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벚꽃길과 최단코스로 암마이봉 오르기

진안 마이산 벚꽃길과 최단코스로 암마이봉 오르기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기 위해 갔지만 필자가 갔을 때는 60% 정도만 피었고, 이슬비 내리는 날 암마이봉에서 바라보는 운치는 정말 신선들이 노니는 곳인 줄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마이산 최단코스

  • 등산코스 : 남부주차장-금당산-탑사-은수사-암마이봉-탑사-주차장
  • 산행거리 : 7.2km
  • 소요시간 : 2시간 28분
  • 산행일자 : 2026. 04. 09
  • 난이도 : 쉬움

마이산 최단코스 구간별 거리와 시간

1구간 : 남부주차장-금당사-탑사-은수사-천왕문-암마이봉 : 3.4km/ 1시간 11분
2구간 : 암마이봉-화엄굴-은수사-찹사-남부주차장 : 3.8km/ 1시간 17분

1구간은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 1.8km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로 탑사 앞 매표소까지 28분 정도 걸린다.
탑사에서 은수사를 지나면서 천왕문까지 0.3km는 계단으로 오르는 길이고, 천왕문에서 200m 가면 초소가 있고, 본격적으로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0.6km는 상당한 급경사로 계단과 바위를 밟고 올라가는 구간으로 상당히 힘들고 주의를 해야 하는 곳.

암마이봉에서 보이는 탑영제와 금당사, 금빛 찬란한 고금당이 조망된다.

마이산 2구간은 하산하는 구간으로 천왕문에서 화엄굴을 잠깐 들려 은수사로 내려와 탑사를 지나 남부주차장까지 내려오는 코스가 마이산 최단코스가 된다.

마이산 최단코스 길라잡이

남부주차장 – 탑영제 : 0.8km/ 10분

마이산 남부주차장 안내소를 지나 100m 가면 왼쪽 고금당과 비룡대로 가는 등산로 들머리가 있고, 상가를 지나면 탑사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다.

많은 식당이 영업하고 있고, 이름난 왕 꽈배기도 있고, 맛있게 내리는 토박이 커피 카페도 있다.
유혹을 뿌리치고 일단 탑사로 전진하면 왼쪽에 금당사를 지나고 저수지인 탑영제를 만난다.

탑영제 – 탑사 매표소 : 1.0km/ 18분 – 누적 1.8km/ 28분

저수지 이름이 탑영제이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암마이봉 정상이면서 전망대가 있는 곳이 보인다.
탑영제를 지나면 왼쪽은 포장도로를 따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덱으로 조성된 길로 간다.
탑사 매표소가 예전에는 상가 전에 있었으나 지금은 탑사 앞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장료는 1인당 3,000원이고, 입장권을 분실하면 은수사에서 다시 내야 한다는 것.
암마이봉을 올라갔다 내려올 때 은수사에서 입장권을 보여줘야 하고, 분실했으면 3,000원을 다시 내야 한다.
북부 주차장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받기 위한 것임.

탑사 – 천왕문 : 0.8km/ 19분 – 누적 2.6km/ 47분

매표소에서 은수사까지 0.5km이고, 은수사에서 천왕문까지 계단으로 300m 올라가면 된다.
왜 천왕문이라고 했는지는 모르겠고, 분수령이라고 해서 조형물도 있다.
왼쪽은 암마이봉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화엄굴로 가는 길.

천왕문 – 암마이봉 : 0.8km/ 24분 – 누적 3.4km/ 1시간 11분

천왕문에서 왼쪽으로 200m 가면 초소가 있고, 동절기에는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구간이 폐쇄된다.
초소에서 시작하면 계단의 연속이고, 상당한 가풀막을 올라간다.
중간에 화엄굴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고, 숫마이봉이 잘 보이는 조망터도 있다.

어떻게 보면 남자의 거시기 같이 생겨서 숫마이봉이라고 했고, 화엄굴에 대한 설화도 전해지는 곳.
부슬비 내리는 마이산을 오르는 것은 상당히 주의를 요함.

BAC100대 명산 인증 지이고, 마이산은 국가 지정 명승 제12호에 해당하기도 한다.
암마이봉에서의 조망은 별로지만, 정상 지나 30m 가면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탑영제와 남부주차장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암마이봉-은수사 : 1.3km/ 42분 – 누적 4.7km/ 1시간 53분

암마이봉에서 발길 돌려 천왕문으로 내려오면 화엄굴까지 80m 정도 되지만, 낙석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라 통행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다.
살짝 뛰어 올라갔다 내려왔고, 화엄굴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아 입구에서만 바라볼 수 있다.

은수사 – 탑사 : 0.5km/ 8분 – 누적 5.2km/ 2시간 1분

은수사는 이성계의 금척에 대한 설이 전해지는 곳이고, 은수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보여주고 탑사로 내려온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암마이봉에서 떨어지는 물이 폭포를 연상케 하는데, 오늘은 많이 아쉬웠다.
일부러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해서 왔는데…..

탑사 – 남부주차장 : 2.0km/ 27분 – 누적 7.2km/ 2시간 28분

비 오는 날인데도 마이산 벚꽃 구경하러 많은 관광객이 찾았고, 식당에는 단체 손님들로 꽉 차 있다.
기분이 좋은지 고성방가에 한 잔 거나하게 하셨는지 길이 좁다고 느껴질 정도로 비틀.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도 홀가분하신 듯하다.

토박이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의 여유를.
마이산 올 때마다 들리는 카페로 우주선같이 생긴 커피머신으로 내리는 맛있는 커피.
넓고 쾌적한 카페 분위기 최고.

친절하신 사장님이 찐하게 내려주신 커피.
찐한 거? 약한 거 물어보시는 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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