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등산코스 여성봉-오봉-우이암

도봉산 등산코스 여성봉-오봉-우이암 도봉산 정상인 신선대를 들리지 않고, 오봉에서 오봉샘으로 내려가 우이암과 원통사를 거쳐 우이역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를 산행해 봤다. 어렵지 않고, 힘들지 않은 코스면서 도봉산을 두루 조망하며 산행할 수 있는 등산코스다.

도봉산 등산코스 여성봉-오봉-우이암

  • 등산코스 : 송추 푸른마을-주차장-오봉탐방센터-여성봉-오봉-오봉샘-우이암-원통사-우이역
  • 산행거리 : 11.0km
  • 소요시간 : 4시간 7분
  • 산행일자 : 2026.05.16
  • 난이도 : 쉬움

울대 습지를 지나면서 여성봉까지 2km만 오르막이고, 나머지는 어렵지 않은 구간이라 도봉산 등산코스 중 가장 쉽다고 생각되는 코스다.
신선대로 산행한다면 자운봉 올라가는 구간이 가풀막이라 힘들다.

송추입구 – 제 2주차장 : 0.6km/ 11분

양주 37번 버스를 타고 푸른마을에서 하차하여, 방태국수로 건널목을 건너면 이정표에 송추계곡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제1주차장이 있고, 100m 더 가면 오른쪽에 제2주차장이 있다.

제2주차장 – 오봉탐방센터 : 0.6km/ 14분 – 누적 1.2km/ 25분

마지막 주차장이고, 입구에 화장실도 마지막이다.
도로 따라 계속 올라가면 송추마을 안내석이 있고, 다리를 건너 왼쪽에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송추분소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 직진해도 되고, 왼쪽에 보면 송추분소가 보이는 곳으로 진행해도 된다.
마을에는 편의점이 있으니, 생수와 필수품을 준비할 수 있고, 마을 왼쪽 끝부분에 오봉 탐방 안내소가 있다.

오봉 탐방안내소 – 돌계단 : 0.8km/ 13분 – 누적 2.0km/ 38분

오봉 안내소에서 왼쪽이 여성봉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북한산 둘레길로 가는 길.
왼쪽으로 150m 가면 울대 습지가 있고,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각종 습지 생물이 심어져 있다.
울대습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와 걷기 좋은 등산로를 걸어간다.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울창한 나무 그늘을 걸어가면 시원하고 청량감 도는 아침의 공기가 잠자고 있는 기운을 깨우는 듯 상쾌하다.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듯한 아침 공기.
한껏 여유를 부리며 걸어가면 돌계단이 시작된다.

돌계단 – 여성봉 : 1.5km/ 38분 – 누적 3.5km/ 1시간 16분

돌계단을 시작으로 오르막이 시작되지만, 가풀막은 아니고 그냥 올라갈 만한 등산로.
조금 오르면 다시 편한 길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철봉이 설치된 곳에 올라서서 뒤돌아보면 조망이 열리기 시작.

제법 가파르게 오르막을 오르면 철봉과 덱 계단을 자주 만나게 된다.
조망도 열리기 시작하고, 왼쪽에 보이는 바위산이 사패산이다.
주말이라 벌써 산행하고 내려오는 등산객도 있어 교행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도 했다.

도봉산 여성봉 – 오봉 전망대 : 1.3km/ 47분 – 누적 4.8km/ 2시간 3분

여성의 신비를 닮았다고 해서 여성봉이라 부르고 있는 바위 봉우리.
주변 쉴 만한 곳은 이미 만원이라 편안한 곳을 찾아 더 진행한다.
여성봉까지만 올라오면 오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다.

오봉 전망대 – 오봉 정상 : 0.2km/ 5분 – 누적 5.0km/ 2시간 8분

오봉 전망대로 오르는 100m는 가풀막이고, 올라서면 오봉이 손에 잡힐 듯 눈앞에 어른거린다.
오묘하게 한 개씩 바위를 머리에 이고 있는 모습의 오봉.
전망대를 지나면 오봉 정상이고, 도봉산의 모든 능선이 시원하게 열린다.

오봉 – 오봉샘 : 0.6km/ 16분 – 누적 5.6km/ 2시간 24분

오봉에서 내려오면 헬기장이고 오른쪽에 오봉샘으로 가는 화살표시가 있다.

오봉샘 안내판을 따라 진행하면 가파르게 내려가는 등산로를 만나지만 잘 정비되지 않아 약간은 주의가 필요한 구간.
급하게 내려서는 곳이라 상당히 미끄러웠고, 한동안 내려가면 오봉샘을 만난다.

오봉샘 – 도봉 남능선 합류 : 0.9km/ 15분 – 누적 6.5km/ 2시간39분

오봉샘 주변은 널찍한 공터가 있어 여러 사람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많다.
등산로는 하나뿐이라 어렵지 않고,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으며, 오르막 내리막이 없이 산허리를 돌아가는 구간이고, 자운봉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한다.

남능선 합류 – 우이암 : 0.8km/ 18분 – 누적 7.3km/ 2시간 57분

우이암으로 가는 길은 가풀막이 있고, 덱 계단을 올라가는 구간이 조금 힘들다.
뒤돌아보면 신선대와 주봉이 보이고, 우이암 가기 전 덱 전망대에 올라서면 오봉이 거침없이 들어온다.
가풀막을 오르면 우이암을 볼 수 있는 전망바위가 있지만, 굳이 바위에 올라가지 않고 옆에서도 잘 조망된다.

우이암 – 원통사 : 1.0km/ 23분 – 누적 8.3km/ 3시간 19분

우이암 전망바위를 지나 내려서면 도봉산 석문을 빠져나갸 하고, 원통사로 내려가는 급경사를 잠시 내려선다.
커다란 바위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같이 층층을 이루고 있는 곳을 지나면 원통사가 자리한다.

원통사 – 도봉산 날머리 : 2.1km/ 40분 – 누적 10.4km/ 3시간 59분

원통사에서 60m 내려오면 무수골 갈림길이 있고, 우이역은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하산하는 길은 나쁘지 않고, 오르막이 없으니 편하게 하산할 수 있다.
등산로도 나쁘지 않지만, 간혹 마사토와 왕모래 구간이 있다.

도봉산 날머리 – 북한산우이역 : 0.6km/ 9분 – 누적 11.0km/ 4시간 8분

내려오는 길에 보는 계곡에는 물이 말라 가뭄이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도로 따라 내려오는 구간에는 나무 그늘이 없어 땡볕을 걷는다.
우이역 왼쪽에 화장실이 있으니 간단하게 세수 정도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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