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연화산 등산코스와 맛집

태백 연화산 등산코스는 대표적으로 평생학습관을 들머리로 하는 데, 공사 중이라 임시 폐쇄한다는 안내가 있으나 본 건물 옆으로 진입할 수가 있다.
연화산 유원지를 들머리로 하는 것도 추천하며, 대산아파트로 하산하면 태백의 맛집을 들려보는 것도 좋다.

태백 연화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평생학습관-임도-투구봉-연화봉-대산아파트
  • 산행거리 : 4.4km
  • 소요시간 : 1시간 40분
  • 산행일자 : 2024. 04. 30
  • 날씨 : 맑음
  • 난이도 : 중



연화산 등산로 길라잡이

태백 연화산은 100대 명산 플러스에 들어있는 곳으로, 등산 코스는 짧지만 강한 연화산이다.
전체적인 연화산 등산코스 평은 중 정도의 난이도라고 본다.
평생 학습관 들머리부터 투구봉까지 강한 오르막 1.4km는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는 구간.
연화산에서 하산하는 구간도 상당한 가풀막으로 밧줄을 잡고 내려와야 하는 구간으로 주의해야 하는 구간.

평생학습관 – 오름뫼샘터 : 0.7km/ 19분

본 건물 왼쪽에 있던 곳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등산로를 임시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그러나 본 건물 옆으로 연화산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돌계단으로 시작되는 등산로는 덱 계단과 돌계단을 번갈아 가면서 오른다.


이정표가 잘되어있어 처음 가도 길을 못 찾는 경우는 없을 듯하다.
오름이 계속되는 구간이라 상당히 힘들다.




오름뫼샘터 – 임도(2) : 0.4km/ 10분 – 누적 1.0km/ 26분

오름뫼샘터 약수는 음용 불가.
샘터 앞으로 진행하면 계곡으로 100m 올라가서 임도를 만난다.
첫 번째 임도에서 왼쪽 계단으로 올라간다.


300m 더 올라가면 두 번째 임도를 만난다.
두 번째 임도에서 왼쪽 9시 방향으로 진행.

임도(2) – 투구봉 : 0.4km/ 21분 – 누적 1.4km/ 47분

진짜로 힘든 구간으로 상당한 가풀막.


400m 올라가는 데 20분이나 걸렸다.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는 힘든 곳.
억지로 올라가면 시야가 확 트이는 투구봉에 도착.


멀리서 보면 투구 모양을 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태백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조망 명소.

투구봉 – 연화산 : 0.8km/ 19분 – 누적 2.2km/ 1시간 6분

투구봉에서 연화산으로 50m 가면 오른쪽에 새워진 연화산 잠봉이라는 나무 표지목.
송전탑을 지나면 왼쪽에 커다란 바위로 올라가면 연화산 최고의 조망터가 있다.
오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고, 바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30m 지나면 두 길은 만난다.




연화산까지는 그리 어렵진 않지만 정상 100m 전부터 오르막.
연화산의 조망은 별로 없다.


연화산 – 송이재 갈림길 : 0.6km/ 12분 – 누적 2.8km/ 1시간 18분

정상을 지나면 가파른 내리막이라 조심해야 하는 구간.


한동안 밧줄을 잡고 내려간다.
낙엽과 작은 돌로 인해 상당히 미끄러운 등산로.
10여 분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송이재 갈림길 – 철 계단 : 0.4km/ 7분 – 누적 3.2km/ 1시간 25분

이곳부터는 대산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송이재로 하산하는 등산로도 많이 이용한다.
갈림길을 지나도 밧줄 구간은 계속된다.


철 계단 – 산스장(산 헬스장) : 0.8km/ 10분 – 누적 4.0km/ 1시간 35분

우당탕 철 계단을 내려가다 삼거리에서 대산아파트 방향으로 직진한다.
철 계단에서 5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우측은 송이재, 좌측은 전망대.
대산아파트는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한다.


임도를 지나 5분 내려가면 체력 단련장인 산스장이 있고,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약수터를 지나 작은 다리 하나 건너 마을로 하산한다.



산스장 – 대산아파트 보리밥집 : 0.4km/ 5분 – 누적 4.4km/ 1시간 40분

운동기구를 지나면 마을 길 초입에서 오른쪽으로 골목길을 지나면 대산아파트.
아파트 주차장 오른쪽 끝에 원조 보리밥 식당이 있다.


태백 맛집 원조 보리밥집

보리밥 1인분 8,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보리밥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메뉴도 단 한 가지 보리밥.

큰 상에 한가득 차려지는 맛깔스런 반찬들…
푸짐하게 내어주는 한상차림에 입이 떡 벌어진다.
그런데 요것이 8,000원?

헐!! 대박!

요즘같이 모든 물가가 올라 서울에선 된장찌개도 10,000원에서 12,000원 하는데.
이건 기절할 정도다.


이것저것 다 집어넣고 쓱싹 비벼 먹으니 꿀맛.
반찬 하나하나 아주 맛있고 입 맛에 딱 떨어진다.
태백 올 때마다 들리는 원조 보리밥집.
적극 추천.


태백 연화산은 가파르게 올라가고, 가파르게 하산하는 산으로 산행 거리와 시간은 짧지만 상당한 고비가 있는 산.
특히, 하산할 때는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하는 곳.
이정표가 잘 되어있는 연화산이지만 그래도 신경써야 하는 갈림길이 여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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