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등산코스와 인증지 : 100대 명산 산행기 17

전남 고흥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팔영산 등산코스와 인증지 100대 명산 산행기 17번째. 팔영산은 선녀봉과 1봉 유영봉에서 8봉 적취봉까지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깃대봉을 팔영산이라 부르며, BAC 100대 명산 인증지로 하고 있다.

팔영산 등산코스 (선녀봉)

  • 등산코스 : 강산리(곡강)-강산폭포-선녀봉-성주봉-두류봉-적취봉-깃대봉-휴양림-능가사
  • 산행거리 : 9.0km
  • 소요시간 : 4시간 17분 (휴식 50분)
  • 산행일자 : 2025. 08. 28
  • 난이도 : 어려움

고흥 팔영산은 능선에 올라서면 다도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과 더불어 바닷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식혀준다. 그러나 선녀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상당히 가풀막이고 힘들어 인내가 필요한 코스인 반면, 흔들바위 코스는 400m만 가풀막이라 비교적 쉽게 1봉으로 올라설 수 있다.

팔영산 선녀봉 입구 곡강 주차장에는 화장실만 있고, 아무것도 없다. 주차장에서 도로 따라 20m 올라가면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팔영산 선녀봉 등산코스

거리 : 2.2km
시간 : 1시간 16분

곡강 주차장 – 선녀봉 들머리 : 0.4km/ 8분

중간에 갈림길이 있지만, 포장도로를 따라 400m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산으로 들어가는 등산로가 나오고, 입구에 이정표와 탐방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선녀봉 들머리 – 강산폭포 : 0.5km/ 10분 – 누적 0.9km/ 18분

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수렛길을 따라 150m 가면 묘지가 나오고, 성주봉 (2봉)3.5km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있다.
150m 더 올라가면 임도를 만나고, 직진하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돌계단으로 100m 가면 강산폭포가 있지만, 수량이 적어 폭포가 젖어있는 것만 볼 수 있다.
팔영산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것처럼 계곡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강산폭포 – 전망바위 : 0.6km/ 16분 – 누적 1.5km/ 34분

강산폭포를 지나면서 가풀막이 시작되고, 힘겨운 선녀봉 구간으로 들어선 것을 실감할 정도. 비록 나무가 많아 햇빛은 가려주지만, 비 오듯 흐르는 땀방울은 어찌할 수가 없다.

돌계단을 오르면 잠시 숨 쉴 수 있을 정도로 50m가 이어지고, 다시 가풀막으로 올라선다. 대나무 우거진 사이로 난 돌계단은 끝이 보이지 않고, 바람 한 점 없는 구간을 지나면 덱 계단이 나온다.

전망바위 – 선녀봉 2쉼터 : 0.5km/ 34분 – 누적 2.0km/ 1시간 8분

팔영산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조망터이고, 잠시 숨도 고르면서, 다도해를 감상한다. 100m 가면 선녀봉 1쉼터가 있고, 목책 건너 아름다운 조망이 열린다.
1쉼터를 지나고 3분 정도 헐떡이면서 올라서면 그야말로 천국에 올라선 듯 세상이 발아래 흐르는 듯하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산행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정도. 많은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다도해인가? 바다 위에 둥실 떠 있는 섬들, 육지에서 신나게 내달려 마지막으로 팔영산을 힘차게 올려놓고 조용히 바다로 흘러 들어간 능선은 그 아쉬움이 남았다는 듯 나로도에서 마차산을 일군다.

앞에 보이는 바위틈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철봉과 밧줄, 계단으로 만들어진 가풀막을 올라가면 선녀봉 2쉼터가 자리한다.

2쉼터 – 선녀봉 : 0.2km/ 8분 – 누적 2.2km/ 1시간 16분

선녀봉 2쉼터에서 암릉으로 올라서면 팔영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왼쪽 깃대봉을 출발해서 오른쪽 1봉인 유영봉까지 파노라마로 조망되는 선녀봉.

선녀봉 – 선녀봉 삼거리 : 0.7km/ 12분 – 누적 2.9km/ 1시간 28분

선녀봉을 지나면 걷기 좋은 등산로이고, 부지런히 걸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구간이다. 헬기장은 풀 깎기를 하였고, 등산로 주변 잡풀도 정리하였다.
선녀봉 삼거리에서 왼쪽은 팔영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직진하면 1봉과 2봉 사이로 올라간다.

