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8,9,10코스 8코스 일부와 9코스 그리고 10코스 일부를 걷는 구간으로 설정하였다. 들고 나는 어려움을 감안하여 코스별로 완주를 하지 않고, 교통편의를 위주로 조정하였다.
8코스 황포돛배 나루와 9코스 적석총을 만나고, 10코스 임진적벽을 감상한다.
참고로 램블러 앱을 이용하여, 따라가기 및 활동기록을 올리면 경기둘레길 수첩에 자동으로 코스별 인증 도장이 찍힌다.
램블러에서 경기둘레길 수첩은 무료로 구입.
경기둘레길 8,9,10코스
- 둘레길 코스 : 장파사거리-황포돛배-장남교-적석총-숭의전-임진적벽-진상리삼거리
- 둘레길 거리 : 41.5km
- 소요 시간 : 8시간 56분
- 걸은 날자 : 2025. 01. 21
- 난이도 : 보통
파주 8코스 들어가기
들어가기 : 잠실-홍대입구역-월롱역-장파1리
잠실 출발 2호선 – 홍대입구역 도착 (06:17) –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도보 4분 소요 (06:27)탑승 – 월롱역 07:19 – 월롱역 버스정류장 도보 1분, 장파리 버스 92번 (07:26) 탑승 – 장파1리 도착 (08:04)
월롱역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 있음.
장파1리 버스정류장 08:05
경기둘레길 8코스 중간 지점인 장파리를 들고나는 지점으로 하였고, 버스정류장 사거리를 건너 둘레길을 계속 이어간다.
긴 농로와 마을을 지나 두지리 평화누리길 쉼터까지 7.2km이고, 1시간 20분 소요되었음.
장남교 09:53
황포돛배 나루를 지나 장남교로 올라서면, 보행로에 얼음이 한가득 얼어있다는 표현이 맞는듯.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미끄럽고, 매서운 강바람에 귀가 떨어져 나갈것 같은 느낌.
장남교를 건너고 도로 따라 300m 직진하면 스탬프 함이 있다.
다리를 건너면 아무런 표식이 없어 잠시 어리둥절. (왼쪽, 오른쪽 모두 길이 있음)
그러니 그냥 직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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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 9코스
- 코스 : 장남교-우회로-전동교-노곡쉼터-적석총-숭의전
- 거리 : 21.9km
- 시간 : 4시간 47분
연천 9코스는 안내 책자에 17km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 걸은 거리는 21.9km로 우회로의 길이가 생각보다 상당히 길다는 것을 감안하여야 한다.
둘레길을 걷기 전에 안내센터로 접속하여 공지사항 ⏩ 코스 우회안내를 꼭 확인하여야 함.
10:35 써니힐즈
사미천교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구간이 있어 우천시에는 우회하라는 공지가 올라와 있지만(2023. 07. 23), 실제로 도착하면 공사중이라 우회하라는 통행금지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우회하는 거리는 약 4.9km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건너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무려 5km를 우회시키고 있다.
아마 중간에 공사 구간이 있어 둘레길이 없어졌을 수도.
경기둘레길은 사유지와 주변 공사로 인해 주의해야 하는 곳이 상당히 많이 있다.
12:58 학곡리 적석총
삼국시대 무덤으로 4기의 무덤방으로 되어 있고, 출토된 유물로는 청동환, 구슬 등이 나왔고, 고구려가 아닌 백제 초기의 무덤일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2:40 숭의전
6.25 때 소실되었다가 1973년 왕씨 후손이 정전을 복구하였다.
고려왕 7명에게 제사를 지내게 이성계가 세우라고 명했다고 하고, 문종이 ‘숭의전’이라고 이름을 짓고, 지금은 숭의전지라고 한다.
연천 10코스 일부
- 코스 : 숭의전-당포성입구-임진적벽-우정교-진상리 삼거리
- 거리 : 10.4km
- 시간 : 2시간 17분
3:09 당포성 입구
숭의전에서 2.1km이고 29분 소요되었다.
당포성은 고구려의 성곽으로 오늘은 패스하고 지나간다.
4:00 임진적벽
임진강 주상절리 맞은편에 관광센터를 세우고 있는 공사장을 지나가야 한다.
질척거리는 땅.
희뿌연 미세먼지가 앞을 가려 임진적벽이 보이지 않을 정도.
임진강 주상절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 명소로 지정되었고, 약 2km에 걸쳐 펼쳐진 주상절리.
가을이면 돌단풍이 붉게 물들이면서 붉은 벽이 된다고 해서 적벽이라고도 한다.
4:59 진상리 삼거리
연천 10코스는 진상리 삼거리에 마무리를 하고 전곡역으로 나온다.
나오기 : 진상리 삼거리 – 전곡역-도봉산역-잠실
진상리 삼거리는 버스 정류장이 일반과는 다르게 도로 가운데 돌아가는 중간에 있다.
횡단보도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처음에는 상당히 당혹스러웠음.
전곡역 가는 버스 55, 58-1. 58-2, 80-2 등
진상리 삼거리에서 올갱이 해장국을 먹었는데, 니맛도 내맛도 없었다.
군부대 주변에는 맛있는 식당이 없다고 하는 것이 사실인 듯.
모냥(모양)은 맛있어 보임.
직접 발품 팔아다니며 얻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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