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서리산 등산코스와 잣향기 푸른 숲 가벼운 서리산 산행과 함께 잣향기 푸른 숲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령 80년 이상 된 잣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쾌적하고 한적한 잣나무 숲을 걷는 잣 향기길. 피톤치드길 등 다양한 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
서리산 등산코스
- 등산코스 : 잣향기 푸른숲 주차장-무장애길-서리산-절고개-사방댐-주차장
- 산행거리 : 9.6km
- 소요시간 : 3시간 54분 (휴식 50분 포함)
- 산행일자 : 2024. 12. 08
- 날씨 : 맑음
- 산행 난이도 : 매우 쉬움
- 이정표 : 잘되어 있음.

가평 잣향기 푸른 숲 정보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 개장시간 : 09시 부터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
- 연락처 : 031-8008-6769
- 주차장 : 대형, 소형 구분되어 있고, 주차면수 많음.
- 편의시설 : 화장실 구비, 편의점 등은 없음.
- 반려견 : 출입금지

서리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잣향기 푸른 숲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승용차 주차장이고, 대형 버스는 매표소를 통과하고 200m 올라가면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버스가 대형 주차장까지 올라간다.
서리산 등산코스는 제1 매표소 옆 무장애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 보편적이다.

대형버스 주차장 – 임도 이탈 : 3.1km/ 1시간
대형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내려가면 무장애 길을 따라 진행한다.
덱으로 만들어진 무장애길을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면 대형 주차장에서 오는 임도와 합류한다.

임도를 가다 왼쪽 산길로 올라가는 길이 서리산으로 가는 지름길이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도 만나는 길.
여유 있는 산행을 하기로 해서 임도를 따라 멀리 한 바퀴 휘 돌아서 올라온다.
수십m 가 넘는 잣나무 숲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는 길.
멀리 보이는 파란 하늘과 어울려 한층 그 빛이 더하는 것 같다.

대부분 잣나무가 수령 80년을 넘긴다고 한다.
걷는 동안 잣 송이가 떨어져 있고, 청설모와 다람쥐들의 천국인 듯 신나게 잣나무를 타고 날아다닌다.
산허리를 돌아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 4시 방향으로 서리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임도이탈 – 능선 (헬기장) : 0.5km/ 20분 – 누적 3.6km/ 1시간 20분
계단으로 시작되는 능선까지 오르는 구간은 제법 숨차게 올라간다.
땀도 제법 나고 산행하는 느낌이 드는 구간이지만, 능선만 올라서면 힘든 구간은 없다.

능선 – 서리산 정상 : 1.4km/ 33분 – 누적 5.0km/ 1시간 53분
능선 길은 걷기 좋은 등산로이고,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편안한 길.
첫눈이 얼마나 많이 왔길래 아직도 수북이 쌓여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얼음으로 변한 곳도 있어 겨울을 맛보게 한다.

서리산 정상 100m 정도만 올라가면 어려운 구간이 없는 서리산 등산코스.
축령산과 연계 산행을 많이 하는 곳이고, 철쭉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맛집이라 봄에는 걷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서리산 – 헬기장 사거리 : 1.5km/ 56분 – 누적 6.5km/ 2시간 49분
서리산을 지나면 오르막이 없는 내리막이고, 바람 불지 않는 곳에 숨어 간단하게 요기를 한다.
계단을 내려서면 등산로 옆으로 넓은 자리가 많아 많은 사람이 동시에 쉬기 편한 곳이 있다.


헬기장사거리 – 절고개 합류 : 0.5km/ 13분 – 누적 7.0km/ 3시간 2분
헬기장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절고개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축령산 휴양림과 전망대로 가는 길.
잣향기 푸른 숲은 왼쪽 임도를 따르면 된다.
절고개로 올랐다 내려오면 만나는 임도다.
굳이 절고개까지 가지 않고 왼쪽 임도를 따르면 더 편하게 산행할 수 있다.

절고개 합류 – 사방댐 : 0.4km/ 6분 – 누적 7.4km/ 3시간 8분
헬기장 사거리에서 시작된 임도를 따라 걷다 절고개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 왼쪽 9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약간 미끄럽기도 하지만 나쁘진 않고, 200m 정도 내려서고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사방댐으로 간다.

축령산이 불쑥 솟아 오른 모습과 사방댐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탐방로를 만들었고, 전망대, 그네 등을 조성하여 풍경과 함께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사방댐을 지나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갈 수도 있고, 잣향기 숲을 걸을 수도 있다.

사방댐 – 주차장 : 2.2km/ 44분 – 누적 9.6km/ 3시간 52분
사방댐을 지나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것이 너무 아쉬워 잣향기 길로 접어들어 한 바퀴 돌아보고 주차장이 있는 방문자센터로 내려간다.
데크로드 및 탐방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중간에 있는 화장실은 동파 방지를 위해 동절기에는 이용 불가.

방문자센터 위쪽에 위치한 곳으로 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잣향기 푸른 숲.
인근에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어 이곳도 함께 둘러보러 오는 탐방객이 늘고 있다.