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청종주 인증지 산행 | 반딧불이-청계산

광청종주 인증지 산행 2024년 9월부터 블랙야크에서 종주산행지로 추가하면서 많은 등산객이 산행을 하고 있다.
전에 종주할 때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았지만, 요즘은 종종 마주치곤 하는 광청종주 또는 청광종주. 올 5월에 광청을 하였는데 다시 도전한다.

광청종주 인증지 산행

  • 등산코스 : 반딧불이 화장실-형제봉-광교산-백운산-하오고개-국사봉-매봉-청계산BAC
  • 산행거리 : 22.1km
  • 소요시간 : 7시간 42분 (후식 58분 포함)
  • 산행일자 : 2024. 09. 16
  • 날씨 : 맑음
  • 난이도 : 힘듦
  • 이정표 : 잘되어있음.


광청종주 인증지 구간별 개요

  • 1구간 : 반딧불이화장실-형제봉-시루봉-백운산 : 7.8km/ 2시간 16분
  • 2구간 : 백운산-바라산-우담산-영신봉-하오고개 : 6.1km/ 2시간 21분
  • 3구간 : 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석기봉-매봉 : 5.6km/ 2시간 18분
  • 4구간 : 청계산 매봉-매바위-길마재-청계산BAC : 2.6km/ 47분

1구간 : 반딧불이 화장실 건너편 공영주차장이 있고, 광교 저수지도 있다. 형제봉 오르는 계단이 힘들고, 종루봉은 인증지가 아니라 우회하면 토끼재를 지난다. 광교산 시루봉 오르는 구간도 가풀막으로 힘들다.
백운산까지는 어렵지 않게 진행하는 구간.

2구간 : 백운산에서 내려가면 의왕대간길 이정표가 나오고, 국사봉을 지나 이수봉까지 의왕대간길이 함께한다.
고분재에서 바라산 전망대까지 오르는 구간이 된비알이라 힘들고, 바라 365 희망 계단을 내려서면 바라재다.
바라재에서 우담산(발화산)오르는 구간이 상당히 힘든 곳.
영신봉을 지나 중계탑 갈림길에서 하오고개로 내려선다.

3구간 : 하오고개에서 인증하고 국사봉 오르는 길이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구간.
국사봉에서 이수봉까지도 오르막이 있고, 석기봉까지도 오르막이 이어진다.
석기봉에서 망경대로 가지 않고 우측 군사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청계산 전망대에서 좌틀하여 진행.
혈읍재를 지나 청계산 매봉에서 인증하고, 길마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 최단코스.
청계산 원터골로 하산하면 상가 지역에서 맨 끝에 BAC점포가 있고, 마지막 10번째 인증지다.



4구간 : 청계산 매봉에서 100m 내려오면 매바위가 있고 조망이 좋은 곳.
헬기장을 지나 우측 계단으로 내려서면 길마재 정자이고, 직진해서 내려가는 길이 최단코스로 원터골 입구로 하산한다.

광청종주 인증 산행 길라잡이

광청종주 또는 청광종주라고도 하는 종주코스가 2024. 09 블랙야크에서 새롭게 종주 인증지로 올려놓아 많은 사람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오늘은 인증지 위주로 글을 올리고 자세한 갈림길은 아래 청광종주와 광청종주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된다.

광청종주 자세한 갈림길 안내 2024. 05. 09 산행기 참조

청광종주 산행기 2023. 09. 26 청계산 입구역에서 수원 광교역까지 산행

이번에 올리는 글은 세번째 종주 산행기를 올린다.

광청종주 1구간 : 백운산 가는 길

  • 등산코스 : 반딧불이-문암재-형제봉-토끼재-광교산 시루봉-통신대 갈림길-백운산
  • 산행거리 : 7.8km
  • 소요시;간 : 2시간 16분

반딧불이 화장실 – 문암골 갈림길 : 1.7km/ 27분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서 인증을 하고, 종주 산행을 시작한다.
추석 전날 3명이 모여서 함산하기로 한다.
작년에 추석 전날 나홀로 청광종주를 한 적도 있고, 이번이 3번째 광청종주에 나선다.

반딧불이 화장실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서 시작되는 광청종주.
필자가 청광종주와 광청종주를 다 해본 경험으로 광청종주가 조금은 더 쉽다고 느껴졌다.
참고하시면 되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한다.
약간의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지만 심한 곳은 별로 없는 걷기 좋은 등산로를 가면 문암골 갈림길이 나온다.

문암골 갈림길 – 이의동 갈림길 : 0.8km/ 12분 – 누적 2.5km/ 39분

걷기 좋은 길에서는 약간 속도를 내서 걷는다.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형제봉까지는 많은 사람이 산행하는 구간이라 혼잡한 구간도 더러 있기도 하다.
그러나 등산로가 넓어 불편하지는 않은 곳이다.

