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등산코스 | 곤도라-향적봉-삿갓재대피소-황점마을

무주 구천동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지금은 곤도라 타고 설천봉까지 곧바로 올라갈 수 있는 덕유산 등산코스 산행을 다녀왔다.
전북 무주군 설처면 삼공리 무주리조트 출발 향적봉 최단코스인 1코스.

덕유산 등산코스

이번에 다녀온 구간 개요는?

  • 등산 구간 : 무주리조트-곤도라-설천봉-향적봉-무룡산-삿갓재대피소-황점마을
  • 등산 시간 : 5시간 30분
  • 등산 거리 : 17.1km(곤도라 2.8km포함)

주차장-곤도라 매표소 – 탑승- 설천봉 하차 : 30분 소요.



덕유산 곤도라 이용안내

매표 방법

1. 10월초 – 2월말 : 평일- 현장판매 / 주말, 공휴일 – 온라인 예약만 가능(홈페이지)

2. 3월초 – 9월말 : 현장 판매

곤도라 이용요금

왕복권 : 성인 20,000원 / 소인 16,000원(13개월~13세 이하)

편도권 : 성인 16,000원 / 소인 13,000원


덕유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무주리조트 주차장 – 매표소 – 곤도라 -설천봉: 30분 소요

주차장에 도착하면 맨 처음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 건물이다.
평일에는 그나마 관광객이 많지 않아 표를 사는데 줄이 길지 않지만, 그래도 5분에서 10분은 생각을 해야한다.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은 곤도라를 이용할 수 없다.
온라인 예약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어 모바일에 예약 바코트를 제시하면 발권을 해준다.


곤도라 탑승시간 : 발권을 하고 30분이내 탑승하라는 것인가 보다. 아니면 30분 간격으로 발권을 하든지.

09:55분에 발권을 했는데 탑승시간이 09:30-10:00으로 나와 있다.
탑승권을 받았으면 매표소 뒤로 돌아가면 우측으로 곤도라 탑승장이 보인다.




곤도라 탑승장으로 건너갈 때 바닥에 얼음이 있어 조심해야하고, 스키타는 사람과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한다.

탑승장에 줄을 서서 순번을 기다리면 안내요원들이 탈 차레를 알려준다.
1칸에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탑승시간 : 곤도라를 타고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되고, 하차하여 나오면 설천봉에 도착한다.
설천봉에서 부터 향적봉까지 눈이 많이 쌓여있어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가야 한다.


곤도라에서 하차하고 전망대를 지나오면 덕유산 설천봉 CCTV가 있는 곳 옆길이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이다.

설천봉 – 향적봉 : 0.7km/ 18분

덕유산 향적봉 1코스는 설천봉 곤도라에서 하차하여 향적봉까지 구간을 말하고 0.7km이고 18분이 소요된다.


올라가는 길은 아이젠 없이도 갈 수 있지만 내려올 때는 아이젠은 필수이다.
아이젠을 착용한 것과 그냥 가는 것 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다리나 무릎에 많은 무리를 준다.
곤도라 탑승장 전에도 향적봉으로 가는 관광객은 아이젠을 착용하고 가라고 크게 써있다.


곤도라 문은 자동으로 닫히고, 자동으로 열린다.
그런데 닫히고 열릴 때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란다.
6명이 타기에는 비좁고 3명에서 4명 정도 타고 올라가는 것이 알맞지만 관광객이 많을 시간에는 6명씩 태워서 올려보낸다.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오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향적봉 인증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예전에 향적봉을 올라올려면 탐방안내소에서 구천동 계곡을 올라와 이속대를 지나 덕유산 백련사에서 향적봉으로 오르곤 했었다.

그리고 중봉 지나 오수자굴로 하산하는 루트를 많이 다니기도 했었다.

덕유산 향적봉은 해발 1,614m로 덕유산의 초고봉이다.
설천봉이 1,520m이고, 중봉이 1,594m이다.


향적봉 – 향적봉 대피소 – 중봉: 1.1km/ 21분 – 누적 1.8km/ 39분

향적봉에서 200m내려가면 덕유산 향적봉 대피소가 자리하고 있다.
오래된 대피소로 에전에 많이 이용하기도 했던 대피소이다.
대피소를 지나 중봉까지는 능선을 타고 가면서 오래된 주목을 많이 볼 수 있다.


덕유산 산행은 향적봉까지 올라오는 구간과 남덕유산 올라오는 구간이 힘들지 일단 능선에 올라오면 그 다음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등산코스가 워낙 길다보니 여유를 부리면서 갈 생각은 아예 안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부지런하게 걷기가 상책이다.


중봉으로 가는 길에는 주목 군락지 인데 그 중에서 고사목 주목이 너무 아름답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
태백산의 주목이 생각나다.
오히려 태백산은 오래된 주목이 살이 있지만 덕유산은 거의 고사목이 대부분이다.


중봉에서 오수자굴로 하산하는 길이있다.
오수자굴로 하산하면 구절양장이라 하여 33경을 감상하면서 내려가는데 지금은 인월담까지 내려간다.
구천동에서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까지 8.5km이다.

중봉 – 백암봉 : 0.9km/ 17분 – 누적 2.8km/56분


아고산대는 공간적으로 고산대와 산지림 사이에 위치한 해발고도가 높은 지형으로 바람과 비가 많고 기온이 낮은 지대를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고산대믄 설악산 대청봉에서 대피소까지, 소백산 비로봉 주변, 지리산 반야봉과 천왕봉이 대표적인 아고산대이다.




백암봉에서 부터는 백두대간길이다.
백암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로 이어 지는 대간길을 걷는다.
백암봉에서 왼쪽으로 횡경재, 송계사 방향으로 진행하면 백두대간길이다.
지금은 신풍재에서 횡경재까지 입산 통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간 뛰시는 분들은 확인해보고 진행하시길.

