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등산코스 12폭포와 소금강 전망대

경북 포항 보경사 군립공원 내연산이 내연산 보경사시립공원으로 개칭되었다.
12폭포와 소금강전망대, 선일대전망대가 이름난 곳으로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내연산 등산코스

  1. 보경사 주차장-보경사-문수봉-내연산(삼지봉) : 6.3km
  2. 보경사주차장-12폭포-사명리-향로봉-내연산(삼지봉) : 14km
  3. 보경사주차장-하늬재-천령산 : 4.3km


내연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1구간 : 보경사주차장-보경사-문수봉-삼지봉 : 6.3km
2구간 : 삼지봉-은폭포-소금강전망대-연산폭포-관음폭-보경사-주차장 : 8.3km

등산코스 : 주차장-보경사-문수봉-삼지봉-은폭-연산폭-주차장
산행거리 : 14.6km
소요시간 : 4시간 43분
산행일자 : 2023.05.31
날씨 : 맑음

여름의 문턱에선 5월말일 포항 내연산 산행에 나섰다.
서울은 오늘의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 일기예보. 포항 내연산의 기온은 21도까지만 올라간다고 한다.

1구간 : 주차장-보경사-문수암-문수봉-내연산 삼지봉

소요시간 : 2시간 5분
산행거리 : 6.3km

주차장에서 상가를 지나 보경사로 가는 길 왼쪽으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햇볕이 얼마나 강하게 내리 쬐는지 보이는 풀밭이 눈이 부실 정도이다.

주차장 – 보경사 일주문 : 0.7km/ 10분

관광안내소와 매표소를 지난다.
금년 5월4일자로 사찰 입장료가 폐지되어 입장료는 내지 않고 진입한다.
보경사 일주문을 통과하는 길로 진행한다.
일주문 오른쪽에 있는 도로도 문수봉 가기전에서 합류하는 길이긴 하다.
그러나 많이 돌아올라가야 하는 길이다.


보경사 일주문 – 문수암 갈림길 : 1.3km/ 20분 – 누적 2km/ 30분

일주문을 들어서서 보경사 앞에서 왼쪽 길로 올라간다.
내연산 산악구조 위치 표시판이 있고, 드라마 영화 촬영지 표시도 되어 있다.
계곡 옆으로 계속 올라가면 등산이 시작된다.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지고, 옆에는 계곡물이 힘차게 흘러내리는 소릴 들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다.
햇빛을 가려주는 키다리 나무들이 있어 시원하다고 느낀다.
그런데 이런 나무들이 산꼭대기 내연산 정상에까지 이어질 줄이야.
하물며 삼지봉에서 내려오는 동안에도 주변의 뷰, 조망, 뭐 이런건 아예 꿈도 꾸지 마시길…

문수암 올라가기 전에 청하골을 딱 한번 보여 주는 것이 전부라는 것.


문수암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일명 문수대라고 표시되어 있고, 처음으로 계곡의 뷰를 맛보게 해주는 곳이다.
오른쪽 작은 길로 올라가야 문수봉으로 가는 길이다.
길이 잘나있는 곳으로 직진을 택하면 12폭포,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문수대 – 계곡 전망 : 0.3km/ 9분 – 누적 2.3km/ 39분

문수대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약 1.0km를 계속 올라가야 하는 구간으로 오늘 산행 중 가장 힘든 구간이다.
숨 가쁘게 300m 를 올라가면 잠시 쉬어가라고 청하골을 살짝 보여준다.


내연산 산행 중 자연적으로 볼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뷰다.
내려다 보이는 폭포는 제1폭포인 상생폭포이다.
대부분 쌍폭포라고도 말하고 있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보이는 끝까지 시선이 따라가면 우측으로 약간 높은 봉우리가 삼지봉으로 내연산, 종남산이라고 부른 곳이다.


계곡 전망 -문수암 : 0.3km/ 9분 – 누적 2.6km/ 48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문수암.
보기보다 문이 아주 낮게 되어 있다.
오른쪽 이정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20m 앞에 갈림길이 있다.

