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49코스 모세의 기적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탄도 바닷길을 걷고, 대부광산을 넘어 바다향기수목원으로 간다.
선감학원 역사 순례길을 걷고 나면 동주염전을 경유하고 고랫부리 입구에서 마무리하는 구간.

경기둘레길 화성 안산 49코스
- 코스 : 전곡항-탄도항-대부광산-바다향기수목원-선감순례길-동주염전-고랫부리입구
- 거리 : 22.9km
- 시간 : 6시간 4분
- 난이도 : 보통

전곡항 가는 길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1002번 광역버스는 전곡항에서 사당역까지 1시간 40분 소요된다.
그러나 주말과 공휴일은 차가 덜 밀려 좀더 빠른 시간에 도착하니 미리 정류장에서 대기하여야 한다.
오늘도 사당역에서 06:40분 출발하여야 하지만, 06:30분에 탑승하고 06:35분 출발하였다.
전곡항 도착 시간 07:48 하여 소요 시간 1시간 13분.

고랫부리 입구에서 나오기
고랫부리 입구에 도착 시간은 2시 2분.
버스 시간은 07:56/ 10:05/ 13:05/ 16:05/ 19:05 하루에 5번 운행하는 727번 버스.

2시간을 더 기다려야 버스가 온다는 말씀.
왔던 길을 되돌아 대부동 행정복지센터까지 3km를 걷는다.
보행자 길이 없는 차도를 걸어야 하기에 상당히 주의해야 하는 구간으로 30분 정도 걸렸다.

727번, 727-1번을 빼고 모두 오이도역까지 운행한다.
790번, 790B는 좌석버스, 오이도역에서 4호선을 타면 사당역까지 한 번에 고고.
고랫부리로 들어가는 것은 50코스에서 설명. (서울 촌놈 오이도역에서 버스 타기 어려웠음)

화성.안산 49코스 포인트 알아보기
- 탄도항 : 전곡항에서 1.0km 거리에 있고, 둘레길은 탄도항을 경유하지 않고, 입구에서 대부광산으로 바로 안내한다.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닷길이고, 끝에 누에섬까지 왕복하는 길이며, 누에섬에는 등대와 전망대가 있다.
오늘 썰물은 03:20/ 16:28.
물 들어오는 시간 (만조) 10:01/ 22:06

2. 대부광산
채석장이었던 곳으로 발파 과정에서 백악기 시대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면서, 총 23개의 중생대 식물과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3. 팔효정
8가지의 효를 다하라고 하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하는 곳으로,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과 경기도 평생 대학이 있는 산 정상에 세워졌다.
자신을 다스리고,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의 우애를 다지며,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에 봉사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인류 발전에 기여하며, 자연을 사랑한다.

4. 경기도 바다향기수목원
입장료와 주차비 : 무료
관람 시간 :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주변 시설 : 매점이나 식당 등이 없고 화장실은 있다.
면적은 30만 평이고, 암석원, 장미원, 바다 너울원 등이 있고, 정상에 상상전망대가 있다.
경기둘레길은 능선을 따라 직진하여, 수목원을 피해 가는 길이다.
그러나 수목원을 구경하고 둘레길로 다시 합류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암석원 옆)


5. 선감학원
선감도에 만든 소년원으로 일제시대에 미성년자들을 끌고 와 학대와 착취 등으로 죽어 나간 어린이들이 200여 명이나 된다고 한다.
군사정권인 1982년까지 소년 구금 시설로 이용하고 있었다.
책임자 처벌은 안 하고, 경기도에서 생존 피해자에게 500만 원 보상금과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게 다였다.

6. 동주염전
동주염전은 1953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천일염을 만들고 있으며,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염전 바닥에 장판이 아닌 타일을 깔아 ‘ 깸파리소금’으로 최상품의 소금(옹기판 염)을 현재도 생산하고 있다.

7. 대부도 팬션시티
4만여 평에 걸쳐 유럽풍 리조트형으로 독채, 카라반 등 다양한 구성으로 가족과 단체 모두 수용 가능한 대단위 팬션시티로, 경기둘레길이 팬션단지 가운데로 지나간다.


8. 대부남동보건소 종점 변경
경기둘레길 안내 책자에는 남동보건소 앞 정자로 되어 있으나, 지금은 대남초등학교 지나 고랫부리 입구로 변경하였다.
이곳에서 고랫부리 입구까지 0.5km.
대남초등학교 지나 100m 가면 왼쪽에 있고, 이미자 선생님의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는 고랫부리 입구 버스정류장 뒤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대남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서울에서 온 총각선생님을 사모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