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 등산코스 | 100대명산 홍천 가리산 휴양림

강원도 홍천에 있는 가리산 등산코스 산행을 다녀왔다. 가리산은 홍천군 두촌면 가리산길 260-9에 위치해 있고,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서울에서 가까운 산이다.

가리산 등산코스

A코스 [추천코스] : 가리산 주차장-새득이봉-가삽고개-가리산 정상(5.8km)

B코스 [최단코스] : 가리산 주차장-합수곡지점-가삽고개-가리산 정상(3.7km)

C코스 [레이더코스] : 가리산 주차장-합수곡지점-무쇠말재-가리산 정상(4.2km)

참고로 C코스는 많이 다니지 않는 등산로입니다. 대부분 A, B코스를 이용합니다.

가리산 등산지도



가리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홍천 가리산은 자연휴양림으로 입장료와 주차비가 부과되고 있다.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 어른 2,000원/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료 : 경차 2,000원/ 소형 2,000원/ 중형 4,000원/ 대형 6,000원

자연휴양림 소형산막 3평형 : 20,000원(1동1실) 22.11.16-23. 03월까지 임시폐장

자연휴양림 야영장(텐트장) : 소형 10,000원/ 대형 20,000원. 22.11.16- 23.03까지 임시폐장

가리산 추천 등산코스 길라잡이

홍천 가리산은 서울에서 약 90km정도 떨어져 있어 승용차로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 가리산은 산세의 아름다움과 기운 넘치는 산으로 100대 명산에 속해 있기도 하다.



홍천 가리산 등산코스 : 원점회귀

가리산의 등산코스는 원점회귀하는 등산코스이므로 들머리와 날머리가 동일하다.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관리동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가리산 레포츠파크 방향이 아닌 강우레이더, 관리동 방향이 산행 들머리가 된다.

관리사무소까지 100여m정도 된다. 굳이 차를 가지고 가면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되돌아 나와야 한다. 주차장에서 나와 왼쪽 길로 들어선다.

한굽이 돌면 강우레이더 방향과 가리산 관리소 갈림길이다. A 코스는 관리소 마당으로 진행하고, B코스는 왼쪽 강우레이더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리산 추천 등산코스는 A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A코스와 B코스의 시간 차이는 30분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가리산 등산코스/ 추천 A 코스 : 주차장-관리사무소-새득이봉-가삽고개-가리산정상-무쇠말재-합수곡지점-가리산 주차장

소요시간 : 3시간 25분

산행거리 : 9km

오늘의 추천 등산코스인 A코스 들머리는 관리소 마당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등산로 입구라는 표시가 우측 풀 숲에 있어 잘 보이지 않고, 왼쪽 최단코스로 올라가는 표지판이 입구 왼쪽에 서 있어서 무심코 계곡으로 올라간다.

관리소 마당을 지나 건물을 돌면 왼쪽으로 등산로 입구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잘 보이지 않지만, 산불조심 이라는 전광판 밑에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소요시간 4시간 30분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등산로는 낙엽송의 잎들이 떨어져서 푹신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쌓여있다. 약간의 경사로이지만 깔딱고개 수준은 아니고 여유있게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이다. 흙으로된 길이라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아침 일찍 산에 올라가니 싱그러운 풀냄새와 나무들의 향기가 코를 자극하면서 기분이 상쾌해진다.

가리산 등산은 이 능선만 올라가면 그 다음 부터는 완만하게 되있고, 위혐한 구간이 조금은 있지만 계단으로 되어 있어 그나마 편한 산행이다.

가리산 등산은 중간중간에 국가지정 위치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다. 가리산 등산지도와 함께 현재 내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보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초보자도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갈림길이 몇군데 있지만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조금만 집중하면 다른 길로 산행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가리산 새득이봉 : 935m

새덕이봉이라고 써있고, 자연휴양림에서 여기까지 2.5km이다. 원통리로 하산하는 갈림길이다.

가리산 이정표에 적혀있는 거리는 실제와는 조금 틀린다는 것은 감안하고 봐야한다. 새득이봉까지 올라오면 가리산에서 힘들다고 하는 구간은 거의 올라왔다고 보면된다. 물론, 1, 2, 3 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조금 험하긴 해도 충분히 갈만한 코스이다.

가리산 가삽고개 : 910m

가리산 가삽고개는 합류하는 지점이다. B코스에서 올라오는 길과, 소양댐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서 가리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지점이다. 가삽고개를 지나면 가리산 1봉, 2봉, 3봉과 가리산 정상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부터는 조금은 신경쓰면서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가리산 큰바위 얼굴은 2봉과 3봉으로 가는 길에 보인다. 멀리서 보면 더욱 사람 얼굴 모양으로 보이는 큰바위얼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가리산 사고 다발 지대이었던 곳을 모두 계단으로 다시 만들었어요. 전에는 철봉과 철 발판을 밟고 올라다녔던 것을 올해 6월달 부터 공사를 해서 마무리를 다 했네요. 2봉과 3봉을 올라갈 때도 약간은 위험했던 곳도 모두 계단으로 만들어서 쉽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하였다.

가리산 정상 : 1,051m

가리산 정상에 서면 소양호와멀리 백두대간을 내달리는 고산 준령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압권이다. 정상석 옆에는 해병대 가리산 전투비도 같이 새워져있다.

겨울이면 가리산에서 실족 사고가 너무 많이 발생해서 위험한 등산코스였지만 지금은 나무데크를 설치해서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초보자들도 쉽게 올라갈 수있는 가리산.

44번 국도에서도 많이 올라오는데 그 쪽은 통제기간이 길기 때문에 확인하고 산행을 하여야 한다.

가리산 산행은 어렵지 않은 등산코스이다.

총 소요시간 3시간 25분. (휴식은 빼고)

총 산행거리 : 9km이다.

가볍게 산행 가능한 코스로 A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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