왼쪽으로 산악회 리본들이 달려있고, 주로 다니는 길이다.
그러나 직진해도 서로 만나는 길이기 때문에 어디로 가도 상관없다.

문수암 – 지능선 : 0.4km/ 17분 – 누적 3.0km/ 1시간 5분

오르막이 심하다 보니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었다.
문수대에서부터 올라오는 오르막은 심한 곳은 60~70% 정도 되는 경사로도 있지만, 대부분 40도 정도의 경사를 자랑한다.
1km를 36분이나 걸렸다.

이곳부터는 덜 힘든 구간이다.
조금 더 올라가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데, 그길은 보경사 일주문 우측에 있던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오는 길이다.



지능선 – 문수봉 갈림길 : 0.6km/ 12분 – 누적 3.6km/ 1시간 17분

등산로가 갑자기 확 넓어지고, 걷기 좋은 길로 바뀐다.
길이 좋다고 큰길만 따라가다 보면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길을 놓친다.
이정목이 있지만 삼지봉, 보경사 표시만 있다.

바닥에 조금만 판에 문수봉(향로봉) 0.17km라는 표지판이 있다.


문수봉 갈림길 -문수봉 : 0.3km/ 8분 – 누적 3.9km/ 1시간 25분

170m 로 이정표에 있는데 300m 이다.
문수봉 갈림길에서 큰길따라 직진하는 길과, 문수봉을 들렸다 내려오는 길은 합류한다.
어디로 가든 상관은 없다.
문수봉에 조망은 없고 정상석만 찍고 내려와야 한다.

문수봉- 은폭포 갈림길 : 0.7km/ 13분 – 누적 4.6km/ 1시간 38분

수리더미와 초막골로 하산하는 이정표이다.
문수봉에서 삼지봉을 가지 않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하산을 하면 된다.

은폭포갈림길- 거무나리 갈림길 : 0.9km/ 13분 -누적 5.5km/ 1시간 51분

삼지봉 정상을 찍고 발길돌려 이곳까지 내려와서 은폭포로 하산하는 길이다.
삼지봉 정상 왕복 1.6km/ 25분이 소요된다.

문수봉에서부터 삼지봉까지는 트레일구간이라고 보면될 정도로 무난하고 속도를 내서 걸을 수 있는 곳이다.
비록 등산로에는 작은 돌들이 깔려 있지만 한 쪽으로 가면 흙이 있어 걸을만 하다.


거무나리 갈림길-동대산갈림길 : 0.5km/ 8분 – 누적 6.0km/ 1시간 59분

약간의 경사는 있지만 괜찮다.
부지런히 걸어도 무리가 가지 않는 구간으로 동대산 갈림길까지는 수월하게 간다.
동대산 갈림길에서 삼지봉 올라가는 길은 약간의 경사로를 올라간다.


동대산 갈림길 – 삼지봉 : 0.3km/ 6분 – 누적 6.3km/ 2시간 5분

삼지봉에는 정상석이 2개가 있다.
내연산 삼지봉, 삼지봉 내연산.

정상석만 보고 바로 내려간다.
주변의 조망은 전혀 없다.
출발하면서 한 번 보여준 조망이 전부라고 말했듯이 하산하는 내내 숲길만 걷는다.

2구간 : 삼지봉-은폭포-소금강 전망대-연산폭포-관음폭포-주차장

소요시간 : 2시간 38분
산행거리 : 8.3km

삼지봉 – 거무나리 갈림길 : 0.8km/ 11분 – 누적 7.1km/ 2시간 16분

왕복달리기하는 코스이고, 거무나리코스는 지도상 조피등이라고 되어 있는 길이다.
등산로가 좁고 나뭇가지들이 많아 얼굴을 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거무나리갈림길 – 위험한 구간 : 1.7km/ 28분 -누적 8.8km/ 2시간 44분




오른쪽으로 깊은 계곡 절벽인데 보호 로프나, 기둥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다.
자칫 돌이나 나무뿌리를 잘못 밟아 미끄러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구간이다.
기둥과 로프를 설치하는 게 시급할것 같은 곳이다.

