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 구봉 종주산행 피암목재에서 바랑재

운장 구봉 종주산행 피암목재에서 바랑재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하루 종일 내리는 비로 인하여, 보다 안전한 등산 코스를 선택했다. 바랑재 코스는 급경사에 계단을 전부 설치해 산행 시간도 빨라졌고, 비가 와도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운장 구봉 종주산행 피암목재에서 바랑재

  • 등산코스 : 피암목재 (동상휴게소)-독자동갈림길-운장 서봉-운장산-동봉-곰직이산-복두봉-구봉산-바랑재-상양명주차장
  • 산행거리 : 14.7km
  • 소요시간 : 6시간 10분 (휴식 28분 포함)
  • 산행일자 : 2026. 05. 03
  • 난이도 : 보통

구간별 거리와 시간

  1. 동상휴게소(피암목재)-운장산 : 2.8km/ 1시간 30분
  2. 운장산-구봉산 : 8.6km/ 3시간 27분 (휴식 28분)
  3. 구봉산-상양명 만남의광장 : 3.3km/ 1시간 3분

피암목재 (동상휴게소) – 할목재 (독자동 갈림길) : 1.5km/ 40분

운장산 피암목재 들머리에 설치된 등산 안내도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된다.
어제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살짝 걱정하였고, 산악회 버스는 회원 반 이상이 취소하여 나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피암목재에 도착하니 부슬부슬 내리는 이슬비로 바뀌었고, 그런대로 산행하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은 날씨.

피암목재 주차장에서 계단을 살짝 올라가니 비 맞은 나무에서 싱그러운 자연의 냄새가 너무나도 은은하고 좋다.
연녹색으로 변해가는 생가 오르는 나무를 보면 나 자신도 힘이 솟아나는 듯한 기분.
비가 내려 먼지도 나지 않고, 나무가 우거져 비도 많이 가려주는 커다란 나무들.

20여 분 산행하면 추락 방지용 밧줄이 설치된 바위 구간을 몇 번 지나고, 300m 정도 더 진행하면 할목재라고 부르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할목재 – 서봉, 상여바위 : 0.7km/ 35분 – 누적 2.2km/ 1시간 19분

할목재까지는 워밍업 구간이고, 진짜로 힘든 된비알을 올라가야 한다.
뒤죽박죽된 통나무 흙막이 계단을 올라가는 길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은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이 땀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바람도 불어주고, 미스트도 뿌려주는 고마움.

할목재에서 연석산 갈림길 이정표까지 600m 올라오는 데 25분이나 소요되었다.
이정표에서 서봉 갈림길까지 100m는 정말 고통의 구간.

상여바위 – 운장산 운장대 : 0.6km/ 11분 – 누적 2.8km/ 1시간 30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운장산 서봉(칠성대)이고, 왕복하는 구간이라 오늘은 패스하고 운장산 정상으로 바로 향한다.
갈림길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가 운장산 상여 바위이고, 덱 계단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면 운장산 정상이다.

운장 구봉 종주 산행 중 가장 힘든 구간을 올라왔다고 보면 된다.
운장산 정상에서 조망이 끝내주는데, 오늘은 오리무중이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운장산 정상 – 운장산 동봉 (삼장봉) : 0.7km/ 20분 – 누적 3.5km/ 1시간 50분

비가 와서 바위와 작은 돌이 상당히 미끄럽다.
밧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계단도 미끄러지지 않게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산행했다.
그래도 2번이나 미끄러지는 수모를 당함.
동봉에 올라서도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오늘은 열심히 걷는 일만 남은 듯.

운장산 동봉 – 갈크미재 : 1.5km/ 35분 – 누적 5.1km/ 2시간 25분

빗방울이 달려있는 연분홍 철쭉이 등산로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비 오는 날 종주 산행한다고, 격려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으니 행복한 마음.
시멘트 통나무 계단 끝을 밟고 미끄러졌는데도, 다치지 않았으니 감사함.
갈크미재까지는 계속되는 내리막 하산길이다.

갈크미재 – 무명 봉우리 : 0.9km/ 43분 – 누적 6.0km/ 3시간 8분 (휴식 28분)

갈크미재는 임도를 개설하고 있어 등산로가 끊어져 새롭게 만들고 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곳으로 조심스럽게 무너지는 토사 구간을 지나면 본격적인 가풀막이 시작된다.
운장 구봉 종주산행에서 두 번째로 힘든 구간이고, 무명 봉우리까지 계속 가풀막을 올라간다.

