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40, 41코스 : 칠현산 종주하고 금광호수 하늘전망대까지

경기둘레길 40, 41코스 칠장사에서 칠현산과 덕성산을 넘고, 백석봉, 뒷골봉을 넘는 금북정맥과 함께하는 종주 코스로 짜여 있는 안성 40코스는 상당히 힘든 구간이다. 41코스 마둔호수를 지나 석남사 입구인 상중리 상촌까지 진행하였다.



경기둘레길 안성 40, 41코스

코스: 칠장사입구-칠장사-칠현산-덕성산-금광호수-마둔호수-상중리
거리 : 28.0km
시간 : 8시간 13분 (휴식 50분)
난이도 : 어려움
걸은날 : 2025. 03. 06

들어가기 : 남부터미널-죽산 터미널-칠장사입구

서울 남부터미널 18번 탑승장에서 진천, 광혜원가는 경일여객 버스를 06:40분 탑승.
죽산 터미널 07:40분 도착 – 광혜원행 08:10분 탑승 – 칠장사 입구 08:21 도착.

나오기: 상촌-안성-강남역

상촌 17:10 100번 버스 탑승 – 안성시외버스터미널 앞 17:26 하차하고, 그 자리에서 강남역 가는 4402번 17:28분 탑승 – 강남역 19:00 도착



안성 39코스 일부

지난번 칠장사 입구까지 둘레길을 걸었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편하게 이곳을 들머리와 날머리로 하였다.
굳이 코스의 종점까지 가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이 많은 경기둘레길이다.
중간 교통이 편리한 곳을 정해 들고나기 하는 것을 추천한다.

08:21 칠장사 입구

도로 따라 걷는 구간이고, 4.1km 가면 칠장사에 도착한다.
칠장사 입구에 철 당간지주가 세워져 있고, 철 당간지주는 청주 용두사지와 갑사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문화재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대부분 당간지주를 세웠던 돌기둥만 남아 있는 것이 보통이다.

경기둘레길 40코스 칠현산 구간

코스 : 칠장사-칠현산-덕성산-백석봉-금광호수-수석정
거리 : 15.9km
시간 : 5시간 13분
난이도 : 어려움

09:21 합격다리

칠장사 경내에 있는 다리로, 어사 박문수가 과거 시험 삼수생 시절 칠장사 나한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잠이 들었는데, 꿈에 과거 시험에 나올 시제를 알려주어 진사과에 급제하였다고 하는 “몽중등과시”의 현장이다.
그래서 이 다리를 합격다리라고 해서 누구나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리 앞에 매직과 리본이 있으니, 소원을 적어서 다리에 매달면 됨.

합격 다리를 건너 금북정맥까지 가풀막을 올라서면, 우측은 칠장산, 좌측은 칠현산 가는 삼거리.
오늘은 칠장산을 통과하고, 칠현산으로 바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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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덕성산

덕성산에서 30m 더 가면 정자가 있고, 조망이 좋은 곳.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정자에 걸상도 만들어져 있다.
400m내려가면 갈림길이고, 기존 경기둘레길을 버리고 금북정맥을 따라 새롭게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12:06 광영고개

갈림길부터 러셀을 하고 왔더니 기진맥진.
변경된 둘레길에 이정표와 리본이 잘 되어 있어 어려움은 없다.
눈이 많이 쌓인 게 흠이긴 하지만.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오늘 목표는 서운산을 넘는 것이었는데, 지금 걷는 속도를 보니 틀린 것 같다.

12:24 백석봉

앞에 송전탑을 보고 진행하며, 백석봉 정상은 올라가지 않고, 우회로를 간다.
임도공사 중이라 흙이 무너져 있고, 전도목도 상당히 많이 있다.

1:35 수석정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수석정으로 바로 가고, 둘레길은 우측 금광호수 방향으로 인도하고 있다.

1:58 하늘전망대

금광호수 청록뜰이란 간판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기존 둘레길이고, 금광호수를 돌아서 하늘전망대로 이어지는 길은 신규 노선이다.



2:27 수석정

하늘전망대를 내려서면 청록뜰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고, 호수 주변 탐방로를 따라 수석정으로 간다.
수석정은 한창 공사를 하고 있어, 스탬프 함만 왼쪽에 별도로 세워 놓았다.

안성 41코스

코스 : 수석정-돌고래가든-마둔호수-중촌마을-상촌
거리 : 8.0km
시간 : 2시간 6분
난이도 : 보통

2:52 돌고래가든

수석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건너고, 차도를 따라 진행하여 1.5km 가면 삼거리가 있고, 건너편에 돌고래 가든이 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고가도로 밑에서 마을로 들어가고, 터널 옆으로 가면 한운사 입구 표지판이 있고, 고개를 넘어간다.
마둔저수지를 만나고, 오른쪽으로 진행할 때 길 찾기 주의.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하니 대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다.
헤치고 지나가니 공사 중이라 길이 없어졌고, 언덕으로 올라가 차도를 따라간다.

마둔호수를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구간이고, 호수 구간은 2.4km.

100번 버스 종점이고, 정류장에 의자가 따뜻한 구들장.
하루의 피로를 잠시 풀어주는 아주 좋은 의자.

30분 정도 기다리고 버스에 탑승한다.
100번 시내버스는 정확한 시간에 맞춰 운행하고 있다.
다음에도 100번 버스를 타고 들어와야 하고, 이곳을 들머리로 시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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