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매화산과 치악산 둘레길 비탐이라 조심스럽게 산행했던 매화산. 원래 계획은 매화산 넘고 천지봉을 지나 세렴폭포로 하산하여 구룡사에서 마무리하는 계획이었다. 갑자기 개인적인 일이 생겨 치악산둘레길 수레너미재에서 학곡리로 하산.

원주 매화산과 치악산둘레길
- 등산코스 : 전재-철조망-진달래능선-헬기장-매화산-수레너미재-짚라인-수레너미교-학곡리
- 산행거리 : 9.9km
- 소요시간 : 2시간 51분
- 산행일자 : 2025. 10. 23
- 난이도 : 중상

대부분 횡성 전재 터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이 보편적인데, 오늘은 횡성 루지 체험장 앞에까지 버스가 올라갔다.
원주 매화산 산행은 횡성 루지 체험장 앞에서 시작한다.

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전재-매화산 : 3.8km/ 1시간 28분
- 매화산-수레너미재 : 1.4km/ 34분
- 수레너미재-학곡리 : 4.7km/ 49분 (뛰어 내려옴)
전재 – 철조망 끝 : 2.2km/ 44분
전재터널 위에서 시작하는 원주 매화산 산행은 시작점에 울타리를 돌아 올라간다.
왼쪽에 사유지인 농장 철조망이 계속 이어지고, 철조망 끝지점까지 진행한다.


왼쪽 포장된 도로는 개인 사유지라 통행이 안 되는 곳이다.
철조망 오른쪽으로 계속 오르는 구간도 상당한 가풀막이 있어 힘든 구간.
철조망이 끝나는 봉우리에서 우측 능선으로 길을 잡는다.


철조망 끝 – 헬기장 : 0.7km/ 16분 – 누적 2.9km/ 1시간
능선으로 올라서면 진달래 능선이고, 등산로 주변으로 진달래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 나무를 한참 헤치고 가면, 잡초 무성한 헬기장에 올라서면 붉게 물들어 가는 매화산 정상이 보인다.

헬기장 – 매화산 : 0.9km/ 28분 – 누적 3.8km/ 1시간 28분
헬기장에서 일부 트랙은 직진하는 것도 있지만, 바로 왼쪽 10시 방향 소나무를 헤치고 나가면 등산로가 보인다.
매화산으로 오르는 구간은 상당한 가풀막으로 땀을 흘려야 한다.
가까운 듯 하면서도 끝없이 올라가는 매화산 정상.
정상에서 조망은 잡목으로 인해 열리지 않지만, 나무 사이로 치악산 비로봉이 보이기는 한다.


매화산 – 수레너미재 : 1.4km/ 34분 – 누적 5.2km/ 2시간 2분
정상을 내려서고 암릉이 나오면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야 하고, 급경사에는 쌓인 낙엽으로 인해 상당히 위험한 구간.
지탱하거나 붙잡을 것이 하나도 없어 한 사람씩 거리를 두고 내려가야 한다.
얼마나 가파르면 배낭에서 물병 등이 빠져나와 굴러갈 정도로 심한 급경사.

수레너미재 – 짚라인 : 2.3km/ 27분 – 누적 7.5km/ 2시간 29분
치악산 둘레길 3코스 수레너미길이라 정비가 잘 되어 있고, 길도 좋다.
처음에는 돌계단이라 조심스럽지만, 수레너미길 7교 목교를 지나면서 한결 가벼워진 둘레길.
1시 8분 기차표를 예약해서 달리고 달린다.


짚라인 – 수레너미길 입구 : 1.3km/ 12분 – 누적 8.8km/ 2시간 41분
숲속 어린이 놀이터이고, 짚라인 및 각종 놀이기구와 오두막 체험 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짚라인은 50kg 이상 이용 금지.

수레너미길 입구 – 학곡리 CU : 1.1km/ 10분 – 누적 9.9km/ 2시간 51분
수레너미길 입구에는 화장실이 있고, 포장도로가 시작된다.
내려오면서 택시를 호출하고, 학곡리 백교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면서 등산복을 정리한다.


버스정류장 왼쪽에는 치악산 민박촌이 있고, 다리 건너편에는 맛집 진골가든이 있지만, 오늘은 아쉽게도 서울로 빨리 올라가야 한다.
호출한 택시가 도착하고 14분쯤 달려 횡성역에 도착.
횡성역 도착 시간이 12시 41분.
수레너미에서 4.7km를 49분에 주파.


무사히 KTX-이음 탑승하고, 무사히 시간에 맞춰 올라올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