내연산은 굳이 정상석 인증을 안할거면 삼지봉까지 갈 이유가 없을 것 같다.
조망도 전혀 없고, 볼 바위라든지, 멋진 경치 등이 전무하다.
이정표도 별로이고, 거리와 시간이 맞지 않음.


위험한 구간 – 청하골 계곡 : 0.4km/ 12분 – 누적 9.2km/ 2시간 56분

이정목에 은폭포 0.5km라고 되어 있다.
실제 거리는 0.2km이다. 이곳에서 왕복으로 다녀와야 하는 구간.

계곡합류-은폭포 : 0.2km/ 4분 – 누적 9.4km/ 3시간


은폭포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달려온 내연산 등산의 피로감을 잠시 떨쳐 버릴려고 자리를 편다.
시원한 그늘, 넓적한 바위를 찾아 자리를 잡으니 금상첨화랄까?
은폭포의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소리를 음악삼아 간단하게 요기를 한다.

10분도 안되 슬슬 추워지는 느낌이다.
오뉴월에 한기를 느끼다니…
땀을 흘리면서 산행을 했던 것이 다 식으며 서늘한 느낌을 준다.
잠시 겉옷을 꺼내 입고 물멍을 하다보니 20분이 훌쩍 넘어버렸다.


은폭포 – 소금강전망대 : 1.0km/ 36분 – 누적 10.4km/ 3시간 35분

잘 닦여진 길을 따라 가면 소금강전망대로 올라선다.
소금강전망대를 둘러보고 연산폭포와 관음폭포를 볼 요량으로 전망대부터 찾았다.
소금강전망대에서 보이는 연산폭포의 장쾌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한 관음폭포의 모습이 한 눈에 잡힌다.

건너편 선일대 전망대도 가깝게 보이고, 바위 절벽의 고풍스러운 자태가 한층 더 멋지게 다가온다.
역시 전망대에 올라오길 잘했어.
전망대에서 내려가 연산폭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소금강전망대 – 관음폭포, 연산폭포 : 0.9km/19분 – 누적 11.3km/ 3시간 55분

소금강전망대에서 내려가면 계단이 나오고,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작은 길이 보인다.
소롯길로 내려가면 몇 발자국은 빠르게 관음폭포와 연산폭포로 가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연산폭포까지 0.4km이다.

귀찮다고 안가보면 정말 후회하는 곳으로 내연산 12폭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폭포가 그곳에 있다.
종일 산행하면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와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것을 확 풀어내는 기분 좋은 폭포다.


구름다리를 지나는 순간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우렁찬 폭포 소리에 깜짝 놀란다.
그저 우와!! 만 낼뿐…
물보라 치면서 무지개도 살짝 보여주는 센스…
지난 3일간 휴일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수량이 엄청나다.

셀카봉을 길게 빼서 찍고 있으니 물방울이 비산하면서 핸드폰을 다 적신다.
은폭포를 내려오면서 계곡에 물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엄청난 수량을 자랑한다.



연산폭포 – 상생폭포 : 1.0km/ 16분 – 누적 12.3km/ 4시간 11분

연산폭포를 지나면 바로 무풍, 잠룡, 삼보폭포가 있으나 보이지 않고, 보현폭포는 주변의 절벽만 보인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쌍폭은 상생폭포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아침에 문수봉으로 올라가면서 보였던 폭포이다.
올 여름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한 여름의 더위를 단 한 번에 날려버릴 정도의 폭포수.
떨어지는 물보라를 맞으며 잠시 성하의 계절을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계곡이다.

굳이 등산이 아니라도 좋다.
여유자적하면서 그늘지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보는 내연산의 청하골 계곡 강추한다.

상생폭포 – 보경사 : 1.4km/ 21분 – 누적 13.7km/ 4시간 32분

상생폭포에서 0.4km정도 내려오면 아침에 문수봉으로 올라갔던 갈림길이다.

보경사는 신라 지명법사가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 하자 왕이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찾은 곳이 내연산이며 그 연못을 메우고 팔면보경을 묻고 절을 창건하여 보경사라 하였다 한다. -보경사 유래에서-


보경사 -주차장 : 0.9km/ 11분 – 누적 14.6km/ 4시간 43분

보경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도로 양옆으로 식당과 카페 등이 많이 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입장료도 없다.
주차장 주변에 화장실이 2곳에 설치되어 있고, 시내버스도 운행을 하고 있다.

