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당일 등산코스 한계령 – 대청봉-오색



설악산 대청봉 당일 등산코스 : 설악산 대청봉에 오르는 길은 많기도 하고, 소요되는 시간도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맞다고 생각하는 등산코스를 이용해서 즐겁게 산행하기를 바랍니다.

설악산 대청봉 등산코스

한계령코스 : 한계령 주차장 – 서북능선 – 끝청 – 중청- 대청봉-오색

소요시간 : 5시간 55분

대청봉 최단코스 : 오색-대청봉-오색

소요시간 : 5시간 30분

설악산 대청봉 당일 등산코스 추천

들머리 :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 삼거리 ~ 끝청 ~ 중청 대피소 ~ 대청봉 ~ 설악폭포 ~ 남설악(오색)탐방지원센터

소요시간 : 5시간 55분

산행거리 : 13.4km

설악산 단풍시기

설악산 단풍은 9월말 부터 시작하여 10월 말일까지가 절정입니다. 특히 10월 중순경이 설악산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때 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설악산에 비가 많이 오지않아 단풍잎 끝이 말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적당한 물이 공급되어야 아름답고 밝은 단풍이 만들어 지는데 올해는 약간 아쉬움이 드는 때입니다.

설악산 단풍 절정시기 : 10월 15일부터 10월25일까지 될듯합니다.



설악산 등산코스 구간별 정리

  • 들머리 : 한계령 휴게소 ~ 끝청

한계령휴게소에서 오전 10시 정각에 출발. 설악산 대청봉 등산코스 중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한계령에서 끝청까지 구간이 가장 힘듭니다. 처음부터 계단을 시작해서 계속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구간으로 진짜로 힘듭니다.

소요시간 : 3시간

산행거리 : 6.4km

지리산에서 출발한 백두대간 북진코스는 점봉산을 지나 한계령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대간의 끝을 알리는 구간이 다가왔음을 짐작하게 한다. 대간길 중 가장 힘들고 가장 아름다우며, 가장 비경이 많이 숨어 있는 설악산 구간을 단숨에 하루만에 통과해야하는 대장정의 구간에 우리는 서있다.

설악루로 올라오는 계단만도 힘들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행길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을까 걱정도 되면서 한걸음씩 올라가본다. 가을의 중간이라 출발할 때는 쌀쌀한 날씨였으나 불과 10분만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점퍼를 벗어 배낭에 얼른 갈무리하고 이마에 흐르는 땀을 막기위해 수건으로 두른다.

이제 500m 올라왔네. 이정표가 말해준다 한계령 삼거리까지 1.8km. 이정표를 지나고 오른쪽으로 빵 터지는 설악의 조망. 잠깐 한숨을 돌릴겸 사진도 찍고 잠시 구경도 한다. 바닥을 돌로 평탄화 작업을 해놔서 어렵지 않게 올라가고, 데크계단도 잘되어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경사도가 있는 계단을 올라 1km정도 가면 숨가쁘게 올라온 것을 보상이라도 해주듯 평지가 나타난다. 얼마 안되는 길이지만 이곳에서 속도를 내본다. 어차피 끝청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고 산행을 하지만, 설악산은 올 때마다 힘들다. 코 앞에 땅만 바라보고 경사로를 올라가다 고개를 들어보면 멀리 바위산이 보인다.

나는 UFO가 살포시 착륙한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보면 삿갓을 쓰고 등산하는 노인의 모습도 있는 듯하다. 산에서의 모든 바위는 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이름을 부여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저 바위가 보이면 한계령 삼거리가 눈앞에 있다는 것이다.



한계령을 출발하여 이곳 한계령 삼거리까지 1시간 15분 소요되었고, 산행거리는 2.3km이다. 대청봉까지 6.0km이고, 끝청까지는 4.1km남았다.

