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남산 등산코스 | 최단코스로 산행

홍천 남산 등산코스 2024년 강원 20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포함된 홍천 남산.
왕복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한 홍천 남산 최단 등산코스를 소개한다.
홍천 읍내에 있어 주민들의 힐링 산책로.

홍천 남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남산 주차장-유아숲체험장-바람의 언덕-팔각정-힐링필드-남산 정상 (왕복)
  • 산행거리 : 4.7km
  • 소요시간 : 1시간 14분
  • 산행일자 : 2024. 05. 16
  • 날씨 : 맑음
  • 산행 난이도 : 하
  • 이정표 : 잘되어있음.



홍천 남산 최단코스 길라잡이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중 홍천 지역 산은 남산, 팔봉산, 계방산 3개의 산이 포함되어 있다.


5월 15일까지 산방 기간이라 강원도 지역 거의 모든 산이 입산 통제가 되었다.
5월 16일부터 산방 기간이 끝나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가 시작된다.
오늘 처음으로 홍천 남산 산행에 나선다.

홍천 남산 들머리는 홍천읍 생명 건강과학관 주차장이다.
읍내에 있는 산이다 보니 마을 주민의 산책 코스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남산.
남산은 주로 마을 앞산을 일컫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홍천 생명건강과학관

입장료 : 어른 1,5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 지역 주민 50% 할인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연휴, 추석 연휴
관람 시간 : 09:00~18:00(17:00까지 입장)




남산 주차장 – 산림욕장 입구 : 0.3km/ 7분

생명과학관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관리소와 화장실, 정자 쉼터 등이 있고, 소형차 주차장이 있다.
홍천 남산 등산코스 안내도와 홍천 지역 관광 안내도가 있으며, 홍천 지역 작은 책자도 비치되어 있다.
홍천은 관광과 홍천 알림에 적극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어떤 산은 신청만 해 놓고 산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곳도 있다.


산림욕장 입구 – 바람의 언덕 : 1.3km/ 21분 – 누적 1.6km/ 28분

들머리 작은 목교를 건너면 잘 조성된 등산로와 화단, 그리고 유아 숲 체험장이 있다.
등산로 오른쪽으로 각종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험 학습장이 준비되어 있는 곳.
등산로 주변으로 재미있는 글을 적어 놓기도 했다.


‘오늘은 특별히 더 즐겁게’
괜스레 보기만 해도 즐거워진다.
마음 한편에 따스함도 묻어나는 듯한 세심한 배려.
사람들은 굳이 큰 것보다는 이런 작은 것에서 배려와 진심을 담아낸다는 것.
마음이 흡족하다.

그래 산이 높아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험하고 길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비록 작지만 마음 편하게 힐링하고, 만족한 산행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올라오는 길에 데크 광장, 남산애(愛) 치유센터 등 이정표가 있으나, 남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는 큰길만 따라 올라가면 된다는 것.
꼬불꼬불 올라오는 구간이 약간 힘들기는 해도 겨우 150m 정도.
능선에 올라서면 남산 숲속 쉼터가 있고, 왼쪽 9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바람의 언덕 – 남산정 : 0.2km/ 5분 – 누적 1.8km/ 33분

계단이 엄청 많아 보이지만 3분만 올라가면 된다.
남산정은 날망에 설치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과 조망이 멋지다.




남산정 – 남산 힐링필드 : 0.3km/ 5분 – 누적 2.1km/ 38분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아주 편안한 산책로.
부지런히 걸으면 4분 만에 도착하는 덱 전망대.


남산 힐링필드 – 남산 정상 : 0.2km/ 4분 -누적 2.3km/ 42분

남산 힐링 필드에서 홍천 시내가 훤하게 내려다보인다.
넓게 조성된 덱 공원.
남산 힐링 필드 전망대라고 표시가 되어 있고, 주변 산에 대한 이름과 위치도가 있다.


홍천 남산 : 413m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인증 장소다.


파란 하늘을 이고, 홍천강 주변으로 형성된 홍천 시가지.
울렁울렁 높고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아담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홍천.


남산 – 남산정 : 0.6km/ 9분 – 2.9km/ 51분

정상 찍고 발길 돌려 내려오는 길.
갔던 길을 다시 내려오는 길이라 그런지 더 빨리, 더 쉽게 내려온다.
발걸음도 가볍게.


남산정 – 유아숲체험장 : 1.3km/ 18분 – 누적 4.2km/ 1시간 9분

지그재그 길을 내려오면 왼쪽 계곡 넘어 데크 계단으로 조성된 산책로도 있다.
안전하고 걷기 좋은 등산로.
유아 숲 체험장을 지나면 바로 들머리이자 날머리.




유아숲 체험장 – 주차장 : 0.4km/ 6분 – 누적 4.6km/ 1시간 15분

날머리에 흙먼지 털이기가 있고, 아주 강력한 바람이 나온다.
천천히 유유자적하며 산행을 해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 1시간 15분이면 충분했다.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올라갔다와도 되는 홍천 남산.
혹시 여름이라 물 한 병이면 족한 홍천 남산 등산코스.
인증하러 가기보단 힐링하러 간다는 생각이 더 드는 곳.


인증 챌린지에 도전하면서 알게 되는 명산.
서울에 대모산, 청계산, 아차산 등과 같은 수준의 산이라고 보면 되는 곳.
동네 주민들의 휴식처와 힐링하는 산책로.
잘 정비가 되어 있고, 이정표도 자세하게 설치된 홍천 남산.


산행이 끝나고 홍천 읍내로 내려가면 맛있는 식당이 즐비하다는 것.
홍천 하면 양지말 화로구이가 찐 맛집.



홍천 맛집 양지말화로구이

위치 : 홍천군 홍천읍 양지말길 17-4
연락처 : 033-435-7533
휴무 : 매월 넷째 주 화요일 (7~8월은 정상영업,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영업)

홍천읍 양지말로 가면 전부 원조집이라고 간판을 달고 있다.
원조집이라고 하고도 모자라 진짜 원조집이라고도 한다.

예전에 지나가는 말로 ‘진짜 참기름 진짜로 팝니다.’라는 말도 있었다.
워낙 가짜가 판치던 때가 있었던 어린 시절.

1986년 시작한 양지말 화로구이는 시골집 우사를 개조하여 시작한 곳이다.
돼지고기에 고추장 양념을 버무려 놋쇠 화롯불에 구워 먹던 시절을 생각하며 개업을 했다고 하시는 사장님.

고추장 화로구이 (200g) 16,000원/ 간장 화로구이 (200g) 18,000원.
막국수 10,000원/ 양푼 비빔밥 10,000원/ 묵사발(여름) 10,000원.



강원도의 맛을 전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시작한 화로구이가 어느덧 40년에 이르고 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대접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시원한 묵사발을 받아보면 그 넉넉한 강원도의 인심이 한껏 느껴지는 순간.
마치 세숫대야에 가득 담아 나오는 것 같은 엄청난 양에 깜짝 놀라고, 맛에 또 한 번 놀란다.

숲속의 정원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보낼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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