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태백종주 곤지암에서 초월읍까지 이어지는 등산코스이고, 태화산에서 백마산까지를 태백종주라고 한다. 한편, 미마종주는 미역산에서 마름산까지 산행하는 코스로 태화산에서 끝내지 않고, 광주시 쌍령동까지 산행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 광주 태백종주 등산코스
- 등산코스 : 작은안나의집-은곡사-미역산-태화산-벌덕산-정광산-태화산-도곡초교-쌍곡리 버스정류장
- 산행거리 : 17.4km
- 소요시간 : 8시간 8분 (휴식 1시간 22분 포함)
- 산행일자 : 2024. 11. 11
- 날씨 : 맑음
- 산행 난이도 : 힘듦
- 이정표 : 잘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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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태백종주 구간별 개요
- 1구간 : 작은 안나의집-은곡사-미역산-시어골고개-태화산 : 3.5km/ 1시간 41분
- 2구간 : 연지봉-마구산-활공장-휴양봉-벌덕산 : 4.1km/ 2시간 33분
- 3구간 : 정광산-노고봉-외국어대 갈림길-발리봉-백마산 : 7.1km/ 3시간
- 4구간 : 백마산-돌탑-도곡초등학교-경기주유소 버스정류장 : 2.7km/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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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 : 곤지암(구)터미널에서 37-3번 버스를 타고 작은 안나의 집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10m 후방에 태화산 입구라는 표지석이 있다.
은곡사로 가기 전 왼쪽으로 태화산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과 우측은 은곡사로 올라가서 미역산으로 돌아가는 길.
미역산까지 된비알이고, 시어골고개로 내려와 태화산 올라가는 길도 가풀막이다.
2구간 : 태화산부터 능선길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부침이 많은 곳이며, 봉우리 하나 올라갈 때마다 힘들다.
마락산을 내려오면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은 활공장으로 가는 길. 활공장을 넘어가면 휴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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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간 : 정광산을 지나 노고봉으로 가면 우측으로 곤지암 리조트와 스키장 그리고 화담숲이 조망된다.
노고봉에서 곤지암 리조트 울타리를 따라 내려가는 길이고, 외국어대 갈림길을 지나면 폐쇄된 미사일기지와 중계소가 자리한다.
용마봉을 가파르게 올라가고, 백마산까지 가는 도중 왼쪽 군부대에서 사격 소리가 계속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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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간 : 백마산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을 택하면 도곡초등학교와 초월역으로 가는 길.
태화산을 넘어 직진하면 미마종주의 날머리 마름산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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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태백종주 길라잡이
곤지암역에서 곤지암(구)터미널까지 도보로 약 8분 정도 소요되고, 추곡리 작은 안나의 집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37-3번이다.
버스 시간은 07:00, 08:15, 09:20 (소요 시간 약 30분)
1구간 : 태화산 가는 길
- 등산코스 : 작은 안나의집 정류장-은곡사-마당바위 전망대-미역산-시어골고개-태화산
- 산행거리 : 3.5km
- 소요시간 : 1시간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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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입구(작은 안나의 집) – 은곡사 : 0.9km/ 22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고 뒤로 10m 내려오면 태화산 등산로라는 표지석이 있고, 은곡사 500m 표지판도 세워져 있다.
다리 건너 오른쪽에는 도척 저수지가 가을 햇빛을 받아 잔잔한 수면 위에 산그림자를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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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산행 준비도 하고, 고즈넉한 마을 풍경도 감상한다.
단풍이 한창 물들어 가고 있고, 은행나무도 인제야 늦었다는 듯 부지런히 노란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
맑은 공기가 콧속으로 훅 들어오며, 약간은 시원하다기보단 차갑다는 느낌을 전해주는 늦가을의 아침.
버스정류장에서 5분 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 2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오늘은 은곡사를 지나, 미역산으로 먼저 오른 다음 태화산으로 산행하는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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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곡사 – 마당바위 전망대 : 0.8km/ 33분 – 누적 1.7km/ 55분
은곡사를 들려 안전 산행을 기원하고, 미역산으로 오른다.
은곡사 앞으로 진행하면 등산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은곡사 대웅전으로 가면 발길 돌려 담장 있는 곳까지 내려와야 한다.
작은 개울을 지나면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리느냐 시몬? 하듯, 마른 낙엽이 부스러지는 소리가 조용한 산중을 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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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곡사에서 0.6km 가풀막을 올라서면 전망대가 있고, 다시 200m를 올라가면 마당바위 위에 전망대를 설치하였다.