한계령 삼거리 : 왼쪽은 귀때기청봉과 장수대 가는 길, 오른쪽은 대청봉 가는길. 귀때기청으로 가는 길도 만만치가 않다. 너무 쉽게 생각하고 가다간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얼마전 조난사고가 있던 곳이다. 설악산을 10여차례 다녔던 분이고, 나이는 60대, 설악산 등산 경험이 많았던 분인데도 조난을 당해 3일만에 연락이 되어 구조되었던 사건이 있었던 곳이다.

설악산 대청봉을 향해 우측길로 돌아서면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눈앞에 펼쳐진다. 서북능선을 따라 진행되는 구간이라 좌우로 억만년의 신비를 감춘 설악의 비경들이 조금씩 눈앞에 보이기 시작한다. 오른쪽으로는 멀리 점봉산과 설악산 흘림골의 등선대, 왼쪽으로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숙한 설악 태고의 신비가 눈앞에 펼쳐진다.

신기한 듯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능선길을 걸어간다. 능선길 이라지만 속도가 나지는 않는다. 오르막, 내리막이 많고 돌이 많아 긴장을 하면서 진행해야하는 구간이다. 이름없는 무명봉에 올라서면 대간의 마루금이 다시한번 들어온다. 울긋불긋 만산홍엽을 자랑하는 설악산의 단풍.

설악산 끝청 : 한계령 삼거리를 지나 끝청까지 1시간 45분이 소요되었고, 4.1km를 산행했다.

설악산 끝청봉을 올라올때 약간의 깔닥고개라고 할까. 계속 올라오면서 지쳐가던 몸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고문을 한다.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면 끝청에 당도했다는 것을 알면된다. 큰 바위산을 엉금어금 기어 올라가면 우와 사방이 확틔인 끝청봉이다. 우와 경치보다도 놀란 것은 등산객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어디가서 자리 잡을 공간이 없을 정도이다.

설악산 끝청봉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인산인해. 요즘은 더욱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많아 진것 같다. 대단하신 분들이다. 나도 열심히 걸어왔지만 이렇게 빨리 오신분들이 많다는 것이 놀랍다. 끝청봉을 사진으로 남길 수 없어 현위치 표시된 지도만을 찍었다. 그것도 한참을 기다려서… 끝청 한쪽 귀퉁이에 서서 물한모금을 마시고, 대청봉으로 출발하 수 밖에 없었다.

  • 설악산 끝청 ~ 대청봉

설악산 끝청부터 중청봉까지는 쉬운 구간이다. 이제 마음 놓고 설악산의 비경을 구경하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소요시간 : 45분

산행거리 : 1.9km

가을이다 보니 일교차가 크고, 바다가 가까이 있어 운해가 너무나 아름답게 올라오고있다. 안개를 따라 올라오는 운해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신선이 된 양 착각이 들때도 있다. 점점 올라오는 운해가 마치 나를 둥둥 띠워 올려주는 느낌이 든다.

이제부턴 대청봉을 눈앞에 두고 산행을 한다. 대청봉에 산객들이 많이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빨리가보고 싶은 맘이 들어 서두르게된다. 중청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끝청 ~ 중청 대피소 : 소요시간 30분 , 산행거리 1.3km 10시에 출발한 산행이 벌써 1시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제 배가 슬슬 고파지기 시작해서 싸온 점심을 먹는데 자리를 잡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아 도시락을 펼치는데 왠일 오늘따라 바람이 무척분다. 흘린 땀이 식어가면서 살살 추워지기 시작하네. 빨리 먹자. 나라도 빨리 자리를 비켜주자고 후딱 먹어 치우고 대청봉을 향해 돌진한다.

중청 대피소 ~ 대청봉 : 소요시간 15분, 산행거리 0.6km

중청 대피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올라오니 매우 힘들다. 길은 잘되어 있는데 올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이 보이고, 멀리 울산바위까지 보이니 힘드는 것은 어디로 갔는지 한없이 바라보고 서 있다.