무명봉으로 오르다 오른쪽에 조망이 열리는 바위가 있어 잠시 쉬고 간식을 먹는다.
바위에 걸터앉아 운장산을 바라보니 코앞만 보일 뿐.
다시 출발하는데, 산죽 구간에 등산로까지 번져 나온 대나무.
그래도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무리 없이 왔는데, 중간중간에 산죽 정리가 덜된 구간은 옷이나 등산화가 젖는다.

무명봉 – 곰직이산 : 0.5km/ 10분 – 누적 6.5km/ 3시간 18분

무명봉을 지나면 한결 부드러워지는 등산로이고, 고생 끝 행복 시작되는 구간이다.
절벽 위에 설치된 밧줄을 따라 시원스런 조망이 열리는 곳이지만, 조망 바위에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곰직이산으로 직행.
조망바위에서 200m만 가면 곰직이산이라고 나무에 팻말을 달아 놓았다.

곰직이산 – 이정표 : 0.8km/ 13분 – 누적 7.3km/ 3시간 31분

곰직이산을 지나면서 운장 구봉 종주 산행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구간이다.
걷기 편하며 등산로도 아주 편안한 구간이 4.4km 지루목재까지 이어진다.

헬기장 전체에 피어있는 할미꽃.
머리가 무거워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할미꽃에 빗방울이 더해지니 더욱 고개를 숙이고 있다.
뭐든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필자는 아직 덜 익었는지 고개가 자꾸 들려질려고 한다.
글씨가 보이지 않는 이정표를 만나면 8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정표 – 임도 : 0.8km/ 12분 – 누적 8.1km/ 3시간 43분

부지런히 발을 놀리다 보니 뜬금없이 정자를 만나고, 내려서면 임도.
임도에는 운장 구봉산 등산 안내도가 있고, 이정표가 있다.
운장 구봉 등산로에 이정표는 정말 잘 설치되어 있어 처음 가는 길도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임도 – 복두봉 : 0.6km/ 15분 – 누적 8.7km/ 3시간 43분

임도에 내려서니 복두봉을 오르는 계단을 보고 또 올라가야 하나? 걱정도 많이 된다.
그러나 가풀막이 아니고 통나무 계단만 오르면 산을 돌아가는 길이고, 복두봉까지 쉽게 진행한다.
바위 꼭대기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지만, 패스.

복두봉 – 지루목재 : 2.2km/ 37분 – 누적 10.9km/ 4시간 35분

복두봉에 설치된 이정표에 표시된 구봉산 거리는 잘못 표기된 것임.
구봉산 1.7km로 표기됐지만, 2.8km였다.
빠르게 걸어서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구간.

지루목재 – 구봉산 : 0.6km/ 22분 – 누적 11.5km/ 4시간 57분

지루목재 이정표에서 400m는 편하게 걷는 구간이고, 구봉산 오르는 통나무 계단 200m는 정말로 힘들었다.
운장 구봉 종주하면서 3번째로 힘들었던 곳으로 거리는 짧으나 강력한 한 방이 있었던 곳.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능선에 올라서면 구봉산 정상까지 50m.

오늘은 철 계단이 있는 돈내미재로 하산하지 않고 바랑재로 하산한다.

구봉산 – 바랑재 : 0.7km/ 15분 – 누적 12.2km/ 5시간 12분

구봉산에 올라오니 비는 그쳤지만, 안개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바랑재로 내려오는 길은 덱 계단이 많고, 바위 구간도 더러 있어 조심.

바랑재 – 구봉산 만남의 광장 : 2,6km/ 48분 – 누적 14.7km/ 6시간

바랑재에서 하산하는 급경사에 덱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하산이 가능했다.
3년 전에는 엄청난 흙길을 걸어서 올라갔던 기억.
운장 구봉 1일 2산 하면서 정말 힘들었던 구간이 지금은 고속도로가 된 듯 계단이 설치되어 빠르고, 안전하게 등산과 하산을 하게 되었다.

바랑재에서 1.6km 내려오면 윗양명(상양명)이고, 상수원 시설부터 주차장까지 도로 따라 1.0km 내려오면 된다.
운장 구봉 1일 2 산을 따로 하면 가장 힘든 구간이 바랑재로 올라가는 깔딱고개 구간이다.

운장 구봉 산행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만남의광장이 있고, 편의점, 카페, 파전, 막걸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 맛집이 있어 좋다.

운장산 구봉산 1일 2산 산행기 2023. 06.23일 산행

운장산 산행기 👈👈👈👈클릭하면 바로 보실수 있음.

구봉산 산행 👈👈👈👈클릭하면 바로보기 가능.


불펌 금지
직접 발품 팔아다니며 얻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공유 버튼을 눌러 출처와 함께 담아가세요.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댓글 남기기

error: 마우스 우클릭 금지 복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