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30, 31코스 : 경기옛길 평해로와 함께 하는 구간

경기둘레길 30, 31코스 양동부추로 유명한 양동역을 기점으로 오랜만에 덕소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양동역까지 여행하였다.
추억을 소환하면서 가볍게 기차여행의 별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산 넘고 물 건너 장수폭포 입구까지 걷는 구간이다.

경기둘레길 30, 31코스 들고나기

들어가는 길 : 잠실새내 1700번(06:12)-덕소역 (06:50) 무궁화호 07:49 출발-양동역 (08:43) 도착, 22-7번 버스 08:56 탑승 – 계정 1리 09:30 도착

나오기 : 장수폭포 입구, 도전 2리 981번 (16:10) 탑승-여주역 (17:05), 경강선 17:10 탑승-잠실 18:36 도착

09:28 계정1리 버스정류장

양동역에서 시내버스 타고 들어와, 걸어서 양동역으로 나간다.
원래 계획은 경기둘레길 28, 29코스를 걸어서 계정1리로 오는 것이었는데, 산방 기간에 걸려 부득이하게 5월 15일 이후에나 산행이 가능하다.

둘레길에 눈도 쌓이고, 얼음도 꽁꽁 얼어있는 길을 걷는다.
계정리에서 양동역 입구까지 7.6km라 어렵지 않게 걷는 구간.

10:52 양평 30코스 종점

다리 건너 왼쪽 데크를 걷고 3.3km 가면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다.

삼산리 은행나무이고, 옆에는 정미소가 있는 마을을 지난다.
배내교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솔치길과 함께하는 길.

12:40 곰지기고개

경기 옛길 중 평해길이고, 서울에서 경상도 평해 지금은 울진까지 이어지는 조선 6대로 중 하나이다.
당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 마을을 지나가면 산으로 들어선다.

곰지기고개를 넘으면서 경기둘레길 숲길에서 물길로 바뀌게 된다.
많은 눈으로 인해 전도목이 많이 발생했고, 등산로를 가로막고 있는 곳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도전 3리에서 차도로 내려오고, 한동안 도로를 걷는다.

1:43 도전 2리

파티마의 집에서 2.5km 거리에 있고, 장수폭포까지는 300m 마을로 들어가야 한다.

도전2리에서 여주역으로 나오는 버스는 오후 1시 40분 이후에 4시 10분과 4시 30분에 있다.
특이한 것은 130번은 버스정류장 박스 건너편에서 타고, 981번은 정류장 부스에서 차를 탄다.
도전2리에서 여주역까지 1시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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