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보산 떡바위 등산코스 일곱 개의 봉우리가 불교의 칠보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전해지며, 원래는 칠봉산이라고 불렸다. 대표적으로 떡바위(병암)에서 출발하는 등산코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역으로 쌍곡휴게소를 들머리로 하는 산행은 더 힘들다.

칠보산 떡바위 등산코스
- 등산코스 : 떡바위 입구-거북바위-청석재-안장바위-칠보산-활목재-쌍곡폭포-쌍곡휴게소
- 산행거리 : 7.7km (떡바위 왕복 0.2km 포함)
- 소요시간 : 2시간 51분 (휴식 21분 포함)
- 산행일자 : 2026. 06. 14 (일)
- 난이도 : 보통
구간별 거리와 시간
- 떡바위 탐방로 입구-떡바위-떡바위탐방로 입구 : 0.2km/ 5분
- 떡바위 탐방로 입구-거북바위-청석재-칠보산 : 2.8km/ 1시간 9분 : 힘듦
- 칠보산-활목재-쌍곡폭포-쌍곡휴게소 : 4.7km/ 1시간 37분 (휴식 21분) : 보통


지금은 떡바위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줄을 쳐 놓았지만, 올라가라고 해도 풀이 너무 많아 가지 못할 것 같다. (혹시 비얌이라도 ㅠㅠ)
겨울에는 풀이 없어 떡바위에 올라가기도 했는데, 떡같이 생기지는 않았었다.

시루떡을 잘라 놓은 모양이라고 해서 떡바위라고 했고, 떡바위 주변에 살면 먹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소문이 있어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2년 전 겨울에 촬영한 사진.
탐방로 입구에서 100m 거리에 있고, 락펜션 앞에 떡바위가 있다.

떡바위 입구 – 거북바위 : 1.6km/ 30분
칠보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산행하면서 국립공원 리본을 만날 수 있고,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탐방로에 들어서면 계단을 내려서고, 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거칠고 오르막을 보여주면서 잔뜩 겁을 준다.

거북바위까지 가풀막은 없지만 꾸준히 오르막이고, 등산로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나무가 많아 시원한 그늘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계곡에 물은 거의 없는 편.
요즘 가뭄이 너무 심해 산에서 물 구경하기가 쉽지 않음.

거북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는 듯한 모습이고, 바닥만 보고 올라간다면 그런 게 있었나라고 하는 바위.
울퉁불퉁 커다란 돌을 밟고 가다 보면 불쑥 튀어 나와 있고, 이곳부터 진정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거북바위 – 청석재 : 0.3km/ 8분 – 누적 2.1km/ 42분
불과 300m 오름인데, 한 번에 올라가기가 힘들 정도로 된비알에 계단이라 상당히 힘들다.
땀을 삐질삐질 흘려야 도착하는 청석재.
각연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여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 안부.


청석재 – 칠보산 정상 : 0.6km/ 16분 – 누적 2.8km/ 1시간 9분
청석재에서 100m 올라가면 왼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안전 철봉이 쳐져 있는 곳이 안장바위다.
말의 안장과 비슷하게 생겨서 안장 바위라고 하고, 지금은 추락 방지용 철봉을 설치하였다.
계단을 올라와 30m 가면 왼쪽에 불쑥 튀어나온 중절모 바위를 만날 수 있다.

중절모 바위에서 5분 정도 철봉을 잡고 가파르게 올라가면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다.
너울너울 산그리메가 아름답고, 푸르름으로 가득한 금수강산.

400m를 10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만나는 칠보산 정상석.
우와!
오늘은 칠보산에 장이 열리는 날인지 무지하게 많은 등산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칠보산 산행하면서 오늘같이 많은 등산객은 처음이다.
어디 편히 앉아 쉴 만한 곳은 이미 만원이라 얼른 하산한다.


칠보산 – 활목재 : 0.8km/ 22분 – 누적 3.6km/ 1시간 30분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서고, 가파른 바위에 철봉이 박혀 있어 의지하면서 하산하는 구간도 있다.
활목재로 내려오기 전에는 왕모래 길이라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미끄러지는 사람도 많이 있는 구간을 지나면 활목재다.
활목재 이정표에서 절말 방향이 쌍곡휴게소로 가는 길이다.

활목재 – 장성봉길 합류 : 2.5km/ 57분 – 누적 6.3km/ 2시간 27분 (휴식 20분)
활목재를 지나 살구나무골에서 발 담그고 쉬면 좋은데, 물이 하나도 없다.
악휘봉에서 흐르는 계곡에도 물이 없지만, 계곡은 출입 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다.
합수 지점까지 1.3km이고, 1km 정도 더 내려오니 흐르는 물이 조금씩 늘어나고 좋은 자리는 이미 만석이다.

등산로 옆에 발 담글 수 있는 좋은 곳이 있어 잠시 쉬기로 한다.
많은 물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시원함은 덤이다.


장성봉 합류 – 쌍곡폭포 : 0.5km/ 8분 – 누적 6.6km/ 2시간 35분
쌍곡폭포에 탐방 안내소와 화장실이 새로 만들어 졌지만, 오늘은 개방이 되지 않았다.
일요일이라 화장실 사용을 못 하게 했는지, 아니면 완공이 안 돼서 사용을 안 하는지?
계단을 내려가면 쌍곡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덱이 설치되었고, 다시 올라오지 않고 덱을 따라가도 길은 합류한다.

쌍곡폭포 – 쌍곡휴게소 : 0.9km/11분 – 누적 7.5km/ 2시간 46분
폭포를 지나면 식당과 카페가 성업 중이고, 주차장 이정표를 따라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 계곡에 많은 피서객이 자리를 펴고 쉬고 있다.
물놀이를 해야 하는 곳엔 들어가지 못하고 구경만 한다.
물이 흐르지 않아 바닥 돌에 이끼가 잔뜩 끼어 있어 미끈거려 다칠 위험도 있고, 위생에 좋지 않을 듯.

쌍곡휴게소와 노적봉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식사 가능하고, 쌍곡휴게소는 겨울철에는 문을 닫지만, 노적봉 리조트는 겨울에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