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산 등산코스 | 돌탑-깃대봉-대장봉-동악산-도림사

동악산 등산코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올라있는 동악산은 청류동 계곡이 유명하여 여름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1곡에서 9곡까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곳인 동악산 산행은 비교적 어렵다고 하는 등산 코스 중 한 곳이다.
가을 단풍은 그리 이쁘지 않은 곳으로 단풍나무가 별로 없는 곳이다.

동악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도림사국민관광지 주차장-돌탑-깃대봉-대장봉-동악산-신선바위-도림사
  • 산행거리 : 10.8km
  • 소요시간 : 4시간 30분 (휴식 22분 포함)
  • 산행일자 : 2024. 10. 24
  • 날씨 : 맑음
  • 산행 난이도 : 보통
  • 이정표 : 잘되어 있음.


동악산 등산코스 구간별 개요

  • 1구간 : 관광지 주차장-묘지-돌탑군-깃대봉-성출봉-대장봉 : 3.4km/ 1시간 48분
  • 2구간 : 대장봉-배넘어재-중봉 삼거리-동악산 시루봉 : 3.9km/ 1시간 30분
  • 3구간 : 신선바위 갈림길-배넘어재 갈림길-도림사-주차장 : 3.5km/ 1시간 12분

1구간 : 가풀막으로 계속 올라가는 힘든 구간이다. 묘지에서 돌탑 군까지 오르막이고, 잠시 내려섰다 깃대봉까지 오른다.
잠시 숨을 고르고 형제봉 동봉인 성출봉까지 가파르게 올라가고, 대장봉까지는 약 200m 올라간다.

2구간 : 대장봉을 내려서면서 편하게 진행하다, 봉우리 하나를 넘어가는데 아우봉이라고 누군가 써 놓았다.
배넘어재까지는 내리막이다. 배넘어재는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임도이고, 정자가 있어 잠시 쉴 수 있다.
동악산까지 다시 오르막으로 힘들다.

3구간 : 동악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별로 없지만 조금만 내려오면 덱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신선바위로 가는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신선바위를 들렸다 우회 길과 합류한다.
도림사 청류동 계곡에는 1곡에서 9곡까지 있으며,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좋다.
도림사에서 주차장까지 0.8km 정도 포장도로를 내려온다.

동악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라 인증하러 산행하는 사람이 많아진 곳이다.
도림사로 바로 올라가면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1인당 3,000원을 받고 있다.
그래서 산악회는 대부분 도림사 국민관광지 주차장에서 덱 계단을 이용하여 돌탑과 깃대봉으로 바로 진행하고 있다.



1구간 돌탑 돌고 대장봉가는길

  • 등산코스 : 관광지 주차장-묘지 사이-돌탑군-깃대봉-성출봉-대장봉
  • 산행거리 : 3.4km
  • 소요시간 : 1시간 48분

도림사 국민관광지 주차장 – 묘지 : 0.2km/ 8분

주차장에서 도로 따라 올라가면 도림사 방향으로 진행하는 길이고, 깃대봉은 왼쪽으로 보면 덱 계단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으론 어린이 체육시설과 놀이터가 있고, 오른쪽은 묘지가 있는 사잇길로 진행한다.

묘지 – 돌탑 군 : 0.6km/ 15분 – 누적 0.8km/ 23분

묘지를 지나면 끝부분에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는 곳에서 4시 방향으로 올라간다.
묘지를 지나면 돌탑이 2기 있고, 300m를 더 올라가면 많은 돌탑 군이 있다.

해학적인 돌탑도 있고, 바람 불면 바로 쓰러질 듯 생긴 돌탑도 있다.
정성들여 쌓아 올린 돌탑.
돌탑을 보면 필자는 숙연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 정성에 감동의 물결이 치곤 한다.

돌탑 군 – 지능선 : 0.3km/ 9분 – 누적 1.1km/ 32분

돌탑 군을 휘돌아 보고 오르막을 한동안 올라간 듯하지만 겨우 300m 씩씩거리고 올라왔다.
지능선이고 건너편에 동악산 시루봉이 뾰족하게 보인다.
돌탑은 계속 이어지고, 이곳 지능선에 올라서면 정점을 찍고 있는 돌탑 1기가 참으로 특이하다.



지능선 – 깃대봉 : 0.7km/ 25분 – 누적 1.8km/ 57분

돌탑에 불탑이라는 글씨가 인쇄되어 있다.
정성을 다해 쌓은 불탑 꼭대기에 부처님 형상을 한 돌 하나.
곡성읍 서편 산악회원분들이 쌓았다고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참으로 대단한 산악회다.