이의동 갈림길 – 형제봉 : 0.9km/ 18분 – 누적 3.4km/ 57분

능선 따라 산행하는 길이기 때문에 중간에 갈림길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러나 능선만 따른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면 되는 곳이고, 많은 사람이 가고 있는 방향을 따라가면 거의가 형제봉으로 올라간다.
백년수 정상 이정표를 지나면 가파른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계단을 오르면 형제봉이 코 앞이다.



형제봉 – 종루봉 갈림길 : 1.3km/ 26분 – 누적 4.7km/ 1시간 23분

많은 사람이 형제봉에서 쉬고 있다.
대부분 등산객은 이곳에서 하산하는 사람이 많고, 형제봉을 넘어 산행하는 사람은 약 20% 정도?
형제봉을 돌아 계단을 내려선다.
양지재를 조금 올라서고 이내 달리면 종루봉 올라가는 가풀막이고, 중간에 갈라지는 길에서 우측으로 우회한다.

종루봉은 인증지가 아니라 우회해서 통과한다.
종루봉으로 간다면 100m 올라가는 가풀막이고, 내려오는 길도 200m 바위가 있는 곳으로 하산해서 토끼재로 합류한다.
종주 산행하면 대부분 지나쳐 토끼재로 바로 가는 것이 보통이다.

종루봉 갈림길 – 광교산 : 1.1km/ 20분 – 누적 5.8km/ 1시간 43분

토끼재를 지나면 광교산 시루봉까지 0.9km이고, 이정표에 시루봉으로 표시가 된다.
시루봉으로 올라가는 길도 가풀막이고 돌이 많이 있다.
중간에 우측으로 시루봉 가는 길이 있고, 왼쪽으로 우회하는등산로가 있다.

등산객이 가고 있는 왼쪽은 백운산으로 가는 길이고, 시루봉 인증은 우측으로 100m 올라갔다 내려와야 한다.
시루봉 올라가는 길도 상당한 가풀막이다.

광교산으로 정상석이 표시되어 있고, 이곳이 시루봉이라고 한다.

광교산 시루봉 – 통신대 갈림길 : 1.6km/ 28분 – 누적 7.4km/ 2시간 11분

시루봉에서 인증하고, 발길 돌려 내려오는데, 오른쪽 길로 내려서야 한다.
200m 가면 노루목 대피소가 있고, 노루목 초소가 있다.
이정표에 억새밭이라고 있는 곳은 몇 개의 억새만 자리를 하고 있고, 억새밭을 지나면 우측으로 조망터가 있지만 오늘은 패스.

통신대 갈림길 – 백운산 : 0.4km/ 5분 – 누적 7.8km/ 2시간 16분

왼쪽으로 진행하면 상광교로 하산하거나, 지지대 고개로 하산하는 길이고, 백운산은 오른쪽 등산로를 따른다.
우측으로 길을 잡고 진행하면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은 느낌이 든다.
펜스 옆으로 진행하는 길이고, 등로가 좁으니 주의하여 올라가면 바로 백운산 정상이다.



광청종주 2구간 : 하오고개 가는 길

  • 등산코스 : 백운산-고분재-바라산-바라재-우담산-영신봉-중계탑-하오고개
  • 산행거리 : 6.1km
  • 소요시간 : 2시간21분

백운산 – 고분재 : 1.6km/ 25분 – 누적 9.4km/ 2시간 41분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08시 출발하여 이곳 백운산 도착하니 10시 14분.
오늘은 부지런히 헤찰하지 않고 걸었다.
인증하는데 조금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빨리 백운산까지 왔다.

백운산을 내려서면 가파르게 내려간다.
고분재까지는 계속 내리막이라고 보면 되는 곳으로, 오히려 심적으로 부담이 된다.

고분재 -바라산 0.7km/ 12분 – 누적 10.1km/ 2시간53분

고분재에서 바라산 올라가는 구간이 상당히 힘든 가풀막으로 땀좀 흘리는 곳이다.
백운산에서 편하게 내려왔으니 부지런히 힘을 내서 올라선 바라산.
바라산에는 정상석이 없고 바라산 설명판이 인증장소.

바라산 -바라재 : 0.6km/ 26분 – 누적 10.7km/ 3시간 19분

바라산에서 처음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목을 축인다.
서울 북한산, 도봉산까지 시원하게 보이는 조망이 최고다.
여러번 왔지만 오늘 같은 조망은 처음이다.

남산타워와 북한산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이 정말 깨끗하게 잘보인다.
이런 조망은 처음이라 넋을 놓고 바라본다.
한동안 감동에 빠졌다 정신차리고 출발.
바라재까지 시원하게 내려간다.

바라재 – 우담산 : 1.0km/22분 – 누적 11.7km/ 3시간 41분

바라재에서 다시 치고 올라가는 우담산은 처음 300m 가풀막을 지나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200m 는 평지 수준.
다시 가풀막을 300m 올라가면 능선 따라 진행하고, 우담산에 도착한다.