전망대 때문에 마당바위는 보이지 않고, 저수지가 있어 그런지 물안개가 피어올라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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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바위 전망대 – 미역산 정상 : 0.5km/ 13분 – 누적 2.2km/ 1시간 8분
전망대를 지나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은 구간이고, 길손들이 모아 놓은 작은 돌탑이 하나 있는 날망에 올라선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백마산 12.85km/ 태화산 1.75km/ 미역산 정상 0.47km로 표기되어 있다.
미역산 정상은 잡목으로 인해 조망이 전혀 없어 사진만 남기고 바로 태화산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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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산 – 시어골고개 : 0.6km/ 12분 – 누적 2.8km/ 1시간 20분
미역산 정상에서 유순한 내리막길이고, 시어골 고개는 은곡사 오기 전에서 태화산으로 바로 올라오는 갈림길이다.
은곡사 1.02km라고 표기 되어있다.
현 위치 삼지송이라고 되어 있는데, 삼지송은 찾지 못하고 태화산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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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골 고개 – 태화산 : 0.7km/ 21분 – 누적 3.5km/ 1시간 41분
미역산에서 내려왔으니 다시 올라가야 할 차례이다.
계단으로 시작되는 오르막은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 곳으로 땀이 줄줄 흐른다고 해야 할까?
태백종주의 오르내림이 시작되는 구간이다.
태화산 정상에는 정자와 덱 전망대, 커다란 태화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고, 태화산의 유래에 대해 설명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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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종주 2구간 : 능선 따라 마구산과 벌덕산 가는 길
- 등산코스 : 연지봉-마구산-금어리임도-마락산-활공장-휴양봉-벌덕산
- 산행거리 : 4.1km
- 소요시간 : 2시간 33분
태화산 – 연지봉 : 0.4km/ 33분 (휴식 20분) – 누적 3.9km/ 2시간 4분
태화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연지봉으로 출발한다.
연지봉 가는 등산로는 유순하여 별 무리 없이 진행하는 곳이고, 연지봉 정상은 삼각점만 있고, 연지봉이라는 표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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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봉 – 마구산 : 1.1km/ 26분 – 누적 5.0km/ 2시간 40분
연지봉에서 내려서고, 다시 올라가는 마구산.
등산로 우측으로 추락 방지용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오르막을 올라가면 추곡리(말치고개)로 가는 갈림길과 이정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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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산 둘레길 안내 표시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고, 마구산은 말아가리산이라고 하는 곳.
덱으로 넓게 조성되어 있고, 시원한 조망이 열리는 마구산.
쉴 수 있는 벤치가 있고, 테이블이 있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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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산 – 금어리 임도 : 0.7km/ 15분 – 누적 5.7km/ 2시간 55분
마구산을 지나면 내리막 계단을 내려서고 금어리 임도까지 내리막과 평지를 걷는다.
내려오면 올라가야 하니 부담은 점점 커지지만 그래도 내리막이라 기분은 좋다.
마구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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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리 임도 – 마락산 : 0.3km/ 13분 – 누적 6.0km/ 3시간 8분
금어리 임도를 지나면 스틱이 필요한 구간이다.
마락산 올라가는 길은 상당한 가풀막이면서 등산로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낙엽이 많이 쌓여있다.
발이 자꾸 미끄러져서 지탱할 무엇인가가 없다면 상당히 고전해야 하는 구간.
마땅히 잡을 만한 나무도 없으며, 낙엽 밑에 흙이나 돌이 지탱을 해주지 못한다.
가장 힘들었던 구간으로 기억.
마락산은 정상석이 없고, 이정표에 써 놓은 것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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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락산 – 임도 : 0.3km/ 40분(휴식 30분) – 누적 6.3km/ 3시간 48분
마락산을 지나 푹신한 낙엽에서 점심을 먹는다.
이곳까지 너무 여유롭게 산행을 해서 그런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마락산에서 가풀막을 내려오면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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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 활공장 : 0.4km/ 6분 – 누적 6.7km/ 3시간 54분
휴양봉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오름길을 올라온다.
활공장을 지나 휴양봉으로 진행하는 곳.
전면에 보이는 곳이 휴양봉이므로, 활공장을 가로질러 산행해야 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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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공장 – 휴양봉 : 0.4km/ 12분 – 누적 7.1km/ 4시간 6분
활공장을 지나 바위를 돌아가면 길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용인 지역 산은 대부분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이정표 등도 아주 설치가 잘 되어있다.
많은 지역의 산을 다녀보지만 유독 용인시 관할에 있는 산은 감탄할 정도로 세심한 배려가 보인다.
항상 감사하면서 믿고 산행하는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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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봉 – 벌덕산 : 0.5km/ 8분 – 누적 7.6km/ 4시간 14분
휴양봉을 지나면 걷기 좋은 등산로.