백암봉-동엽령 : 2.2km/ 38분 – 누적 5km/ 1시간 34분


백암봉부터는 내려가는 길이 더 많다.
백암봉 해발 1503m.
백암봉이라고 표식은 없는 것 같다.
백암봉에서도 설천봉의 전망대가 관측된다. 그 만큼 시야를 막는 것이 없고, 날씨도 맑아 하늘도 파란색을 띄고 있다.


동엽령 – 칠이남쪽대기봉(가림봉) : 1.9km/ 39분 – 누적 6.9km/ 2시간 13분

덕유산에는 아직도 눈이 많기 때문에 아이젠은 필수이다.
햇볕이 드는 양지바른 곳에는 눈이 녹아 없지만, 산을 돌아가면 눈이 아직도 발목까지 빠지는 구간이 있다.
질퍽거리면서도 땅 속에 얼음이 있어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아이젠 착용은 필수이다.


일명 가림봉이라고도 한다.
동엽령과 무룡산 중간에 있는 산이다.
칠이남쪽대기봉이란 이름은 동엽령 밑에 있는 칠연폭포 남쪽 봉우리란 뜻인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가림봉이라고 많이 부른다.


칠이남쪽대기봉 – 무룡산 : 2.1km/ 44분 – 누적 9.0km/2시간 57분


무룡산 오르는 나무 계단 약간은 가파르다.
설천봉에서 부터 계속 걸어오다보니 이제 다리에 슬슬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무룡산 올라가는 계단이 왜 그렇게 멀리만 느껴지는지 눈도 많이 쌓여있고, 쉽지만은 않다.


무룡산 – 삿갓재대피소 : 2.1km/ 44분 – 11.1km/ 3시간 41분

이제 올라오는 구간은 거의 끝나는 것인가?
무룡산은 향적봉과 남덕유의 중간 지점에 있다고 해서 중덕유라고도 부른다. 무룡산에서 삿갓재까지는 크게 올라가는 구간은 별로 없다고 보면 된다.


멀리 삿갓봉이 보인다. 봉우리 꼭대기에 안테나가 서있고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삿갓봉이다.
나무 계단을 보면 눈이 하나도 없다.
대부분 이곳에서 이젠 눈이 없을 거라고 아이젠을 벗어 들고 가는데 보이는 구간만 지나면 도 눈이 쌓여있는 구간이 있고, 상당히 미끄러운 곳도 있다.




얼마 쉬지않고 부지런히왔다.
삿갓재 대피소에서 아이젠을 벗어 배낭에 갈무리 한다.
이제 스틱을 꺼내서 조립하고 하산하는 길에 사용을 해야하니까.
삿갓재 대피소에서 잠시 여장을 정리하고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다리도 좀 쉬게 한다.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니 피로했던 몸도 조금은 기운이 나는 것 같다.

삿갓재 대피소 – 계곡 합수지점 : 1.5km/ 51분 – 12.6km/ 4시간 32분


삿갓재 대피소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황강 발원지라고 써있는 곳이 있다.
식수로는 사용을 못한다고 하고, 이곳에서 발원한 물이 황점을 시작으로 월성계곡을 지나 국가 명승지 거창 수승대로 흘러 낙동강과 합류한다.

대피소에서 하산하는 길은 굉장히 가파르고 돌 계단과 크고 작은 돌로 이루어진 등산로이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주의를 해야하는 구간이다.


심장마비 사망사고 지역이라는 팻말이 있다.
급경사 지역이라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심정지로 사망을 한 지역이라고 하니, 무리한 산행은 하지 말아야 한다.
산행은 안전이 최고 이고,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내야하고 무리하게 따라가는 산행은 위험하다.

합수지점 – 황점마을 주차장 : 1.7km/ 30분 – 누적 14.3km/ 5시간 2분

합수지점에서 부터는 약간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으로 그나마 쉽게 하산할 수 있다.
계곡에서 1km정도 내려오면 시멘트 포장도로이고 황점마을로 내려간다.
포장도로는 0.7km정도 되고 12분 정도 소요된다.


식당이라고도 말할 수 없지만 오뎅과 굴전만을 판매하신다.
막걸리와 소주는 종류별로 구비를 했다.
김치도 없고 오직 어묵과 굴전이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낳다고 생각한다.
굴전 한접시 12,000원
어묵 6,000원
황점마을은 식당이 없고 이곳과 점방이 있다.

항상 문을 여는 것은 아니고 12시 넘어서 문을 여는데 다른 일을 하고 계셔서 시간 날때 문을 연다고 함.
혹시라도 그곳으로 산행을 하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을 하면 가게를 연다고 하신다.
주말에는 항상 문을 연다고 함.

연락처 : 010-9239-0175 남덕유 고로쇠

미리 연락을 주면 몇 사람이 되든 가게를 열어 놓는다고 하심.
밥과 라면도 안된다는 것.
라면을 먹고 싶으면 조금 내려가면 점방에서 먹을 수 있다.

덕유산 등산코스 지도



덕유산 등산코스 산행 정리

산행 총 시간 : 5시간 30분(곤도라 30분 포함)- 실제 5시간

산행거리 : 17.1km(곤도라 2.8km포함)- 실제 14.3km

설천봉부터 산행을 해서 힘들거나 어려운 구간은 없고 오래 걷는 것이 힘들 뿐이다.
아직도 눈이 많이 있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겨울 산행 장비는 꼭 준비해서 산행을 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산이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산에서는 잠시라도 딴짓을 하면 사고로 돌아 올수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항상 즐거운 상행이 되길 스스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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