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 산행 어의곡 천동코스 비교적 쉽다고 느껴지지만, 어의곡에서 된비알 계단을 올라서는 곳까지 3.4km는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 가장 힘든 구간이다.
비로봉에서 천동으로 하산하는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리막이면서 평지, 길지만 무리 없이 산행 가능 코스.

소백산 철쭉 산행 어의곡 천동코스
- 등산코스 : 어의곡 주차장-어의곡 삼거리-비로봉-천동갈림길-천동쉼터-다리안폭포-다리안관광지 주차장
- 산행거리 : 12.8km
- 소요시간 : 4시간 23분
- 산행일자 : 2026. 05. 26
- 난이도 : 보통

소백산 철쭉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약간의 냉해를 입었지만 아직도 화려하게 뽐내고 있는 자태는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환상적인 소백산을 표현하고 있다.
하루 종일 많은 비가 온다고 했지만, 날씨만 화창하고 산행하기 딱 좋은 소백산의 날씨 덕분에 최고의 조망을 볼 수 있었다.

어의곡 주차장에 할머니가 계시는 매점은 간판도 새로 했고, 깔끔하게 정리도 했다.
겨울 소백산을 산행하고 내려오면 컵라면이라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매점.
아침이라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아직도 할머니는 건강하시겠지.

소백산 어의곡 천동 길라잡이
- 어의곡-소백산 비로봉 : 5.5km/ 1시간 57분
- 비로봉-다리안관광지 : 7.3km/ 2시간 26분
어의곡 주차장 – 목교 : 2.0km/ 37분
주차장에서 매점 앞으로 70m 가면 이정표가 있고, 직진은 국망봉으로 가는 길이고, 비로봉은 오른쪽 2시 방향으로 들어간다.
300m 가면 어의곡 탐방 안내소가 있고, 직진해도 되고, 우측 길을 따라가도 된다.

탐방 지원센터 앞으로 가면 홍수로 통제되었던 등산로에 계단을 설치했다.
처음부터 계속되는 오르막은 가풀막은 아니지만 꾸준한 오름이라 제법 땀이 솔솔 나기 시작한다.


목교 – 돌계단 : 1.0km/ 22분 – 누적 3.0km/ 59분
목교를 건너면서 가풀막이 시작되고, 서서히 힘들어지기 시작.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조금은 시원하지만, 계곡이라 바람은 없다.
제법 땀을 흘리며 올라가면 오늘의 최고 힘든 계단이 시작된다.


돌계단 – 계단 끝 : 0.4km/ 12분 – 누적 3.4km/ 1시간 11분
소백산 어의곡 코스 중에서 가장 힘든 마의 구간으로 100m는 돌계단이고, 200m는 덱 계단을 오르면, 능선 안부.
다시 통나무 계단을 100m 올라서면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에 올라선다.

계단 끝 – 어의곡 삼거리 : 1.7km/ 39분 – 누적 5.1km/ 1시간 50분
힘들게 계단을 모두 올라서면 낙엽송이 길을 열어 주고,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푹신한 등산로를 걷는다.
한동안 숨을 돌리는 구간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이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고, 마지막 계단을 올라가면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늘이 열리고 사방이 확 트이면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절로 난다.
등산로 옆에 철쭉은 활짝 피었고,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철쭉이 안간힘을 쓰면서 웃어주고 있는 듯하다.

날씨가 너무나도 화창하여 멀리 연화봉의 강우 레이더가 시원하게 보일 정도.
발걸음을 빨리해서 어의곡 삼거리까지 올라간다.


어의곡 삼거리 – 비로봉 : 0.4km/ 7분 – 누적 5.5km/ 1시간 57분
어의곡 삼거리에서 비로봉까지 목책 사이 철판 위를 걷는 구간은 아고산 지대라는 것을 확인시키는 듯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다.
앞으로는 연화봉가지 열려있고, 뒤돌아보면 국망봉까지 백두대간이 하늘길을 따라가듯 부드러움을 나타낸다.

소백산 비로봉 – 천동 탐방 갈림길 : 0.7km/ 16분 – 누적 6.2km/ 2시간 13분
내려가기 싫을 정도로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
몸도 시원하고, 눈도 시원하고, 사방팔방이 모두 시원하게 열려있는 비로봉.
얼마 만에 느껴보는 풍경이던가?


비로봉에서 내려오면 덱 전망대에서 천동과 연화봉 갈림길이 있다.
덱에서 오른쪽은 천동 탐방, 다리안 관광지로 하산하는 길이고, 직진하면 연화봉을 넘어 죽령을 가는 길.

천동 갈림길 – 천동 쉼터 : 1.8km/ 44분 – 누적 8.0km/ 2시간 57분
천동으로 15분 정도 내려서면 덱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하산하면서 미끄러웠던 길은 계단이 설치됐다.
외롭게 고사목 한 그루가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소백산 국립공원 깃대종 모데미풀이 있다고 하는데, 찾지를 못했다.

고사목에서 20분 정도 내려오면 민백이 대궐터라는 안내판이 있고, 바로 아래가 천동 쉼터다.
여기부터 도로가 시작되고, 4.8km를 내려가야 주차장이다.

천동 쉼터 – 신선암 : 2.1km/ 47분 – 누적 10.1km/ 3시간 44분
천동 쉼터에 화장실은 임시 폐쇄 중이고, 1.8km 내려오면 쉼터가 또 있다.
쉼터에서 300m 내려오면 신선암이 있고, 바위에 걸터앉으면 시원함이 절로 묻어난다.


신선암 – 천동 탐방센터 : 1.5km/ 22분 – 누적 11.6km/ 4시간 6분
도로 따라 내려오는 길이라 편하게 하산한다.
탐방로 입구에 소백산 깃대종인 여우 “미우”가 있고, 붉은 여우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천동 탐방 센터 – 다리안 관광지 주차장 : 1.2km/ 17분 – 누적 12.8km/ 4시간 23분
탐방 센터에서 0.8km 내려오면 다리안 폭포가 있고, 폭포 조망 덱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다리안 폭포와 전망대에서 본 폭포

다리안 폭포 전망대에서 덱을 걸으면 구슬 황톳길을 만들었고, 화장실을 지나면 매점과 다리안 관리소가 있고, 화장실이 있다.
주차장을 지나가면 식당이 많이 있지만, 주로 단체 이용객을 상대로 영업을 한다.
주차장 앞에 다리안 쉼터, 식당에서는 1인분도 팔고 있음.


식당 옆에 카페도 있지만, 식당을 항상 열지는 않으니 미리 전화해야 한다.
전화번호 : 043-422-7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