내연산 산행 소감

포항 내연산 등산은 문수대에서 지능선까지 1km구간이 가장 힘들다.
조금도 사정을 봐주지 않는 꾸준한 경사이기에 더욱 힘들다고 느껴지는 구간이다.
문수봉 올라가는 200m 구간과 삼지봉 올라가는 300m 구간이 오르막이지만 그전에 호되게 당하고 올라와서 그런지 평지 느낌이다.

나머지는 둘레길 수준이고, 내리막길도 많이 힘든 구간은 없지만 약간은 위험한 구간이 있으니 주의를 해야한다.
내연산의 맛은 12폭포이다.
산행 중 볼수 있는 은폭포를 비롯해서 몇개의 폭포가 내연산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소금강 전망대도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관음폭포와 연산폭포는 꼭 봐야하는 곳이다.

처음부터 그늘로만 다니는 산행이고, 우거진 수림사이를 다니기에 한 여름에 산행하기에는 그지없이 좋은 내연산이다.
올 뜨거운 성하의 계절 내연산과 함께해요.

내연산 맛집 | 부원식당 냉콩국수

땀을 흘리며 산행을 끝내고 시원하게 콩국수를 먹었다.
오늘은 부원식당에서 한끼 식사를 하였다.

아무리 그늘로만 다닌다고 했어도 흘리는 땀은 주체할 수가 없다.
핸드타올이 다 젓을 만큼 많은 땀을 흘렸다.
오늘 기온이 21도라는데 나만 더운겨?

시원한 냉콩국수가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먹어보는 냉콩국수. 과연 어떤 맛있까?


검은 냉 콩국수 : 10,000원
꺼먹깨를 갈아 넣어서 국물이 검게 나오는 것 같다.
고소하면서, 입에 착 달라붙는 맛?
너무 걸쭉하지 않고 먹기 좋게 만들어진 콩국수.
마치 시골 할머님이 해주시던 그런 맛이 나는 검은콩국수.


면은 소면인데 그냥 하얀 밀가루 소면이 아닌 쫄깃한 면이다.
무슨 면이냐고 물어본다는 걸 깜빡하고 엉뚱한 소리만 했다.

나는 콩국수하면 소면으로 만든 것을 가장 좋아한다.
어떤분들은 중면이나 칼국수를 더 좋아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았다.
쫄깃쫄깃한 면을 얼음물에 씻어 탱글탱글하게 만들고, 시원한 콩국을 갈아 만든 콩국수가 여름을 시원하게 나게 해줄 보약인 것 같다.

올해 들어 처음 맛을본 냉콩국수.
다른 식당은 아직 안한다고 하는데 부원식당에서 정성스러운 냉콩국수를 맛보았다.




손님들이 벌써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자리.
지금 시간이 오후 3시 40분이니 점심시간을 훨씬 지난 시간이라, 나만 남았다.

깔끔한 식당 내부와 친절하신 사장님.
요리할 재료들을 하나하나 직접 손질을 다 하신다.
뭐든지 쉬우것은 없다고. 말씀하시는 사장님의 노고가 마음에 닿는다.

음식은 얼마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어떤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본다.
항상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을 내어 주시길 당부한다.

부원식당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451-8 주차장 바로 앞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연락처 : (054)262-0229 예약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끝낸 것에 감사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자연의 소리도 들을 수 있는 하루.
더 없이 맘을 편하게 해주는 숲이 있어 좋고, 힘차게 흐르는 물이 있어 가슴도 시원해 진다.
산행을 하면서 때로는 불편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모든것이 완벽할 수 없듯이 내 스스로 맞춰 살아가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오늘도 내일도 금수강산을 더욱 빛내고 다니는 모든 산꾼들에게 감사와 안전한 산행이 되길 기원하면서
-포항 내연산 등산코스 후기를 마무리 한다.

불펌 금지
직접 발품 팔아다니며 얻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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