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등산코스 | 안골-사패산-회룡역

사패산 등산코스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사패산. 오늘은 안골-사패산-회룡역 코스를 산행한다.
사패산과 도봉산 연계 산행을 많이 하는 곳이고, 불수사도북에 포함되어 있는 산이기도 하다.
초보자도 쉽게 사패산을 오를 수 있는 안골 코스를 소개한다.

사패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안골-성불사 입구-갓바위-사패산-회룡사거리-회룡역
  • 산행거리 : 9.6km
  • 소요시간 : 3시간 5분 (휴식 21분)
  • 산행일자 : 2024. 05. 20
  • 날씨 : 흐림
  • 산행 난이도 : 하
  • 이정표 : 잘되어 있음


사패산(賜牌山) 552m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이나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를 사패라고 한다.
선조 정휘옹주가 유정랑에게 시집갈 때 준 산.


사패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안골 – 안골길 : 0.9km/ 14분

안골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안골계곡이란 커다란 이정표가 있다.
다리 건너 안골 소공원을 지난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끝까지 올라간다.


안골 입구에서 10분쯤 마을 길을 올라가면, 고속도로 밑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5분을 올라가면 왼쪽으로 북한산 둘레길 안골길 입구가 있다.




안골길 – 안골 화장실 : 0.5km/ 5분 – 누적 1.4km/ 19분

왼쪽 다리를 건너면 북한산 둘레길 안골길 시작 지점이다.
사패산은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된다.
안골길 입구에서 5분 정도 올라가면 안골 화장실이다.


안골 화장실 – 성불사 갈림길 : 0.6km/ 11분 – 누적 2.0km/ 30분

안골 화장실을 지나면 점차 오르막이고, 4분 가면 오른쪽으로 산너미길 구간 시작점이다.


산너미길 입구를 지나면 더욱 가파른 길을 200m 올라가고, 다리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사패산 올라가는 들머리.


성불사 갈림길 – 샘터 : 0.2km/ 5분 – 누적 2.2km/ 35분

성불교를 건너면 성불사로 가는 길이고, 안골 폭포가 있다.
오른쪽 이정표에 사패산 1.5km.
다리 앞에서 우틀.


안골 입구에서 이곳까지 2.0km/ 30분 정도 소요되는 길은 포장도로이다.
화장실이 2곳 있고, 올라오는 길에 식당도 여러 군데 영업 중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5분 정도 올라가면 샘터가 있는데, 음용 불가.
포장도 쳐져 있는 샘터.




샘터 – 석문 : 0.5km/ 11분 – 누적 2.7km/ 46분

샘터를 지나 300m 가면 작은 계곡을 건너면서 가파른 오르막.
200m 가풀막을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가 양쪽으로 서 있어 마치 문을 연상케 하는 석문.


석문 – 지 능선 : 0.2km/ 10분 – 누적 2.9km/ 56분

양쪽으로 서 있는 석문을 지나면 오른쪽 바위에 규화목(석화목)이 커다란 바위 중간에 박혀있다.
특이해서 가보니 나무 무늬가 있는 것을 봐서 규화목인 것 같지만 설명은 없다.


석문을 지나면 상당한 된비알을 200m 올라간다.
지 능선에 도착하면 산너머길에서 빙 돌아오는 길과 합류하는 곳.


지 능선 – 갓바위 : 0.5km/ 13분 – 누적 3.4km/ 1시간 9분

능선에 올라서서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서면 왼쪽으로 조망이 살짝 열리면서, 앞에 튼실하게 생긴 코뿔소 바위가 보인다.
3분을 더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갓바위다.
갓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여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
거북 바위, 쪽두리 바위, 남근 바위, 빵 바위 등으로도 불린다.


갓바위 – 사패산 삼거리 : 0.1km/ 3분 – 누적 3.5km/ 1시간 12분

갓바위에서 100m 올라서면 사패산 정상 삼거리.
왼쪽은 사패능선이고, 오른쪽이 정상.


사패산 삼거리 – 사패산 : 0.1km/ 5분 – 누적 3.6km/ 1시간 17분


사패산 정상은 넓은 마당바위로 되어 있다.
정상석 뒤로 도봉산과 오봉이 보이는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마치 안개 낀 것처럼 보인다.
바람은 엄청 불지만 하늘은 어두운 구름이 잔뜩.




사패산 – 범골갈림길 : 0.5km/ 11분 – 누적 4.1km/ 1시간 28분

정상에서 내려오면 범골 갈림길까지 등산로는 편안한 길이다.
나쁘지 않은 등산로.


범골 갈림길 – 회룡사거리 : 0.7km/ 10분 – 누적 4.8km/ 1시간 38분

회룡사거리까지 사패능선이고, 회룡사거리를 지나면서 도봉산 구간이다.
오른쪽으로 송추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자운봉.
왼쪽에 배낭 걸이대가 있고, 통나무 벤치가 있다.
회룡역은 9시 방향으로 하산.


회룡사거리 – 회룡 3목교 : 0.6km/ 21분 – 누적 5.4km/ 1시간 59분


회룡사거리에서 10여 분 쉬다 회룡역으로 하산한다.
가파른 돌계단으로 내려가는 하산길.
돌계단과 철 계단이 이어지고, 돌길을 지나면 회룡 3 목교를 건넌다.


회룡 3목교 – 회룡 쉼터 : 0.7km/ 8분 – 누적 6.1km/ 2시간 7분

회룡 3 목교를 지나면서 편안한 길이다.
계곡 옆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고, 어렵지 않은 길.


회룡쉼터 – 회룡탐방센터 : 1.2km/ 16분 – 누적 7.3km/ 2시간 23분

회룡 쉼터에서 0.3km 내려가면 회룡사가 있고, 다시 0.4km를 내려가면 석굴암 갈림길.
회룡사를 지나면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내려간다.
석굴암 갈림길에서 회룡탐방센터까지 0.5km.


회룡탐방센터 – 회룡역 : 1.3km/ 17분 – 누적 8.6km/ 2시간 40분

회룡 탐방센터를 내려오면 400년을 넘게 살아온 회화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다.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니, 지금은 수령이 460년 정도.
회화나무를 지나 개나리아파트에서 왼쪽 길로 진행하면 편하게 회룡역으로 갈 수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 개천으로 내려가면 회룡역에 도착한다.
의정부 경전철과 1호선 전철이 같이 있어 잘 찾아서 탑승.

사패산 등산코스 회룡역으로 올라가도 어렵지 않다.
회룡 3 목교를 지나면서 가풀막으로, 주로 계단으로 되어 있지만, 많이 어렵지는 않다.
안골이나 범골로 올라가는 등산로도 500m~600m 정도만 가풀막이라 사패산은 보기보단 쉬운 산이다.




사패산 정상은 마당바위로 되어 있다.
바위 가장자리로 가면 추락할 위험이 있는 곳이다.
몇 해 전 추락사고가 발생한 사패산 정상.
바위 끝자락으로 가지는 말아야 한다.
그 외에는 위험한 구간이 전혀 없는 사패산이고,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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