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큰넚고개 국사봉 수원산 구간

한북정맥 큰넚고개 국사봉 수원산 구간 가풀막이 많아 힘들고, 조망도 시원하게 열리지는 않는다. 그나마 수원산 정상에 올라서면 조금 열리지만, 잡목에 가리고, 군부대에 가려진다. 갈림길마다 이정표는 잘되어 있어 알바는 하지 않을 수 있다.

한북정맥 국사봉 수원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큰넚고개-육사생도 참전비-국사봉-불정산-수원산-신팔1리 서파교차로
  • 산행거리 : 11.7km
  • 소요시간 : 5시간 30분 (휴식 1시간 3분)
  • 산행일자 : 2026. 02. 12
  • 난이도 : 힘듦

수도권 55산 종주하는 코스이며, 한북정맥과 함께하는 구간으로 국사봉과 수원산 정상석은 BAC 인증 장소다.
큰넓고개는 넓고 큰 고개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하며, 큰넙고개, 큰넉고개 등으로 불리고 있지만, 지금은 공장지대가 들어서 있어 고개로 보이지 않는다.

대중교통으로 큰넓고개 들어가는 길 :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1386번 타고, 이동교 5리, 축석고개에서 33번으로 환승.
도봉산역에서 큰넓고개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이동교 5리 버스정류장 의자는 엉뜨 구들장.

도봉산역 환승센터에서 산정호수까지 운행하는 1386번 버스 시간표가 2026년 2월 1일부터 변경되었다.
축석고개까지 20분 소요되며, 33번 탑승하고 35분 정도 소요되었다.
큰넓고개에는 버스 정류장 표시가 없고, 버스에서 하차하고 버스 진행 방향으로 100m 가면 왼쪽에 타이어프로 매장이 있고, ‘육사생도 6.25 참전 기념비’라고 대리석에 표시되어 있다.

구간별 거리 및 시간

  1. 큰넓고개-육사생도 비-국사봉 : 2.4km/ 1시간 6분
  2. 국사봉-송전탑-불정산 : 1.9km/ 45분
  3. 불정산-임도-수원산 : 4.4km/ 2시간 31분 (휴식 1시간)
  4. 수원산-도로 공사장-신팔1리 서파교차로 : 3.0km/ 1시간 9분

큰넓고개-국사봉 길라잡이

큰넓고개-채석장 위 : 1.0km/ 29분

육사생도 기념비 주차장에는 승용차 1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간이 화장실이 있다.
기념비 올라가기 전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하는 길을 따라가면 누워있는 한북정맥 국사봉 등산 안내도가 있다.
우측에 추락 주의 표시와 출입 금지 표시가 되어 있고, 줄이 쳐져 있다.

채석장 위 – 오르막 시작 : 0.6km/ 13분 – 누적 1.6km/ 42분

오래된 한북정맥 나무 표지목을 지나 5분 정도 가면 ‘아조타아조아’님이 걸어둔 미끄럼 주의 현수막을 만난다.
비탈을 조심스럽게 올라가면 짧은 밧줄도 지나면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오르막 – 국사봉 정상 : 0.8km/ 24분 – 누적 2.4km/ 1시간 6분

한번 시작된 오르막은 갈수록 된비알로 바뀌고, 마지막엔 얽히고설킨 밧줄을 만나면 국사봉이 눈앞에 있다는 것.
땀이 버쩍 나게끔 가풀막을 올라서면 국사봉 정상석이 2개 설치되어 있다.

정상석 뒤편이 등산로이고, 왼쪽이 큰넓고개 방향, 오른쪽이 불정산, 수원산 방향이다.
국사봉이라 이름은 전국에 4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징적으로 어떠한 이유가 있어 붙여진 이름은 아니라고 본다.

국사봉 불정산 구간

국사봉 – 송전탑 1 : 0.7km/ 19분 – 누적 3.1km/ 1시간 25분

국사봉을 지나면 걷기 좋은 능선을 걷는 구간으로 400m 가면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서면 첫 번째 송전탑을 지나게 된다.
중간에 리본과 한전에서 달아 놓은 리본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갈림길 없이 원웨이.

송전탑 1 – 송전탑 3 : 1.0km/ 20분 – 누적 4.1km/ 1시간 45분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지만 어렵지 않고, 송전탑 2를 지나 200m부터 오르막이 다시 시작된다.
가풀막은 아니지만, 날씨가 추웠는지 상고대가 떨어지면서 낙엽이 축축하게 젖어 있어 상당히 힘들게 올라간다.

송전탑 3 – 불정산 : 0.2km/ 6분 – 누적 4.3km/ 1시간 51분

불정산에 정상석은 없고, 바위로 되어 있어 일부 지도에는 바위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도 있다.
왼쪽으로 우회해서 불정산을 돌아간다.

