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백암산 등산코스 승용차는 가령폭포 1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고, 대형 버스도 1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가령폭포 입구에는 소형차량만 주차 가능한 2개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대형 버스는 가령폭포 입구에 주차할 수 있다.
홍천 백암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1 소형주차장-가령폭포-급경사-비레올 갈림길-백암산-밤까시 갈림길-가령폭포 입구
- 산행거리 : 7.6km
- 소요시간 : 2시간 34분
- 산행일자 : 2024. 09. 25
- 날씨 : 맑음
- 난이도 : 보통
- 이정표 : 있지만 거리 표시는 맞지 않음.
홍천 백암산 등산코스 구간별 개요
- 1구간 : 소형주차장-가령폭포-어사리덕-백암산 : 3.3km/ 1시간 20분
- 2구간 : 백암산-밤까시갈림길-가령폭포-대형주차장 : 4.3km/ 1시간 14분
1구간 : 가령폭포부터 급경사 100m를 오르면 갈림길. 오늘은 오른쪽 등산로를 선택해서 오르는데 이정표까지 상당한 가풀막.
이후는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백암산 오르기 전 300m 정도 된비알을 올라간다.
2구간 : 백암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고, 가령폭포 방향과 밤까시 방향으로 갈라진다.
이정표 따라 가령폭포로 내려오면 되는데, 이정표에 표시된 거리는 맞지 않으니 방향만 참고하면 된다.
홍천 백암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에 속하면서 인증하러 가는 등산객이 많아졌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산행 시간이 2시간 20분 정도 소요돼서, 보통은 1일 2 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오늘도 산악회에서 홍천 아미산과 백암산, 1일 2 산을 산행한다.
1구간 : 백암산 가는 길
- 등산코스 : 제1 소형 주차장-가령폭포-갈림길-이정표-비레올 갈림길-어사리덕-백암산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3.3km/ 1시간 20분
제1주차장 – 가령폭포 : 0.4km/ 9분
백암산 들머리인 가령폭포 소형 제1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은 고장 수리 중이라고 해서 문을 잠가 놓았다.
화장실 사용이 불가능한 곳으로 언제 이용 가능할지는 쓰여 있지 않았음.
주차장 앞에 홍천 백암산 등산 안내도와 홍천군 관광 안내도가 있고, 가령폭포 설명과 사진이 있다.
이정표에 백암산 정상까지 4.6km라고 표기가 되어 있지만 실제 거리는 3.3km이다.
주차장에서 가파르게 30m 올라가면, 덱으로 조성된 다리를 건너고, 계단을 올라가면 백암산 등산이 시작된다.
400m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 옆으로 올라가면 우렁찬 폭포수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약 50m 정도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면 비산한다.
가령폭포 – 갈림길 : 0.1km/ 6분 – 누적 0.5km/ 15분
가령폭포를 지나 100m 구간은 상당한 가풀막으로 매우 힘든 곳.
이곳을 올라서면 갈림길 이정표가 있고,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없이 백암산 정상에서 만난다.
오늘은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가기로 한다.
갈림길 – 이정표 : 0.5km/ 13분 – 누적 1.0km/ 28분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도 상당한 된비알 구간이라 힘들다.
200m 정도는 급경사 구간이라고 할 정도로 가파르고, 나머지 300m는 조금은 수월하지만 그래도 가풀막이다.
이정표 – 비레올 갈림길 : 0.7km/ 15분 – 누적 1.7km/ 43분
이곳 이정표 있는 데까지는 힘든 구간이고, 이곳부터는 완만하면서 산행할 만한 구간이다.
이정표에 백암산 3.66km라고 표기되었지만, 실제 램블러 기록상 2.3km가 나온다.
참고하면 되겠고, 하산하는 곳의 이정표에 표기된 거리는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거리 표기.
아마도 공무원의 체감 거리인 듯하다.
비레올 갈림길 – 어사리덕 : 0.8km/ 15분 – 누적 2.5km/ 58분
비레올 갈림길을 지나면 더욱 유순해지는 등산로이고, 산죽 군락지를 걷는다.
등산로 옆으로 키 작은 산죽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죽 군락지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보이는 언덕이 어사리덕.
어사리덕 – 백암산 : 0.8km/ 22분 – 누적 3.3km/ 1시간 20분
우거진 숲속에 작은 산골 샘이 있는데, 이곳에서 솟은 물이 홍천강의 발원지라고 한다.
우거진 숲 사이로 임도가 꼬불꼬불 길게 이어진 것이 보이고, 멀리 굽이굽이 넘어가는 산그리메가 아름답다.
백암산으로 올라가는 도중 산등성이의 나무가 모두 가지치기를 한 것처럼 지난겨울 호되게 당했던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 옆에 세워진 송신탑도 허리가 부러져 누워있을 정도이니 엄청난 폭설이 무서울 정도이다.
일부러 가지치기한 것처럼 하늘이 시원하게 보일 정도라니.
300m 정도를 열심히 올라오면 만나는 홍천 백암산.
2구간 : 가령폭포로 하산하는 길
- 등산코스 : 백암산-밤까시 갈림길-가령폭포-소형1주차장-가령폭포 입구주차장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4.3km/ 1시간 14분
백암산 – 가령폭포 상단 갈림길 : 2.5km/ 46분 – 누적 5.8km/ 2시간 6분
백암산에서 하산하는 길에 갈림길이 있지만,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구간에는 밧줄을 설치해서 보다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하였고, 중간중간에 ‘내려가는 길’이란 표시를 달아 놓았다.
갈림길과 비슷한 곳에는 방향 표시를 달아 놓아 처음 가는 사람도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홍천 백암산에서 알바할 일은 없을 듯하다.
하산하는 길은 험하지도 않고, 위험한 구간도 없다.
가령폭포 상단 이정표 – 가령폭포 : 0.4km/ 6분 – 누적 6.6km/ 2시간 21분
가령폭포 내려가는 100m만 주의하면 되는 구간이다.
급경사이고, 등산로도 별로 좋지 않은 곳이라 주의.
가령폭포 – 소형주차장 : 0.4km/ 6분 – 누적 6.6km/ 2시간 21분
가령폭포에서 소형주차장까지 400m.
여름철 무더울 때 계곡에 많은 피서객들이 몰린다고 하는 곳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시원함을 전해주고, 발을 담그라고 유혹하는 듯.
주차장이 넓은 이유가 있었다.
소형주차장 – 가령폭포 입구 : 1.0km/ 13분 – 누적 7.6km/ 2시간 34분
소형 1, 2 주차장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km 내려가면 가령폭포로 올라오는 길목에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것도 평일에는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우측으로 한참을 내려가야 대형 버스 주차장이 있다.
가령폭포 입구에도 백암산 등산코스 안내도와 여러 가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왼쪽으로 100m 올라가면 식당과 화장실이 있다.
오늘은 식당이 문을 닫고 행사에 다녀와서 쫄쫄 굶었다.
식당 옆에 깨끗한 화장실도 크게 있어, 간단하게 세면과 환복도 가능하다.
식당도 매일 영업을 하는데, 오늘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날이라 문을 닫았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