깃대봉까지 가풀막이 있고, 길고 긴 계단도 있다.
깃대봉 주변은 절벽이지만, 등산로는 흙길만 보인다.
길게 이어진 계단 밑을 내려다보면 모두 바위로 되어 있고, 건너편 산을 봐도 모두 바위 절벽으로 된 산이다.

깃대봉 – 형제봉 동봉 (성출봉) : 1.0km/ 34분 – 누적 2.8km/ 1시간 31분

깃대봉을 가파르게 내려서고 능선을 조금 걷다 가풀막을 오르기 시작한다.
가느다란 밧줄이 가랑잎 속에 숨어 있기도 하지만, 바위를 잡고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바위도 더러 있고, 왕모래도 있는 구간이라 조금은 힘든 곳이다.

성출봉 – 대장봉 갈림길 : 0.4km/7분 – 누적 3.2km/ 1시간 38분

동악산 등산코스에 이정표는 정말 잘 설치되어 있다.
초보자라도 이정표만 따라가면 되도록 갈림길마다, 등산로 중간중간에 설치된 이정표.
국립공원보다 이정표는 더욱 잘 설치된 것 같은 동악산.

대장봉 갈림길 – 대장봉 : 0.2km/ 10분 – 누적 3.4km/ 1시간 48분

성출봉에서 내려오면 걷기 좋은 능선길을 걷는다.
헬리포트를 지나 갈림길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직진하면 대장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우회하여 배넘어재로 가는 길.
두 길은 대장봉을 지나 합류하게 된다.

대장봉 오르는 200m는 제법 가풀막으로 힘들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곳.
대장봉에서 조망은 왼쪽으로 조금 가면 바위가 있어 바위에 올라서면 넓지는 않지만, 조망이 열린다.
이정표에 나온 초악산은 암릉이 있는 곳으로 제법 바위 타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고, 동악산 공룡능선이란 곳으로 연계하여 산행도 가능하다.



2구간 동악산 가는 길

  • 등산코스 : 대장봉-아우봉-배넘어재-중봉삼거리-동악산 시루봉
  • 산행거리 : 3.9km
  • 소요시간 : 1시간 30분 (휴식 22분 포함)

대장봉 – 대장봉 우회길 합류 : 0.5km/ 8분 – 누적 3.9km/ 1시간 56분

대장봉에서 배넘어재로 방향을 잡으면, 계속 내리막길과 평탄한 길을 걷는다.
등산로도 좋고 걷기에도 아주 좋은 길이다.

대장봉 우회길 합류 – 배넘어재 : 1.2km/ 15분 – 누적 4.4km/ 2시간 3분

대장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배넘어재로 가는 길은 아주 편하고 좋은데, 일명 아우봉이라는 곳으로 오르는 70m 정도는 약간의 오르막이다.
누군가 이정표 기둥에 아우봉이라고 매직으로 써 놓았다.

아우봉을 지나면 배넘어재까지 계속 내리막이고, 임도와 정자를 만난다.
정자 앞으로 직진해서 올라가는 길이 동악산 가는 길.
잠시 정자에서 쉬면서 가을 하늘의 멋진 풍경을 바라본다.

배넘어재 – 중봉 삼거리 : 1.0km/ 41분 (휴식 22분 포함) – 누적 6.1km/ 2시간 52분

배넘어재를 지나면서 가풀막이 시작되고 한동안 숨 가쁘게 올라간다.
하나의 능선을 올라가는 길이라 조금은 힘들다.
중봉이라고 하는 곳으로 왼쪽은 필봉과 매봉으로 가는 길.

중봉 삼거리 – 철 계단 앞 : 1.0km/ 20분 – 누적 7.1km/ 3시간 12분

중봉 삼거리를 지나 삼각점까지 15분 정도 올라가는 길이고, 뒤돌아보면 멀리 대장봉과 성출봉이 조망되기도 한다.
삼각점을 내려서면 철 계단 앞이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철 계단 앞 – 동악산 시루봉 : 0.2km/ 6분 – 누적 7.3km/ 3시간 18분