선녀봉 삼거리 – 성주봉 : 0.3km/ 20분 – 누적 3.2km/ 1시간 48분

산허리를 돌아서 올라가는 길이고, 비교적 쉽게 고개까지 진행할 수 있다.
1봉 유영봉까지 200m를 왕복해야 하는 곳이고, 2봉 성주봉은 30m 올라가면 된다.

팔영산 등산코스 능가사-흔들바위-1봉 유영봉- 깃대봉-능가사 코스 산행기👈👈👈👈

1봉 유영봉 : 491m
“유달은 아니지만 공맹의 도 선비례라 유건은 썻지만, 선비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 닮아 유영봉 되었노라”

오늘은 1봉 유영봉을 탐방하는 것은 포기하고, 2봉인 성주봉으로 바로 올라간다.

팔영산 2봉 성주봉 : 538m
“성스런 명산주인 산을 지키는 군주봉아 팔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2봉 성주봉 – 6봉 두류봉 : 0.4km/ 34분 – 누적 3.6km/ 2시간 22분

2봉 성주봉에서 100m 거리에 있는 3봉은 생황봉으로 바위의 모양이 생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바위 모양이 생황과 비슷하기는 하다.
4봉은 사자봉, 5봉은 오로봉, 6봉은 두류봉.

6봉 두류봉 – 7봉 칠성봉 : 0.2km/ 11분 – 누적 3.8km/ 2시간 33분

6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두류봉 사거리가 나오고, 왼쪽은 팔영산 자연휴양림이고, 오른쪽은 능가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깃대봉은 직진해서 칠성봉을 넘어가야 인증을 할 수 있다.

두류봉에서 7봉인 칠성봉으로 오르는 길 중간에 있고, 칠성현문이라 했던가?

칠성봉 – 8봉 적취봉 : 0.5km/ 15분 – 누적 4.3km/ 2시간 48분

1봉부터 8봉까지 거리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적취봉.
8봉에 올라서면 선녀봉에서 이어지는 팔영산의 봉우리가 줄줄이 따라오는 듯, 한 꾸러미로 들어온다.

8봉 – 깃대봉 왕복 : 1.0km/ 28분 – 누적 5.3km/ 3시간 16분

8봉 적취봉을 내려서면 바로 이정표가 있고, 왼쪽은 깃대봉, 오른쪽은 탑재를 지나 능가사로 하산하는 길이다.
깃대봉까지 0.5km이고 왕복하거나, 남포미술관으로 하산한다.

BAC 100대 명산 인증지인 깃대봉.
걷기 좋은 등산로이고,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중간에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만 하면 된다.
깃대봉에서 인증하고 발길 돌려 적취봉 삼거리까지 돌아온다.

적취봉 삼거리 – 탑재 : 0.9km/ 17분 – 누적 6.2km/ 3시간 33분

8봉 삼거리에서 하산을 시작하면, 계속 돌계단과 너덜겅 등으로 0.7km 지루하게 걷게 된다. 돌길이 끝나면 낙엽송 구간으로 시원하게 쭉쭉 뻗은 낙엽송과 가지런히 쌓아 올린 아담한 담벼락.

바닥엔 야자 매트가 깔려있고, 늘씬하고 키 큰 나무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200m 낙엽송을 걸으면 임도를 만나기 시작하고, 등산로는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한다.

임도를 만날 때마다 직진하여 내려서면 되고, 임도를 따라도 되지만 구불구불 돌면서 내려온다.

탑재 – 팔영산 자동차 야영장 : 1.8km/ 25분 – 누적 8.0km/ 3시간 58분

탑재를 지나면서 만나는 계곡에 물이 단 한 방울도 보이지 않는다. 가뭄이 들어서 그런지 물 구경하기가 어렵다.
등산로는 편하게 걸을 수 있어 빠르게 진행 가능하고, 팔영산장에서는 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곡차도 한잔할 수 있을 정도이며, 팔영산에서 유일하게 문을 여는 집이다.

팔영산 자동차 휴양림 – 고흥 분소 주차장 : 1.0km/ 19분 – 누적 9.0km/ 4시간 17분

팔영산 정상석을 모아 놓은 곳이고, 왼쪽 팔영산 소망탑으로 가면 1봉 유영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된다.
자동차 휴양림 입구에 능가사가 있고, 50m 내려오면 팔영산 고흥 분소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주변에 식당이나 점방은 모두 문을 닫았고, 화장실만 사용 가능하다.

팔영산은 선녀봉 코스는 난이도 상이라고 하면, 능가사 코스는 난이도 하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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