야 한다.
타이어 계단으로 되어 있으나 끝부분을 잘못 밟으면 미끄러진다.


계단 – 계곡 : 1.0km/ 26분 – 누적 6km/ 2시간 07분

내려가는 길은 최대한 주의를 하면서 내려간다.
살금살금 돌을 밟을 때도 신중하게 밟고 나무뿌리는 절대로 밟지 말고 내려간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꽤 걸린다.
올라올 때는 2km를 30분에 주파했는데 하산은 1km를 거의 30분에 걸쳐 내려간다.
조심조심 내려가니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왼쪽으로 자그마한 물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계곡 – 낙영폭포 : 0.4km/ 8분 – 6.4km/ 2시간 15분

졸졸 흐르던 물이 오른쪽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합수하더니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힘차게 내려간다.
머지않아 가벼운 낙차로 떨어지던 물이 이내 달빛 그림자를 떨어트리는 낙영폭포로 이어진다.
낙영폭포를 시작으로 신비로운 소금강산의 정체를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한다.


낙영폭포 – 사문다지 : 1.2km/ 27분-누적 7.6km/ 2시간 42분

소황병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사문다지계곡.
노인봉에서 소황병산을 지나 매봉까지는 비탐구간으로 되어 있다.
소황병산 정상의 넓은 초지는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 이었다.
털보님이 계실 때 소황병산까지 슬리퍼를 신고 가서 비박을 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만 되새기고 있다.
지금은 갈 수 없는 비탐으로 되어 있어 안타깝다.

사문다지 – 광폭포 : 0.4km/ 14분 – 누적 8km/ 2시간 56분

양쪽에 큰 바위 두개가 문을 만들고 좁은 사이로 물을 흘려보내 폭포를 만들어 내고 있다.
힘차게 쏟아내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도 싶을 정도로 시원하게 쏟아진다.
앞으로 찾아보면서 내려가야할 지도를 올린다.

소금강계곡 상세지도


파란색 물길을 잘 보고, 빨간색 등산로를 잘 보면 현재 위치를 가늠하면서 가는 것은 또 하나의 재미?
명소를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는 만큼 재미있고, 즐겁다는 여행의 진실.


광폭포 내려오기전 오작담이 있다.
이름의 연원은 잘 모르겠고 지도에 나와있는 명소를 찾으면서 내려간다.

광폭포 – 삼폭포 : 0.6km/ 11분 – 누적 8.6km/ 3시간 3분

세줄기의 폭포가 내리 쏟는다고 해서 삼폭포라고 한것 같다.
소금강 계곡은 폭이 좁고 골이 깊은 협곡으로 형성되어 있다.


삼폭포 – 백운대 : 0.3km/ 6분 – 누적 8.9km/ 3시 09분

대부분의 소금강 투어를 하는 사람들은 이곳 백운대까지만 올라왔다 내려간다.
넓찍한 반석에 올려진 큰 바위덩어리가 있어 백운대라고 부른다.


백운대까지는 소형주차장에서 약 5km정도이고 탐방로도 나쁘지 않다.
구룡폭포 올라오는 계단이 조금은 힘들다고 하겠지만 그리 긴 계단은 아니라 덜 힘들다.
백운대를 찍고 발길 돌려 내려가는 코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백운대 – 만물상 : 0.3km/ 7분 – 누적 9.2km/ 3시간 16분

만물상 뒷편에 있는 촛대바위다.
넓다란 계곡에 다리를 건너 내려오면서 보이는 바위는 여러 형태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만물상의 대표적인 귀면암 바위다.
멀리서 보면 사람의 옆 얼굴로 보이곤 한다.
촛대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형상을 하고 있는 듯한 모양.

만물상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천태만상의 기이한 형상들이 들어 있다고 해서 만물상이라고 했다 한다.
필자는 눈이 나빠서 그런지, 조각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도대체 찾아볼 수가 없다.




만물상 – 학유대 : 1.0km/ 20분 – 누적 10.2km/ 3시 36분

학이 노닌다는 학유대와 학소대.
옛날에는 학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웬만한 산에는 학소대 하나씩은 필수 지참인 듯.


학유대 – 구룡폭포지킴터 : 0.2km/ 11분 – 누적 10.4km/ 3시간 47분

구룡폭포 공원지킴터에서는 입산 통제 시간이 있다.
하절기 14:00/ 동절기 13:00

3구간 : 구룡폭포-식당암-십자소-소금강 분소-대형주차장

  • 트레킹 거리 : 4.6km
  • 소요시간 : 1시간 52분


구룡폭포부터의 명소는 설명과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9마리의 용이 하나씩 폭포마다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볼 수 있는 폭포는 8폭과 9폭이다.
그동안 소금강 계곡을 내려오면서 보는 폭포와는 사이즈가 다르다.
8폭에는 미수 허목이 썻다는 구룡연이라는 전서체가 있다고 해서 카메라로 당겨서 봤다.


구룡폭포 – 청심대 : 0.7km/ 27분 – 누적 11.1km/ 4시간 14분 (휴식 17분)

구룡폭포에서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다.
약간은 경사진 길이고. 올라오는 사람들은 꽤나 힘들어 하면서 올라오고 있다.
계곡을 왼쪽으로 두고 내려가다 보면 지도상에 청심대라고 나와 있지만 안내판은 없다.


청심대 – 식당암 : 0.5km/ 12분 – 누적 11.6km/ 4시간 26분

청심대에서 다리를 건너 내려가면 삼선암이라고 이정표이 쓰여 있다.
이쪽 저쪽을 다 찾아봐도 어떤 것이 삼선암인지를 모르겠다.
300m 내려가면 식당암이라고 넓은 마당바위 같은 바위가 있다.


