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출렁다리 등산코스 |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산행 정보

감악산 100대 명산에 들어 있고, 경기 5악에도 포함되어 있는 감악산. 설마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설치한 후로 더욱 명소가 된 감악산.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위치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48-6
  • 승용차 : 1일 2,000원
  • 대형차 : 1일 4,000원



감악산 등산코스

  • 1코스 : 범륜사 입구-만남의숲-임꺽정봉-감악산 정상
  • 2코스 : 설마리 휴게소-운계능선-까치봉-감악산 정상
  • 3코스 [추천코스] : 설마리휴게소-출렁다리-청산계곡길-보리암-임꺽정봉-감악산정상

감악산 등산지도

감악산 등산코스 추천

감악산 추천 등산코스 는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 출렁다리 – 청산계곡길 – 보리암 – 악귀봉 – 장군봉 – 임꺽정봉 – 감악산 정상 – 팔각정자 전망대 -까치봉 – 운계능선길 – 묵은밭 – 만남의숲 – 범륜사 – 운계폭포 – 출렁다리 –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 6.1km
소요시간 : 3시간 30분

감악산 등산 들머리는 출렁다리 주차장이나 범륜사 입구에 하차한 후 시작된다. 승용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범륜사 방향으로는 가면 주차할 공간이 없다. 출렁다리 주차장을 이용한 다음 산행을 해야한다.



감악산 출렁다리 [9:05]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다리가 없는 무주탑 방식으로 설계된 다리로 중간에 서면 흔들흔들 거린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항시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는 않고 방문 가능하다.

참고로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입장료가 없다.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에 주차한 후 우측으로 난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나무 데크로 된 계단을 이리저리 돌아 한참을 올라가야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한다.

출렁다리 주차장은 여러군데 설치가 되어 있어 편리한 곳에 주차 가능하다. 그리고 어느곳에서도 출렁다리로 올라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출렁다리를 건너 범륜사 방향으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커다란 이정표가 우뚝 서있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범륜사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청산계곡길로 가는 갈림길이다.

감악산 최단코스를 가고자 하는 사람은 법륜사 방향으로 직진해서 만남의 숲을 지나 약수터로 올라가면 감악산 정상에 바로 갈수 있는 최단코스이다.

청산계곡길 [9:25]

오늘의 추천코스는 청산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이다. 직진해도 보리암에서 만날 수 있는 길이다. 감악산은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많기 때문에 미리 지도를 보고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우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호젓한 등산로가 나온다. 나무 숲길을 걷기 때문에 피톤치드와 나무 냄새를 맏으면서 편안한 길을 걷는다.

청산계곡길은 많은 사람이 찾지 않아 주말에는 산행하기에 아주 적합한 코스이다. 부도골 가는 갈림길 까지 힘들이지 않고 여유있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청산계곡길은 총 2,275m이지만 오늘은 500m정도만 청산계곡길을 걷고 보리암으로 올라간다.



부도골 길림 : 왼쪽 감악산 정상으로 표시된 부분으로 좌회전을 한다. 이곳부터는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되고 그렇게 심한 경사로는 없다. 비교적 쉽게 초보자도 여유있게 산행을 즐길 수있는 코스이다. 감악능선 계곡길 보다는 덜 힘들고 깔딱고개도 없는 게 장점이다.

올라가는 길에 넓찍하고 평평한 바위가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앉아서 물 한모금과 간단하게 휴식을 하고, 비록 조망은 없지만 주변의 나무, 풀, 새소리를 들으며 시름을 놓고 여유를 부린다. 급한게 뭐 있어 잠시 쉬면서 가는거지.

보리암 돌탑 [10:05]

약간의 급한 경사를 올라가면 보리암 돌탑 300m이정표가 있다. 힘들더라도 보리암 돌탑을 구경하고 가는게 좋다. 종류도 많고 각양각색의 돌탑을 여러 모양으로 쌓고 있다. 지금도 돌탑을 계속 쌓고 있는 중이다. 보리암에서 바라보면 조망은 끝내준다. 시원하게 뚫린 조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감악능선길 합류 [10:20]

보리암에서 15분 정도 올라가면 범륜사를 지나 감악능선계곡길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게 된다. 감악능선 계곡길로 올라오는 길은 깔딱고개 수준으로 쉽지 않은 코스이다. 로프를 잡고 올라와야 하는 구간도 있다.