길게 늘어선 계단을 올라가는 곳이고, 중간에는 계단의 단차가 높아 상당히 힘들기도 하다.
키다리들을 위한 계단인 것 같은 생각.
100m 계단을 오르면 조망이 열리면서 사방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계단을 올라가면 무인 산불 감시탑이 설치되어 있는 옆으로 진행하면 동악산 정상에 도착한다.
동악산 정상에는 돌탑이 만들어져 있고, 돌탑 앞에 정상석을 세워 놓았다.
이곳의 돌탑도 곡성읍 서편 산악회에서 축조한 것이라는 비석이 있다.
동악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고 조금만 내려가면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3구간 신선바위 지나 도림사로 가는길

  • 등산코스 : 동악산-신선바위-9곡과 배넘어재 갈림길 – 8곡 해동무이-도림사-주차장
  • 산행거리 : 3.5km
  • 소요시간 : 1시간 12분

동악산 정상 – 신선바위 갈림길 : 0.3km/ 8분 – 누적 7.6km/ 3시간 26분

동악산 정상에서 10m 가면 바위에서 나무 사이로 조망이 보이기는 하는데, 시원한 조망은 열리지 않는다.
약 50m 내려가면 전망 덱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동악산의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조금은 가파르게 내려가면 신선바위 갈림길이라고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신선바위 갈림길 – 신선바위 : 0.3km/ 8분 – 누적 7.6km/ 3시간 26분

신선바위로 가는 길은 등산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조심히 내려가야 한다.
한참을 내려가도 보이지 않아 이 길이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계속 내려가다 보면 눈앞에 바로 커다란 바위가 보이는 것이 신선바위다.
뛰어서 올라갈 수 있는 신선바위의 조망도 꽤 괜찮은 편이다.
가장자리는 직벽이라 위험하니 사진 찍을 때 주의할 것.

신선바위 – 배넘어재 갈림길 : 1.2km/ 25분 – 누적 9.1km/ 3시간 59분

신선바위를 지나 내려가는 길은 너덜겅으로 상당히 위험하다.
약 100m 정도 내려가는 길인데, 등산로가 특별히 보이는 곳이 없다는 것.
그러나 잘 찾아보면 사람이 다닌 흔적이 있고 길도 보이니 당황하지 말고 길을 잘 찾아봐야 한다.

신선바위를 우회해서 바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배넘어재 갈림길까지 1.1km 내리막을 내려온다.

동악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로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도림사 주차장에서 도림사를 지나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동악산 정상을 찍고 배넘어재에서 이쪽 길로 하산하는 코스.
BAC100대 명산 인증만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최단코다.

동악산 최단 코스

  • 등산코스 : 도림사-배넘어재 갈림길-동악산-배넘어재-도림사
  • 산행거리 : 6km
  • 소요시간 : 3시간

배넘어재 갈림길 – 8곡 : 0.8km/ 14분 – 누적 9.9km/ 4시간 13분

배넘어재 갈림길에서 10분 내려오면 9곡이라는 표지판과 바위에 소도원이라는 글씨가 암각으로 새겨져 있다.
청류동 계곡은 1곡에서 9곡이라는 이름을 붙인 곳이다.

청류동(도림사) 계곡

지방 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된 자연 발생 유원지라고 한다.
청류 구곡이라는 바위에 암각으로 새긴 9개의 글이 있으니 이를 청류동 9곡이라 한다.
1곡 쇄연문, 2곡 무태동천, 3곡 대천벽, 4곡 단심대, 5곡 요요대, 6곡 대은병, 7곡 모원대, 8곡 해동무이, 9곡 소도원.

도림사 국민관광지 주차장부터 1곡이고, 도림사까지 5곡이 있으며, 도림사 지나 배넘어재 갈림길 전까지 9곡이 있다.



8곡 해동무이 – 도림사 국민관광지 주차장 : 0.9km/17분 – 누적 10.8km/ 4시간 30분

동악산은 여름 산행의 최적지인 곳이다.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도 가능하고, 가족 단위로 많이 피서를 오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한 곳.
도림사에서 포장도로 따라 주차장까지 0.8km 내려오면 산행은 끝난다.

도림사 주차장에 내려오면 식당이 몇 군데 있지만, 영업하는 곳은 한 군데였다.
그러나 묵무침과 파전만 되고 다른 음식은 안 된다고 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반찬 준비가 되지 않아 라면도 안 된다고 함.

이곳에도 식당과 커피숍이 있었으나 문 닫고 내부 수리 중이다.
내려오는 길에 흙먼지 털이기(에어건)는 빵빵하게 나와서 깜놀.

입장료 3,000원을 내야 한다.
돌탑으로 돌아오면 입장료 내지 않아도 됨.

불펌 금지
직접 발품 팔아다니며 얻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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