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의 시작과 끝이 되는 60코스. 산방기간에 걸린 몇 군데의 코스를 빼고는 오늘로 마지막이 된다.
아직도 걸어야 할 구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마음은 홀가분 해진다고나 할까?
경기둘레길은 들고나는 교통이 어렵다는 것.

김포 58, 59, 60코스
코스 : 북변역-금빛공원-새솔학교-수안산-김포 함상공원
거리 : 24.8km
시간 : 6시간 16분
날짜 : 2025. 04. 17
08:07 북변역 2번 출구
북변역 2번 출구를 나와 500m 가면 김포서초교 삼거리다.
지난번 끝낸 지점에서 다시 출발하게 되며, 농로를 따라 출발한다.

08:44 금빛근린공원
화장실옆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고, 공원에 들어서면 길찾기에 신경써야 한다.
공원을 반바퀴 돌면 팔각전망대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면 가현산 6.0km 이정표를 따른다.

경기 둘레길 58코스는 걷기 편한 길이고, 맨발 걷기를 해도 되는 잘 정비된 둘레길이다.
약간의 부침이 있긴 하나 그리 어렵진 않고, 갈림길이 있어도 이정표와 리본이 잘 되어 있다.

09:34 허산숲길
금빛근린공원에서 3.5km이고,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많은 주민들이 운동 겸 산책을 하는 구간.
여유있게 걷는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09:37 김포새솔학교
300m만 내려서면 세솔학교인데, 지금은 공사 중이고 스탬프 함도 가로 공원 중간에 설치해 놓았다.
스탬프를 찍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김포 59코스
김포 독립운동기념관을 돌아 산길로 5분 가면 차도를 만나고, 예비군 훈련장을 지난다.
가재약수터까지 포장도로를 따라가고, 약수터를 지나면서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올라간다.

10:16 가현정
300m 가파르게 올라서면 가현정이 있고, 가현산에 얽힌 유래를 설명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가현산을 내려서면 서해랑길 김포 99코스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11:45 함배 수안마을 입구
김포 99코스 안내판을 지나 내려서면 공단 지역으로 들어선다.
약 4km 공단을 지나면 고가도로 밑에 김포 59코스 종점 스탬프 함이 있다.
김포 59코스는 7.9km이고, 2시간 8분이 소요되었다.

김포 60코스
거리 : 9.8km/ 시간 2시간 35분
우측으로 수안산터널이 지나가고, 왼쪽으로 수안산을 오른다.
제법 올라가는 구간이지만 된비알은 아니다.
오른쪽으로 국궁장이 보이고, 왼쪽 둘레길을 따른다.

헬기장을 지나니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마중하고 있다.
노란 개나리와 하얀 벚꽃의 조화가 특히 아름다운 수안산.

12:13 수안산성
강화도와 마주하고 있는 수안산성은 퇴뫼식 석축 산성으로 많은 부분은 허물어졌고 일부만 남아 있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이 발굴되었고, 봉수터가 있기도 하다.

1:32 승마산길
수안산을 내려서면 무분별하게 매장된 공동묘지가 있어, 매장 중지 안내문이 있다.
600m 내려가면 약수터가 있고, 체육시설을 지나면 상마리 신기마을로 들어선다.

공장지대를 휘휘 돌아 다시 산으로 들어서면 승마산으로 오르게 된다.
승마산 자락에 있는 이정표는 말이 그려져 있고, 색깔도 눈에 번쩍 뛰게 만들어진 이정표.
약암온천 대명항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2:16 김포 대명항
승마산을 내려서면 약암온천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차도로 진행하다, 노점 과일가게에서 좌틀한다.
논밭길을 걷다 보면 폐쇄된 상가지역으로 들어선다.

버스종점을 지나고 작은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대명항이다.
예전에는 북적거리던 대명항이 지금은 너무나도 조용하게 변했다.
다시 예전으로 되돌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것.

함상공원 앞에는 천막을 치고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가로 장터가 성업 중이다.
100m 올라가면 경기둘레길 1코스 시점이고, 김포 60코스 종점이다.

경기둘레길 처음 시작한 것이 1월 15일.
얼음으로 뒤덮였던 경기 둘레길을 시작한지도 벌써 4개월.
부지런히 걸었고, 때로는 눈 비를 맞으며 고생하기도 했었던 경기 둘레길.
아직도 5월 한달은 더 걸어야 끝이 나지만,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