감악산 악귀봉

바위가 악귀 같이 생겨서 악귀봉인가? 이곳에 올라서면서 부터 감악산의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포천의 주변 경관이 모두 보인다. 인근 군부대에서는 사격 훈련이 한창이라 총소리가 많이 들린다. 악귀봉이라 팻말도 도깨비 비슷하게 만들었나?

감악산 통천문

감악산 통천문은 정말 하늘과 통하는 문인 것 같다. 바위 안으로 들어가면 낭떨어지다. 와우. 심장 쫄깃. 앞에서 보면 멋있어 보이는데 들어가 보니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섭다.



감악산 임꺽정봉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고 해서 임꺽정굴, 임꺽정봉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또는 설인귀 굴이라고도 한다. 수직으로 내려가는 굴이다. 옛날에는 감악산 정상에서 산신과 설인귀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감악산 정상 [11:05]

감악산 출렁다리를 출발하고 2시간 만에 감악산 정상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은 여유가 있고, 힘들이지 않고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코스를 잘 선택했다는 것이다.

‘빗돌대왕비’, ‘설인귀비’ 라고도 하는 비석으로 신라 진흥왕순수비를 닮았다고도 한다. 비문이 달아서 보이지 않아 언제 세워진 것인지, 누가 세운 것인지, 세운 연대나 동기 등을 알수 있는 방법이 없어 설만 난무하고 있다. 감악산은 해발 675m이다.

감악산 성모마리아상

산속에 성모마리아 상을 누가 언제 세웠는지 알수는 없답니다. 다만 추측을 해보는 것으로 성모마리아 상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 북녁땅의 평화를 기원하지는 않는 것인지 생각이 들고, 주변에 군부대가 많이 있어 평화와 안전을 위해 어느분이 세웠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감악산 정상에서 공사장 왼쪽으로 내려오면 팔각정자가 있고, 운계능선길이 시작된다. 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길이지만 마사토와 왕모래로 인해 약간의 미끄러움이 있으니 주의해야하고, 되도록이면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까치봉 앞에 이 지도가 있는데 까치봉이라고 표시된 팻말은 없다.

운계능선길은 그리 위험한 구간은 없다. 한참을 하산하다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묵은밭과 손마중길, 시간이 여유있다면 손마중길로 가서 운계폭포로 올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묵은밭으로 하산하면된다.



묵은밭 길은 너덜 지대가 있고, 돌이 많은 구간이다. 조금은 주의를 하면서 하산하여야 하는 구간이다.

묵은밭에는 참으로 많은 알림 꼬리표와 빛바랜 전단지도 많이 있다. 묵은밭 같이 전단지도 묵은 것이다.

묵은밭을 지나면 범륜사 방향이다. 이쪽으로 올라오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사방댐을 지나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바로 범륜사이다. 손마중길로 오는 사람과도 합류하는 곳이고, 운계폭포가 있다.

운계폭포:

아쉽게도 갈수기가 되서 흘러 내리는 물의 양이 너무 적어서 졸졸 내려오고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보고 싶었는데 조금은 아쉽다.

운계전망대

손마중길로 오면 있는 정자로 출렁다리에서도 보이는 정자이다. 정자에 올라서면 출렁다리의 경관이 너무도 아름답고 시원하게 보인다. 한번쯤은 올라가 보는 것도 좋다.

운계폭포를 뒤로하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감악산 힐링파크,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들머리와 날머리를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으로 하는 감악산 추천 등산코스.[12:35]

총 소요시간 : 6.1km

총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초보자도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추천코스이다. 가파른 깔딱고개 없이 무난하게 산책을 즐기듯 다녀올 수 있는 감악산 등산코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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