우담산 – 중계탑 : 1.7km/ 24분 – 누적 13.4km/ 4시간 5분

우담산에서 다시 내려가다 올라가기를 반복.
광청종주는 업다운이 많아 쉽지 않은 종주 코스다.
우담산에서 내려서다 다시 올라가면 영신봉이라고 램블러에서 알림이 뜬다.
영신봉은 정상석이나 이정표가 없는 곳.
능선 따라 진행하고, 400m 가면 중계탑이 있는 삼거리.



중계탑 주변에서 간단하게 점심 을 먹는다.
현재 시간이 12시 3분.
잠시 쉬고 하오고개로 하산.

광청종주 3구간 : 청계산 가는 길

  • 등산코스 : 하오고개-송전탑-국사봉-이수봉-석기봉-군사도로-혈읍재-매봉
  • 산행거리 : 5.6km
  • 소요시간 : 2시간 18분

오늘 광청종주 산행 중 가장 힘든 구간으로 인내심이 정말 필요한 곳.

하오고개 – 송전탑 : 0.7km/ 17분 – 누적 14.6km/ 4시간 54분

하오고개 구름다리를 건너면 바로 계단이 시작되고 된비알을 올라간다.
하오고개에서 가장 많은 갈등을 하게 되는 곳이라고 한다.
중탈의 유혹이 상당히 많은 곳.
정신을 붙잡고 열심히 올라야 한다.

송전탑 – 국사봉 : 0.9km/ 26분 – 누적 15.4km/ 5시간 20분

오늘 산행 중 가장 힘들게 다가오는 구간으로 정말로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곳이다.
이를 악물고 한 발 한 발 올라가는 길.

추석인데도 기온이 32도를 넘는다고 한다.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다리는 천근 만근.
억지로 올라선 국사봉.

국사봉 – 이수봉 : 1.5km/ 35분 – 누적 16.9km/ 5시간 55분

국사봉을 지나 능선을 따르다 이수봉 올라가는 길도 쉽지는 않다.
된비알은 아니지만 꾸준히 올라가는 오름이다.
거리 상으로도 지칠때가 되었던지, 힘들게 올라간다.

이수봉 – 석기봉 : 1.0km/ 24분 – 누적 17.9km/ 6시간 19분

하여튼 봉우리는 전부 오르막이 있으니 힘들다.
석기봉으로 오르는 구간도 길은 험하지 않으나 가풀막이라 어렵다.
이제는 조망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고 느껴지는 순간.



석기봉 – 혈읍재 : 1.0km/ 20분 – 누적 18.9km/ 6시간 39분

석기봉을 지나면 군사도로를 만나고 200m 정도 내려간다.
다시 왼쪽으로 들어가면 청계산 조망터가 조성되어 있는 곳.

조망터를 지나 계단을 오르는 오른쪽에 커다란 말벌집이 있으니 주의 요망.
가을에는 벌 쏘임 사고가 많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벌이 윙윙 거리며 날아다닌다.
조용히 빨리 지나가는 것이 상책.
계단을 오르 내리면 혈읍재에 도착한다.

혈읍재 – 청계산 매봉 : 0.6km/ 16분 – 누적 19.5km/ 6시간 55분

체력이 떨어지니 시간도 점점 더 걸린다.
혈읍재는 옛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곳이고, 혈읍재에서 매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진행한다.
매봉오르는 100m 구간이 가풀막이지만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곳.

4구간 : 블랙야크 인증지 가는 길

  • 등산코스 : 매봉-매바위-헬기장-길마재-원터골입구-블야 가게
  • 산행거리 : 2.6km
  • 소요시간 : 47분

매봉 – 길마재 : 1.0km/ 22분 – 누적 20.5km/ 7시간 17분

청계산 매봉에서 100m 내려오면 매바위가 있다.
청계산의 가장 좋은 조망터이고, 서울 잠실 일원이 조망되는 곳.

날씨가 좋아서 잠실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평소에는 바로 앞에만 내려다 보이던 것이 오늘은 아주 깨끗하게 보이는 한강.

청계산에서 유명한 돌문바위로 좋은 기운이 나온다고 하니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헬기장을 지나 바로 우측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이 최단코스.
깔딱계단을 내려서면 길마재 정자가 나온다.



길마재 – 청계산 블랙야크 : 1.6km/ 25분 – 누적 22.1km/ 7시간 42분

길마재 정자를 지나 직진하여 내려간다.
청계산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사진 찍는 것이다.
주말에는 헐벗은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 함부로 사진 찍다가는 휴대폰을 2주간 압수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청계산에서는 눈도 함부로 굴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산행하기 바란다.
종종 불미스런 상황도 많이 발생하니까.
와보면 압니다. (뭔 말인지)
열심히 내려가는 하산로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지는 곳.

청계산 들머리에서 주변 상가 들리지 말고 곧장 직진.
150m 내려가면 오른쪽에 BAC가 있다.

광청종주 인증지 10곳

반딧불이 화장실, 형제봉, 광교산 시루봉, 백운산, 바라산 안내판, 하오고개 구름다리, 국사봉, 이수봉, 청계산 매봉, 블랙야크 매장 이상 10곳이 광청종주 인증 포인트다.

즐거운 광청종주, 청광종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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