율곡 이이가 여기까지 걸어왔었고 그 이후는 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길을 ‘1569 율곡 유산길’ 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걷는 길을 조성하고 있어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산을 올랐다고 하는 대부분의 고관대작들은 가마를 타고 올랐지 걸어서 올라간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율곡은 소금강 입구까지는 말을 타고 왔으며 걸어서 이곳 식당암까지 올랐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바위에 자기 이름을 새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어떻게 저런 이쁜 글씨를 새길수 있는지 궁금하다.
손가락으로 쓴 것도 아니고, 드릴도 없은데 끌이나 정으로 파서 만든 것일까?
하여튼 대단한 실력가들이다.



식당암 – 금강사 -연화담 : 0.3km/ 6분 – 누적 11.9km/ 4시간 32분

식당암은 신라 마의태자가 잃어버린나라를 되찾기 위해 군사를 모아 훈련시키며, 밥을 해먹었다고 해서 식당암이라고 이름붙여 전해진다고 한다.
율곡 이이는 이곳을 비선암이라고 불렀다 한다.

식당암을 지나면 큰 바위에 소금강 이능계라고 쓰여 있고, 밑으로 사람이름이 쭉 나열되어 있다.
아마도 강릉 지역 유생들이 소금강에서 계를 하고 기념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 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능계 돌비 옆쪽으로는 금강사가 자리하고 있다.
금강사를 지나면 연꽃 무늬를 했다는 연화담이 있다.


연화담 – 십자소 : 0.3km/ 5분 – 누적 12.2km/ 4시간 37분

나무에 가려 정확한 십자는 잘 안보인다.
소의 모양이 十자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안내판에는 정확하게 십자의 모양으로 된 소가 보인다.


십자소 – 구. 청학산장 : 0.5km/ 9분 – 누적 12.7km/ 4시간 46분

예전에 청학산장이 있던 자리를 공터로 남겨 놓고 있다.
노인봉 대피소를 철거하면서 같이 철거하였다.

청학산장 – 무릉계폭포 : 0.4km/ 10분 – 누적 13.1km/ 4시간 56분

명주는 옛 강릉 지역을 말하고, 청학동은 이곳이 청학산이었다고 한다.
소금강은 율곡의 유청학산기에서 언급되어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소금강 계곡 입구에 있는 폭포로 소금강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율곡의 ‘유청학산기’에 ‘창운’이라고 명명하였다 한다.

창운(漲雲)

푸른 낭떠러지가 오이를 깎아 세운 듯하고 날아 떨어지는 샘물이 백설을 뿜어냈다.

암석 위에 소요하며 외로운 소나무를 어루만지다가,

해가 지고 어둠이 깔려서야 승사로 돌아와서

그 못을 ‘창운’이라 이름하였다.



오대산 소금강산 분소


무릉계폭포 – 소금강산분소 : 0.5km/ 8분 – 누적 13.6km/ 5시간 04분

시원하게 쏟아지는 무릉계 폭포.
식당암을 지나면서 잔잔해 지던 계곡 물이 어느덧 무릉계에 도착하면 어마 무시한 수량을 자랑하면서 내리 쏟는다.
무릉계폭을 들어 가는 길은 윗쪽은 위험하다고 금줄을 쳐 놓았고, 10m 밑에 들어가는 입구는 열려있다.

소금강산분소 – 상가 및 제1 주차장 : 0.5km/ 7분 – 누적 14.1km/ 5시간 11분

상가지역 뒷편 계곡에 200m 구간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고, 위험한 지역은 통제를 하고 있다.


상가 제1주차장 – 대형주차장 : 0.9km/ 13분 – 누적 15km/ 5시간 24분

제1주차장을 지나면 차도를 따라 약 1km정도를 더 내려가면 대형버스 주차장이 있다.
상가를 벗어나면 우측으로 다리를 거너가면 야영장으로 가는 길이고, 버스 주차장은 직진을 한다.


소금강하면 강을 연상하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더라.
금강산에서 따온 이름으로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소금강 정비 사업으로 상가 지역이 말끔하게 정비되어 깔끔하게 보인다.
계곡 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섰던 옛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소금강은 꼭 한번 가보라는 여행 추천지에서 빠지지 않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가 되었다.
시설도 잘 되어 있고, 폭우로 손실되었던 곳도 모두 보강되었으면 계단도 타이어 데크로 깔끔하게 공사가 되었다.

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 자동차야영장

  •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길 449
  • 연락처 : 033-661-4161
  • 예약 : 국림공원 인터넷 예약
  • 사용료 :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 트레킹 소감


진고개를 들머리로 하는 노인봉 코스는 등린이도 웃으면서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 기분 좋게 노인봉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최단코스는 노인봉을 찍고 발길돌려 진고개로 내려오면되는데 거리는 왕복 8km/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면 넉넉하다.
노인봉에서 소금강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거리가 장장 10여km에 달한다.

노인봉 대피소에서 1.5km 정도만 심하게 내려가는 길이고 나머지는 웃으면서 걷는 길이다.
낙영폭포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폭포와 기암절벽을 만나면서 태고의 신비를 맘껏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걷는 길.
마지막에는 물놀이를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소금강을 올 여름 피서지 원픽으로 추천한다.

계곡을 넘나드는 구간이 없어 비가와도 안전하다.
비가오면 비가 오는데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느데로 아름다움과 멋을 한껏 뽐내는 노인봉과 소금강.
올 여름 시원한 트레킹을 위해 추천하면서

-노인봉 소금강 계곡 트레킹 후기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너무 길게 써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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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품 팔아다니며 얻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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