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부천 55코스 : 진달래 축제의 원미산

경기둘레길 부천 55코스 부천과 구로구의 경계선을 따라 걷는 구간이고, 구로구의 이정표만 보이는 곳이다. 청동기 시대 선사유적지가 있는 고강동을 지나면 서서울 공원의 분수대와 오정대공원의 자전거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는 구간.



경기둘레길 부천 55코스

  • 둘레길 코스 : 소사역-원미산-봉배산-능고개-지양산-고강동-오정대공원
  • 둘레길 거리 : 13.3km
  • 소요 시간 : 5시간 13분 (휴식 30분)
  • 걸은 날자 : 2025.04.07
  • 난이도 : 보통

부천 55코스

08:58 소사역

소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스탬프함이 있고, 계속 직진해서 진행하다, 육교 전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간다.

화살 표시와 리본이 없으니 따라가기를 이용하면 좋다.
계단을 올라서면서 원미산 등산이 시작되고, 갈림길이 많이 있지만 직진해서 오르면 된다.



09:39 원미산 정상

소사역에서 1.7km 거리에 있고,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가풀막은 아니다.
원미정에 올라서면 부천 시내가 잘 조망되고, 시원한 봄바람이 살랑거리며 불어주기도 한다.

원미산 정상에서 경기둘레길은 진달래 축제하는 곳은 들르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내려선다.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해마다 종합운동장 뒤편에서 열리는데, 정말 많은 상춘객이 몰리는 장소다.

능선으로 진행하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0.6km 가면 칠일 약수터가 있고, 베르네천 발원지라고 한다.
산울림 청소년 센터를 지나 봉배산으로 향한다.

청소년센터를 지나 도로를 따르다 왼쪽 농로로 들어가는 길이고, 부천 55코스 걸으면서 처음으로 만나는 반가운 경기둘레길 리본이다.
이곳에서 0.8km 가면 봉배산 정상이고, 이정표에 매직으로 봉배산이라고 적혀 있다.

10:32 봉배산

원미산에서 1.8km.
능선을 따라 약간의 부침을 하고 나면 정자에 도착한다.
등산로를 깨끗이 쓸고 계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정말 쾌적하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낙엽 하나 떨어져 있지 않은 깨끗한 길.

11:13 작동터널

구로 올레길의 많은 이정표를 무시하고, 따라가기만 보고 진행한다.
봉배산에서 1.2km 가면 와룡산이고, 0.6km를 진행하면 작동터널로 내려선다.



11:47 지양산 해맞이봉 안산 체육회

터널이 지나간다는 표식이 있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능고개로 향한다.
능고개는 예전 부천과 서울을 잇는 큰 고개로 대부분 이 고개를 넘어 서울로 통행했다고 한다.

지양산 해맞이봉에 안산체육회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운동 시설이 많은 곳이다.
각종 헬스 기구가 있고,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여러 가지가 있다.

12:19 선사유적지

안산체육회를 지나면 지양산과 범바위산, 폐쇄된 군부대를 지나면 고리울다리 건너편에 선사유적지가 내려다보인다.
다리 건너 경기 둘레길은 왼쪽으로 표시되어 있고, 선사유적지는 오른쪽 언덕 위로 올라가야 한다.

2:12 부천 55코스 종점 오정대공원

선사유적지에서 5.1km 거리에 있고, 마을 길을 걷는 구간이다.
고강동 구석구석을 돌고 나오면 수주중학교, 원일초등학교를 지나 오정대공원으로 향한다.

부천 맛집 서래옥 설렁탕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부천 55코스를 걸었고, 맛있는 식사는 수십 년 전통이 있는 서래옥 설렁탕에서 푸짐하게 영양 보충을 했다.
즐겁고 행복했던 둘레길.
매일 혼자만 걷다 친구들과 같이 걸으니 정말 행복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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