동해바다는 운해에 가려 보이지 않고, 울산바위는 희뿌연 안개 속에서도 위용을 자랑하고 서있다. 구름에 잠기 듯, 울산바위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운해가 뒷 배경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마치 구름이 울산바위를 감싸고 있는듯 보인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있기에 설악산을 많은 분들이 찾는 것이 아닌가 한다.

설악산 대청봉

설악산 대청봉 사진 한컷 찍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인증샷을 찍기 위해 웨이팅이 심하다. 끝에 선사람은 1시간은 걸려야 인증샷을 남길 수 있을 정도이다. 줄이 30m는 되는 듯. 그래서 나는 얼른 대청봉만 찍겠다고 해서 그나마 빨리 사진 한장을 건졌다.

설악산 대청봉은 해발 1,708m로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그러나 산행은 제일 힘들고 어려운 산이다. 이제 하산은 오색으로 하산한다. 오색으로의 하산길은 거진다 계단으로 형성되어 있어 무릎과 발목에 주의를 하면서 하산해야한다.

  • 대청봉 ~ OK쉼터

소요시간 : 1시간 20분

산행거리 : 3.3km

어느 누가 설악산 대청봉을 올라가는 코스 중에 가장 쉬운 코스가 오색코스라고 말했는가? 비록 산행거리는 5km이지만 소요되는 시간은 보통은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을 잡아야한다. 대청봉을 오르는 최단거리라고 해서 오색코스를 선택하면 후회하기 쉽상이다. 차라리 한계령 코스가 훨씬 쉽다고 말해주고 싶다.

남설악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오색등산코스는 너무 가파르고 데크계단과 돌 계단이 많아 특별히 쉴만한 곳이 없어서 중간중간에 안전 쉼터를 조성했다.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양쪽 모두 낭떠러지나, 절벽으로 되어 있어 쉬기에는 위험한 요소가 너무 많아 안전 쉼터를 많이 만들었다.

어떤 곳은 1km에 3개의 쉼터가 있을 정도로 고난도의 등산로이다. 경사가 급할 때는 70도 정도로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기어서 올라가야 하는 곳도 많다.

OK쉼터로 가기 전에 설악폭포 상단이라고 이정표가 되어 있다. 계곡의 물소리도 들리기 시작한다. 막상 설악폭포는 갈서 볼수가 없고 여기가 설악폭포 쯤이구나 하고 짐작만 하고 하산한다. 하산 시간도 생각보다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 너무 촉박하게 하산 완료 시간을 설정하면 서두르게 되고 빠른 걸음으로 가다보면 위험할 수도 있다.

  • OK쉼터 ~ 남설악 탐방지원센터(오색지구)

소요시간 : 50분

산행거리 : 1.7km

대청봉에서 오색으로 하산하는 구간 중 가장 최악의 구간이다. 하산길인데도 2km가 안되는 길을 1시간에 걸쳐서 내려가야 한다니 얼마나 경사가 급한지 알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곳으로 올라간다면 초반에 모든 힘을 소진해서 마지막에는 기어서 올라가야 할 듯한 구간이다.

하산하기도 버거운 등산로인데. 등산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아찔하다. 이렇게 쉬터가 정말 잘되어 있다. 충분한 휴식을 안전한 쉼터에서 하고 올라가야 체력 소모가 덜하여 즐거운 설악산 산행이 될 것이다. 하기야 오색코스를 올라간다면 전국의 어느 산에 가도 겁낼것이 없이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인정. 정말로 인정. 지리산 천왕봉을 올라가는 것 보다 오색코스가 훨씬 힘들다는 것.



설악산 대청봉 산행시 준비할 물품 : 방풍. 방한의, 장갑, 손난로, 모자, 우의 등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한 필수품으로 반드시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언제 날씨가 변할지 모르는 산이기 때문에 항상 준비 철저

  • 설악산 대청봉 당일 등산코스 : 한계령 휴게소 ~ 대청봉 ~ 오색
  • 산행거리 : 13.4km
  • 소요시간 : 6시간 12분 (휴식시간 17분) 산행시간 5시간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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