불정산-수원산 구간

불정산 – 헬기장 : 0.7km/ 1시간 9분 – 누적 5.0km/ 3시간 (휴식 50분)

불정산 지나 양지바른 곳에서 자리를 잡고, 바람이 부니 쉘터를 치고 점심시간.
불정산에서 0.6km 내려가면 군 진지가 있고, 100m 더 가면 헬기장이다.
진지를 넘어서면 멀리 수원산이 나무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헬기장 – 푸른솔 갈림길 : 0.7km/ 13분 – 누적 5.7km/ 3시간 13분

오른쪽엔 군부대가 주둔해 있고, 왼쪽에 보이는 곳이 수원산 정상.
400m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면 잣나무 조림지가 시작되고, 1.7km 구간에 걸쳐 식재되어 있다.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가면 왼쪽 능선으로 갈림길이 있는 곳은 푸른솔 힐링로드로 내려가는 길.
한북정맥은 잣나무 군락을 따라 진행하면 된다.

푸른솔 갈림길 – 직두리 갈림길 : 1.6km/ 31분 – 누적 7.3km/ 3시간 44분

푸른솔 갈림길을 지나도 계속 이어지는 잣나무 조림지를 위를 걷게 된다.
상당한 급경사에 잣나무를 심어 잘 자라고 있는데, 비탈에 어떻게 조림을 했는지 궁금할 정도.
몇 번의 오르막과 헬기장을 지나고 잣나무가 끝나고, 가풀막을 올라서서 봉우리 하나를 넘어가면 직두리 갈림길 이정목과 한북정맥 설명 판이 설치되어 있다.

직두리 갈림길 – 위험 구간 : 0.3km/ 11분 – 누적 7.6km/ 3시간 55분

불정산에서 수원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커다란 바위가 보이고, 바위 앞에 왼쪽으로 가라는 이정목이 있다.
그런데 밧줄이 쳐져 있지만 눈 속에 파묻혀 잡을 수가 없고, 2m 정도는 급경사이면서 잡을 곳이 마땅치가 않다.
정말 주의해야 하는 구간.

수원산에서 국사봉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 바위를 넘어가는 길이 보이지만 반대편에서는 길이 보이지 않음.
국사봉 수원산 구간 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곳.

위험 구간 – 수원산 전망대 갈림길 : 0.6km/ 16분 – 누적 8.2km/ 4시간 36분

위험구간을 지나 100m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 중간에 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이지만 굳이 올라가지 않고 임도를 따라도 합류하는 길이다.
임도를 500m 가면 왼쪽에 이정목이 있고, ⬅︎ 약수터 1.2km/ ➡︎ 수원산 전망대 1.8km로 표시되었다.

수원산 전망대 – -수원산 정상 : 0.5km/ 16분 – 누적 8.7km/ 4시간 22분

수원산 정상 왕복 0.6km/ 20분 소요되었음.
이정목을 지나 직진하면 군부대 철책이 있고 등산로는 없으니, 수원산 전망대 방향으로 임도를 이탈해서 우틀 해야 한다.
50m 가면 왼쪽에 군부대 철책을 따라 진행하면 되고, 200m 가면 수원산 정상을 왕복하는 삼거리와 덱 계단이 있다.

배낭을 평상에 벗어 놓고, 철책을 따라 진행하면 군부대 출입문이 나오고, 포장도로를 따라 30m 내려가면 왼쪽 철 계단으로 오르면 수원산 전망대다.
철 계단에 얼음이 얼어 있어 모두 미끄러졌고, 50m 올라가면 수원산 정상.

수원산 전망 안내도가 있지만 잡목이 있어 마음으로만 바라볼 수 있는 전망.
발길 돌려 300m 삼거리까지 이동한다.
철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미끄러워서 더욱 힘들었다.
수원산 전망대는 군사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수원산 전망대.
우리는 수도권 55산을 겸해서 산행하기 때문에 신팔리 서파교차로를 날머리로 정했다.

수원산 삼거리 – 서파교차로 : 2.7km/ 1시간

수원산 삼거리 – 급경사 : 0.6km/ 18분 – 누적 9.6km/ 4시간 50분

처음에는 유순한 하산길이고, 0.6km 지나 제법 내리막 경사가 심해지지만 발가락이 등산화를 뚫고 나올 정도는 아니다.
쓰러진 나무가 많아 피해 다니는 것이 번거로울 뿐.

급경사 – 도로공사장 : 1.2km/ 26분 – 누적 10.8km/ 5시간 16분

경사가 제법 있는 곳을 내려오면 다음부터는 어렵거나 힘든 구간은 없다.
‘좋은 사람들 산악회’ 리본이 10년 전에 달고 다니던 것 같은 것이 아직도 건재하게 달려있다.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왼쪽에 차도가 보이고, 산을 절개한 곳이 보이면 왼쪽에 등산로를 잘 찾아봐야 한다.

도로공사 장 – 서파교차로 : 0.9km/ 15분 – 누적 11.7km/ 5시간 31분

필자는 마지막에 왼쪽 길을 못 찾아 도로공사장을 한 바퀴 돌아서 내려왔다.
공사장 출입구로 돌아 나오니 도로 안내 표지판 옆에 희미하게 등산로가 보였다.
리본이나 안내 표지기 없음.

신팔1리 서파 버스정류장에 도착.
버스정류장 옆에 할머니 순두부집에서 맛있는 하산식을 하고 한북정맥, 수도권55산 국사봉 수원산 구간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겨울에는 숨은 복병이 한두 군데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된 하루.
함께한 산우들 모두 수고하셨고, 항상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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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품 팔아다니며 얻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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