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4,5코스 | 망우산-용마산-아차산 구간

서울둘레길 4,5코스 화랑대역에서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을 지나 광나루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한강을 넘어 다음 코스로 이어지는 곳.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용마산과 아차산, 근현대사를 주름잡던 유명 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산 자락을 조용히 지나가는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4,5코스

  • 산행코스 : 화랑대역-신내역-양원역-망우묘원-깔딱고개-용마산-아차산-광나루
  • 산행거리 : 11.9km
  • 소요시간 : 3시간 3분
  • 난이도 : 중

화랑대역 12:48
공릉동 근린공원 입구에 서울둘레길 3,4코스 인증 스탬프가 있고, 공원을 지나 1 시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목동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목동천 산책로를 따라 봉화산역을 지나고, 중랑소방서에서 왼쪽 신내어울공원에 서울둘레길 4코스 스탬프가 자리한다.

신내어울공원 1:03

화랑대역에서 1.3km 거리에 있고, 신내공원을 지나면 중랑구 환경 교육센터를 지나 도로에 올라서면 신내역 건너편으로 진행한다.
신내역을 지나 300m 지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양원 숲 초등학교와 송곡 관광(여자)고등학교를 지나 왼쪽 양원역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양원역 1:31

약 2km 정도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구간이고, 양원역을 지나 중랑 캠핑숲으로 들어선다.
중랑캠핑 숲에서 2시 방향으로 길을 잡고 언덕을 올라서고 날 망에서 왼쪽 산으로 진행한다.
날 망을 넘어서면 캠핑숲 관리사무소가 있다.

배밭 사이를 지나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둘레길이 이어지지만, 제법 올라가는 오르막이고, 능선을 따르면 신내암이라는 커다란 바위를 만난다.

네이버 지도에도 표기되어 있는 신내암이고, 신내암을 지나 내려서면 망우공동묘원이고, 포장도로를 따라 3.3km를 진행하면 용마산 입구다.

망우역사문화공원 1:50
예전에는 망우리 공동묘지로 불렸던 곳을 지금은 산책로와 서울둘레길이 지나가는 공원으로 변모하였다.
근심 걱정을 덜어낸다고 해서 붙여진 망우리.
망우 묘지공원에는 한용운, 방정환, 이중섭, 박인환 등 유명 인사가 잠들어 있다.

깔딱고개 쉼터 2:38

화랑대역에서 7.4km 거리에 있고, 1시간 41분 소요되었으며, 서울둘레길 4,5코스가 이어지는 지점으로 깔딱고개 쉼터를 지나면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다.



스탬프가 있고, 잠시 숨을 돌리고 올라서는 계단은 무려 570개라고 한다.
중간에 전망 덱이 있어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고, 잠시 나대는 심장을 진정시킬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둘레길 5코스 용마 아차산 구간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용마산 2 헬기장이고, 용마산 정상은 우측으로 200m 가야 있지만, 서울 둘레길 5코스는 헬기장을 가로질러 바로 아차산으로 향한다.

아차산 정상 3:11

헬기장에서 아차산 정상까지 0.9km이고, 내려가는 길이라 어렵지 않은 구간이다.
아차산 정상석은 없고 3보루가 있는 자리라고 표시가 되어 있지만, 안내판은 세워져 있다.
시야가 확 트이는 곳으로 잠실벌과 하남시가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유유히 흐르는 한강은 조용히 서해로 흘러가고 있다.

해맞이광장 3:24

새해가 되면 열리는 해맞이 광장.
올해는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새해 일출을 보러 산행에 나서기도 하였다.
그러나 슬픈 일이 생겨 그런지 일출은 보지 못하고, 잔뜩 구름 낀 하늘만 쳐다보다 내려온 새해 일출.

아차산 관리소 3:44

1.1km 내려가면 아차산 관리소이고, 서울둘레길 5코스 스탬프 인증하는 곳.
관리소부터 광나루역까지 1.0km 이동해야 하고, 서울둘레길 6코스와 만나는 곳은 광나루역이다.

이른 아침 07시 18분에 서울 창포원을 출발하여 이곳 광나루역까지 30.9km를 8시간 42분에 걸쳐 완주하였다.
수락산과 불암산을 지나는 둘레길이 어려웠고, 용마산 올라서는 구간이 힘들기는 하였지만, 무사히 끝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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