가볍게 벌덕산까지 오고, 벌덕산에 정상석은 없지만, 현 위치 표지목에 벌덕산으로 표기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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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간 : 백마산 가는 길
- 등산코스 : 정광산-노고봉-외국어대 갈림길-발리봉-백마산
- 산행거리 : 7.1km
- 소요시간 : 3시간
벌덕산 -정광산 : 0.8km/ 18분 – 누적 4시간 32분
정광산에도 정상석은 없고, 벤치 오른쪽 바닥에 정광산이란 대리석으로 설치해 놓은 것이 있다.
여러 개의 벤치가 있어 잠시 물 한 모금 먹고, 땀을 훔쳐내고 크게 한숨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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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산 – 노고봉 : 0.5km/ 17분 – 누적 8.9km/ 4시간 49분
노고봉 올라서서 처음으로 등산객을 만날 수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태백종주하면서 처음으로 만나니 반갑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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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봉 – 외국어대 갈림길 : 1.8km/ 36분 – 누적 10.7km/ 5시간 25분
노고봉에서 300m 내려오면 광주 공원묘원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고, 갈림길을 지나면서 가파른 내리막이 시작된다.
오른쪽으로 곤지암 리조트, 골프장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는 등산로는 가파르면서도, 낙엽이 많이 쌓여있고, 중간에 쇠막대기가 삐져나와 있어 넘어질 위험도 많은 곳.
쇠막대기에 표시는 했지만, 걸려서 넘어지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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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갈림길 – 발리봉 : 1.1km/ 29분 – 누적 11.8km/ 5시간 54분
외국어대 갈림길을 지나면서 다시 가풀막이고, 상당히 힘든 오름을 올라간다.
태백종주는 결코 만만하게 볼 등산코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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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봉 – 미사일기지 : 1.0km/ 31분 – 누적 12.8km/ 6시간 25분
발리봉을 지나 한동안 내려서고,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봉우리 중간에 미사일기지라고 되어 있는데, 모형으로 된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다.
페쇄되고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되 보이는 미사일기지.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니 미사일 기지를 통제했던 통신중계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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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기지 – 용마봉 : 0.6km/ 18분 – 누적 13.4km/ 6시간 43분
미사일기지 통신중계소를 지나 오르내림을 하고 용마봉으로 올라간다.
용마봉이라는 이름이 좀 특이하게 용감한 말이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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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봉 – 백마산 : 1.3km/ 31분 – 누적 14.7km/ 7시간 14분
이제는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지고, 오르막과 내리막도 지겨울 정도다.
십여 개의 산을 넘다 보니 서서히 지쳐가고, 다리에 힘도 풀린다.
마지막 오르막인 백마산을 향해 꾸역꾸역 한 걸음씩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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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종주 4구간 : 초월읍으로 하산하는 길
- 등산코스 : 백마산-돌탑-도곡초등학교-경기주유소 버스정류장
- 산행거리 : 2.7km
- 소요시간 : 55분
백마산 – 돌탑 : 0.6km/15분 – 누적 15.3km/ 7시간 29분
백마산 정상에서 직진하여 넘어가면 마름산으로 진행하고, 광주로 내려선다.
오늘은 초월읍으로 하산하는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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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을 내려서면 등산로 옆으로 길게 로프를 설치했다.
아마도 등산로임을 표시하는 줄 같다.
돌탑은 바위에 가지런히 쌓아 올린 탑으로 자연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잘 쌓아 올린 돌탑이다.
신기하도록 균형을 잘 맞추고, 보기에도 아름답게 쌓아 올린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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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 도곡초등학교 후문 : 1.7km/ 35분 – 누적 17.0km/ 8시간 4분
돌탑을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은 쌍동리 아파트 단지로 하산하는 길.
우리는 오른쪽 도곡초등학교 방향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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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등학교 – 경기주유소 버스정류장 : 0.4km/ 5분 – 누적 17.4km/ 8시간 9분
경기도 광주 태백종주의 마무리로 쌍동리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했다.
이곳에서 300번 버스를 타고 곤지암으로 돌아간다.
아침에 곤지암역 주변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야 한다.
태백종주 : 결코 만만하게 볼 종주 산행은 아니라고 본다.
의외로 힘든 산행이고, 특히 오르내림의 무한 반복으로 인한 체력이 상당히 많이 소모되는 코스.
한여름 산행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린 것 같다.
하산해서 보니 옷이나 배낭에 소금기가 잔뜩 묻어나고 있다.
그러나 무사히 태백 종주를 해냈다는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